'불편한 편의점' 세션 시작합니다
이루냥 (GM): 여러분은 심야에 편의점을 찾아왔습니다.
무엇을 사러 왔을지, 왜 이시간에 편의점에 들렀을 지 얘기해주세요
ni a.: 출출한데 삼각김밥이나 먹을까...
방현우: (수입맥주 4캔을 사러왔다)(룸메와 한 잔 하기 위해)
안녕하세요~~ 저원님
점점점점원니~~ㅁ~~!
캬아~ 늦은데 고생 많으세용~!
(슬쩍 지나감)
박점원: "졸려 죽겠어요오.." 계산대에 턱을 괴고 엎어집니다.
김철수: "계산부탁드려요" (삼각김밥을 건네며)
박점원: "넵" 삼각김밥을 받아 바코드를 찍고 "700원입니다. 데워드릴까요?"
김철수: "괜찮습니다"(삼각김밥을 챙긴고 돈을 건넨다)
챙긴 -> 챙기
박점원: 돈을 받아 계산대에 정리하면서 "감사합니다!"
(카드를 꺼내서 건넨다)
박점원: "네- " 맥주를 주섬주섬 받아들다가 방현우 씨의 얼굴을 힐끔힐끔 살펴봅니다
김철수: 아니야..삼각김밥만으로는 부족해..(삼각김밥을 보더니 중얼거림)
박점원: 바코드를 찍으며 "저기 혹시 연예인이세요?" 호기심이 가득한 목소리로 물어봅니다
방현우: 맥주 하나 드릴까요?(철수쪽을 보며)
하하~ 아뇨! 그런데 그런 말 많이 들어요
(으쓱)
방현우: 하하 저기 저 앞에서 야쿠르트 팔고 있으니 많이 이용해주세요
박점원: 카드로 계산한 후 영수증과 내밉니다 "감사합니다!"
방현우: (예의상 한 말이었는데... 아무튼 맥주를 하나 준다..)
박점원: "아하.. 네 다음에 꼭 들르겠습니다"
(이제 다 산것 같으니 나간다)
이루냥 (GM): 당신이 편의점을 나가려고 할 때, 갑자기 거센 폭풍우가 휘몰아치기 시작했습니다.
유리문에 비가 세차게 내리치고, 바깥은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김철수: 비오네..우산 없는데..(비를 바라보며)
조
때다
(얼른 집 쪽으로 뛴다)
이루냥 (GM): 바깥에 나가려고 하면 문에서 거센 바람이 불어옵니다.
김철수: (저사람허우대는 멀쩡한데 좀 이상한거 같아..)
이루냥 (GM): 바람이 너무 거세서 가만히 서 있기도 어렵습니다. 당신은 순식간에 흠뻑 젖어버립니다.
여기.....결계가...
이루냥 (GM): 폭풍의 영향으로 정전이 일어났는지, 거리는 아주 어둡숩니다. 하지만 편의점의 불빛은 여전히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박점원: "겨..결계요?" 당황하며 문쪽으로 다가갑니다
박점원: "아니 뭔 비가 이렇게.. 비온다는 얘기도 없었는데!"
방현우: (밀실 살인 사건을 일으키기 전에...)
편의점 우산..비싼데...
박점원: 당황해서 핸드폰을 꺼내 몇번 툭툭 두드리더니 의아한 표정을 짓습니다.
김철수: "아무래도 태풍이나 소나기 같은데 좀있으면 괜찮아 지겠죠"
박점원: "이거, 바람부는 걸 보니 태풍이라도 올 것 같은데 일기예보에는 아무런 말도 없네요"
우리는 도로시처럼..
오즈의 나라로 가는 거예요...
이 세상과 작별할 준비를 합시다
김철수: (안쓰러운 눈빛으로 방현우를 쳐다보곤 조금 멀리한다)
박점원: "혹시 아까 구매하신 맥주 벌써 다 드신 건 아니시죠..?" 의심의 눈초리로 살펴봅니다
(안주 코너를 살핀다..)
박점원: "흠흠.." 계산대 뒤로 돌아갑니다.
(육포를 골라서 계산대로 가져간다) 이것도 주세요. (카드 결제~! )
박점원: "네 카드 받았습니다~" 결제하고 돌려드립니다.
김철수: "하아..언제 멈추는 거야.."(한숨을 쉬고 인상을 찌푸린다)
이루냥 (GM): 창밖에는 여전히 엄청난 바람과 함께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방현우: 내 마음의 폭풍처럼 멈추지 않네~..(철이 지난 발라드 노래를 부른다)
이루냥 (GM): 계속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지만,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채 이럭저럭 한시간 가량 흘러갔어요.
(감사의 몸짓)
박점원: "으으... 비오니 손님도 없고 심심하네요"
김철수: "이 날씨에 손님이 오면 더 이상한거 아닐까요..."
제 존재감을..
잊지 말아주세요..
박점원: "에이 새 손님이 안오신다는 말이지요" 손을 살래살래 젓습니다
(무서운 표정을 지었따)
(되도 않는...)
김철수: "...귀신이든 사람이든 심심한데 뭐든 왔으면 좋겠네요"( 그칠기미가 없는 비를 바라보며)
박점원: 표정을 보고 살짝 쫄았다가 금세 태연한 척을 합니다 "뭐 야간은 원래 심심하지만요. 주간엔 손님도 많이 와서 이런 저런 일도 많이 생긴다고 하던데"
박점원: "귀신...!!" 겁에 질린 표정을 짓더니 문득 생각났다는 듯이 말을 꺼냅니다.
사람은 괜찮지만~
박점원: "그러고보니 점장님이 낮에 이상한 손님이 왔다는 이야기를 하셨어요. 장난감 같은 걸 건네주고, 아무것도 사지 않고 돌아갔다더라구요."
그런 인간들 꼭 있죠
저도 얼마나 구혼을 받았는지 몰라요
박점원: "뭐... 아무래도 연예인으로 착각하실 정도로 잘생기셨으니.. " 말은 하지만 미심쩍은 표정입니다.
김철수: "그러다 혹시 훔쳤다고 신고할지도 모릅니다 조심하세요"(현우를 슬쩍보더니)"이상한사람들은 조심하는게 좋아요.."
박점원: "아, 그런 가능성도 있네요! 저도 되게 찝찝하더라구요. 물건을 맡기고 간 손님은 처음이라서. 이거 그냥 가지고 있어도 되는 건가..."
방현우: 어떤 장난감인지 보여주실 수 있으세요?
(심심한듯 하다)
박점원: "음.. 그건 점장님이 아실텐데..." 잠시 고민하다 퍼뜩 놀라 일어납니다.
김철수: "할 것도 없는데 한번 보기나 하죠"
방현우: 맞아요 슬슬 제 외모의 아름다움에도 지치셨을 것 같고....
박점원: "앗! 죄송합니다! 점장님께서 깨워달라고 하셨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잠깐 눈붙이러 들어가셨는데" 허겁지겁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방현우: 아 맞아요 우리...서로 이름도 모르네요...
방현우: 후....방현우라고 합니다..(눈부신 미소를 지으며 손을 내민다0
아, 네.
(머쓱)\
불고기..
되게 삼각김밥 안에 고기 조금 들어있지않나요
화난다...
김철수: (이사람이 또 무슨 헛소리할까 쳐다본다)
(의외로 정상적인 대화가 된다)
"비는 안그치고..점원은 없고.."
이루냥 (GM): 가볍게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갑자기 뒤쪽에서 한 남자가 걸어나옵니다.
김철수: (뒤를 돌아 갑자기 나타난 남자를 쳐다본다)
최점장: "실례합니다. 편의점에 갇히셨다면서요? 저는 점장입니다. 잠깐 눈을 붙이느라 상황을 몰랐네요"
방현우: (일단 철수씨 쪽 앞으로 가서 감쌈)
네?
아 네..
김철수: "뭐 우산이라도 빌릴 수 있을까요?"
최점장: "알바생한테 깨워달라고 부탁했는데 이제서야 깨워서 말입니다 하하"
최점장: 철수씨의 말을 듣고 편의점 문을 살짝 열어보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아무래도 이 상태면 우산으로는 무리겠는데요. 나가는 순간 날아가버릴지도 몰라요."
방현우: 무슨 소리예요 이번 실수를 가지고 두고두고 우려먹어야죠.
최점장: "야간알바 한다는 알바생이 잘 없어서" 머리를 긁적입니다
"저는 어떻습니까?"(뜬금없는 자기 피알을 한다)
방현우: 간단한 알바 소개 정도는 저도 해드릴 수 있는데... 시간 되시면 연락하세요.(연락처를 메모지에 써서 준다)
박점원: 점장을 따라나와서는 철수씨를 보며 경계의 눈초리를 보냅니다.
김철수: :괜찮아요 점원씨 잘릴일 없어졌네요"
최점장: "점원씨가 평소에 잘하면야 이런 걱정 안해도 될텐데" 지그시 보며 혀를 끌끌 차요.
장난감
좀 봅시다
김철수: (안쓰러운 눈빛으로 점원을 쳐다본다)
최점장: "흠.. 무슨 장난감을 말씀하시는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어요
방현우: 창고 같은 데나 카운터 안 쪽에 있을 것 같은데 한 번 뒤져보심이 어떨까요?(미소를 지으며)
최점장: "아.... 아 그거 말씀하시는군요. 낮에 그런 손님이 오시긴 했었죠. 왜 그런 걸 물어보십니까?" 라고 대답하며 점원씨를 지그시 노려봅니다
"어차피 점장씨도 할일 없으신거 같으니..."
최점장: "점원씨 나중에 저좀 보시죠" 점원씨의 귀에 대고 작게 소곤거립니다.
방현우: 둘이...무슨 사이일까요...?(철수씨 귀에 소근)
비밀스런 관계..?(마저 소근소근(
최점장: "음.. 이곳에서 나갈 수가 없으니 심심하시기도 하겠지만- 다른 손님 일이라서요" 꺼리는 표정입니다
방현우: (음.....점장을 기절시키면 안되겠지...)
김철수: "어쩔 수 없다면..힘으로..아아니 그렇군요"
이루냥 (GM): 최점장은 다른 손님의 개인적인(??) 사정을 알리고 싶지 않은 눈치입니다. 보여달라는 말로는 장난감을 보여주지 않을 것 같군요.
방현우: 사실은 제가 이 주변에 발이 좀 널어서
음 네....철수씨가 유도를...(살짝 철수에게서 떨어짐)
김철수: "사람 한명 기절시키는 건 어렵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점장 씨를 보며
김철수:Intimidate RollValue: | 15/7/3 |
Rolled: | 2 |
Result: |
이루냥 (GM): 최점장의 얼굴이 순간 새파랗게 변합니다. 철수씨의 협박은 너무 심하게 잘 먹힌 것 같군요.
김철수: (점장씨는 겁이 많은 가 보구나...)(유용하게 써먹어야지..(??)
최점장: "아..그..네... 지금 가져오겠습니다" 허겁지겁 뒷쪽으로 들어가 이상한 네모 상자를 꺼내들고 다시 나옵니다.
이루냥 (GM): 최점장이 가져온 것은 어린이용 지능계발용 장난감 같은 커다란 상자였습니다.
육면체의 5개의 면에는 원형, 삼각형, 정사각형, 직사각형, 타원형의 홈이 파여져 있고, 남은 1개의 면에는 문이 달려 있습니다.
나무상자로, 안쪽은 보이지 않습니다.
어린 왕자의 상자가 생각나네요
안에 양고기 육포가 들어있으려나?
(고민중)
최점장: 상자를 내놓고 대답합니다.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 손님도 되게 이상한 사람이었어요. 시꺼먼 로브같은 걸 입고 [오늘밤에는 내 손님이 온다, 그들에게 이 물건을 건네줘라] 라고 말하고 휙 나가버렸습니다."
방현우: 그 손님이 바로 우리들인가봅니다...
최점장: 겁에 잔뜩 질려서 묻지 않은 말까지도 술술 내뱉고 있어요
김철수: "으음...현우씨 손가락 한번 넣어볼래요?"
하하 제 아름다운 손가락이 잘리면
철수씨가 책임질거야?
(윙크)
가능할지도...
김철수: "흐음..아! 삼각김밥을 집어넣을까요?"
아하~!
여긴 편의점이니까!
뭐든 있어!
김철수: "이제 와서 말하긴 좀 그렇지만 남의 물건에 손대니 찔리네요..."
방현우: 음 그런가요?(장난감 상자를 손에 굴렸다 던졌다 하면서 논다)
최점장: "뭐 그 자기 손님이 누군지도 말 안하고 사라지셨으니까 저는 모릅니다"
이루냥 (GM): 방현우 씨는 듣기 판정 해주세요!
방현우:Listen RollValue: | 80/40/16 |
Rolled: | 71 |
Result: |
이루냥 (GM): 방현우 씨가 상자를 굴리고 던지고 받고 하면서 가지고 놀자, 상자 안쪽에서 작게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가벼운 플라스틱 같은 것이 부딪히는 소리같아요.
Spot Hidden RollValue: | 90/45/18 |
Rolled: | 85 |
Result: |
이루냥 (GM): 방현우 씨는 상자를 자세히 관찰해봅니다. 상자에 난 구멍에 뭔가가 들어갈 것도 같아 보여요. 특히 정삼각형의 구멍은 익숙한 무언가가 딱 들어갈 것 같은 크기네요.
참치마요가 진리
최점장: "흠.. 계산은 이따가 다 해주시는거죠?"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김철수: "..제가 계산 할게요"(한숨을 쉬며
(화사하게 웃어보인다)
최점장: "그렇다면 부디 마음껏 사용해주세요" 사람좋게 웃습니다
(나중에 꺼내서 먹을 수 있을까)
이루냥 (GM): 턱- 하는 소리가 나며 무언가 스위치가 눌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삼각김밥은 홈에 딱 맞게 들어가네요.
직사각형은 담배 아닐까요?
이루냥 (GM): 비어있는 홈은 4개 남았네요.
(문쪽을 바라본다
Spot Hidden RollValue: | 70/35/14 |
Rolled: | 41 |
Result: |
이루냥 (GM): 철수씨는 상자의 문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군요. 손잡이가 달려서 바로 문이라고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잡아당겨도 밀어봐도 문은 굳게 닫힌 채로 미동도 하지 않아요.
아마 내부적으로 어떤 장치가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멈칫)
말보로 레드 하나 주세요!(카드 결제!)
최점장: "네 여기 있.. 뭐 물론 성인이시겠죠?" 하면서 얼른 계산해드립니다.
"...넣어볼까요..?"
이루냥 (GM): 턱- 하는 소리가 나며 무언가 스위치가 눌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담배는 홈에 딱 맞게 들어가네요
햇반...
이루냥 (GM): 원형, 타원형, 정사각형의 홈이 비어 있습니다.
김철수: "이쯤되면 문도 열리지 아노을까요..?"
방현우: 그럴 거면 철수씨 힘으로 부수는 게..
더 빨랐겠죠...
(눈치를 보며 말한다)
방현우: (눈을 피하지않으며 오히려 실 웃어보인다)
말고 생각나는 거 있어요?
"계산은 누가..?"
방현우: 제가 하죠,(오ㄸ기 햇반을 계산하고 넣어본다)
이루냥 (GM): 현우씨는 햇반을 구멍에 넣어보려고 시도하였으나, 구멍은 햇반에 비해 많이 작았습니다.
머리를 굴려봐요 철수씨
음...
너무 작지 않나?
그래도 넣어볼까요
김철수: :그러다가 현우씨가 굴러갈수 있어요"
방현우: 사탕 넣어보죠.(청포도 사탕봉지를 하나 사고 사탕을 넣어본다)
이루냥 (GM): 사탕에 비해 구멍이 많이 크네요. 사탕 여러개를 넣어도 넉넉할 것 같습니다.
김철수: "사탕보다 크고..햇반보다 작은.."
이루냥 (GM): 턱- 하는 소리가 나며 무언가 스위치가 눌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음료수캔은 홈에 딱 맞게 들어가네요
(하이파이브 하려고 손을 올린다)
이루냥 (GM): 타원형, 정사각형의 홈이 비어 있습니다.
김철수: (말없이 손을 짝 친다)"이제 남은건...."
반달..
돌칼..
가 보통 타원 아닌가요?
(타원형 구멍을 관찰해본다) 뭘까~요!
Spot Hidden RollValue: | 90/45/18 |
Rolled: | 37 |
Result: |
이루냥 (GM): 타원형 구멍을 자세히 살펴보자, 구멍의 모양이 조금 특이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이루냥 (GM): 위쪽은 조금 좁고, 아래쪽은 조금 넓은 비대칭 모양의 타원입니다
세로로 길고, 위쪽은 좁고, 아래쪽은 넓어요
이것도 매우 익숙한 모양이예요
자주 봤던 것 같아요.
방현우: (어디선가 개짖는 소리가 들린듯 하다)
이루냥 (GM): 현우씨는 구멍을 자세히 살펴보다가, 이와 비슷한 모양을 냉장고 안에서 봤었던 것 같은 느낌이 문득 들었습니다.
방현우:INT RollValue: | 45/22/9 |
Rolled: | 85 |
Result: |
김철수:INT RollValue: | 40/20/8 |
Rolled: | 61 |
Result: |
부싯돌
INT RollValue: | 45/22/9 |
Rolled: | 97 |
Result: |
이루냥 (GM): 현우씨는 철수씨의 머리에 머리를 세게 부딪혔으나 눈앞에 별만 보였습니다...
갑자기 철수씨가 아름다워보여...
사랑..?
(주먹을 푼다)
박점원: "오오" 뒤에서 조용히 구경하다가 박수를 칩니다
(방긋)
(삶은 계란을 사서 넣는다)
박점원: 턱- 하는 소리가 나며 무언가 스위치가 눌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달걀은 홈에 딱 맞게 들어가네요
이루냥 (GM): 턱- 하는 소리가 나며 무언가 스위치가 눌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음료수캔은 홈에 딱 맞게 들어가네요
김철수: "오오..!이인간이 왠일로..머리를 쓴담..!"(박수를 친다)
후후후
어때요 철수씨
이루냥 (GM): 정사각형 홈만 비어 있습니다.
(정사각형 구멍을 관찰한다)
Spot Hidden RollValue: | 90/45/18 |
Rolled: | 88 |
Result: |
이루냥 (GM): 정사각형 구멍을 유심히 관찰하자, 비슷한 모양의 과자가 편의점에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였더라..과자...
INT RollValue: | 45/22/9 |
Rolled: | 81 |
Result: |
(터엉)
INT RollValue: | 40/20/8 |
Rolled: | 21 |
Result: |
방현우: 후후 어릴 떼부터 난 수제과자만 먹어서...
(변명)
이루냥 (GM): 오예스가 정사각형이었던 것 같아요!
이루냥 (GM): 턱- 하는 소리가 나며 무언가 스위치가 눌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오예스는 홈에 딱 맞게 들어가네요. 그 후,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뭔가 잠금이 풀리는 느낌이 납니다.
이루냥 (GM): 문을 열자, 상자 안에 노란색 카드가 들어있네요.
방현우: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골든 티켓이 떠올라요
흐음...
(철수씨 눈치를 본다)
흠...
나름 제 힘으로 이뤄내려고 했는데
이렇게 나오면...저야...
철수씨는?
이루냥 (GM): 그렇게 카드를 보면서 고민하던 철수씨와 현우씨의 눈 앞에서 카드가 변하기 시작합니다.
이루냥 (GM): 이 말도 안되는 현상을 목격한 당신들은 매우 당황합니다.
이성치 판정 들어갈게요. 0/1d3
0/1d3
DEX RollValue: | 60/30/12 |
Rolled: | 81 |
Result: |
SAN RollValue: | 60/30/12 |
Rolled: | 53 |
Result: |
방현우:SAN RollValue: | 60/30/12 |
Rolled: | 69 |
Result: |
r 1d3
철수씨, 진지하게 알려주시면
저도 고려해볼게요.
(왠지 수상하게 웃는다)
"바라는 게 있다면 아버지의 유품..
정도일까요..?
돈 같은 데는 관심 없으세요?
방현우: 돈이 있으면 건강도 챙겨지는 법이랍니다
이루냥 (GM): 철수 씨는 현재 아버지의 유품을 가지고 있지 않나요?
그럼 저랑 일해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섭섭찮게 챙겨드릴게요
(웃어보인다)
전 철수씨가 마음에 들거든요
김철수: "대체 무슨소원이길래..진지하게 고려해보도록하죠.."
정 안된다면
저도 좀 다른 방식으로
제 오른팔의 반지..
전설급..
사기급 오른팔의 반지를 적겠습니다
능력치 강화되는 이 맞겠네요
돈이야 물론.
김철수: "흠 알겠습니다..저야 학생이니까 돈만 준다면"
네, 네.
방현우: (모든 능력치가 강화됨과 동시에 저의 부하+저와 착용자를 동시에 방어해주는 반지라고 쓴다)
이루냥 (GM): 박점원은 도중까지는 흥미진진하게 구경하다가, 왠지 지루해졌는지 계산대 앞에 엎어져서 졸고 있습니다. 최점장은 어느새 뒤로 다시 들어갔는지 보이지 않는군요.
계산하시겠습니까? 'ㅅ'
박점원: "아 뭔가요, 다 끝났나요?" 눈을 비비며 일어납니다.
(카드를 건넴)
박점원: 카드를 받아 앞뒤로 살펴보더니 바코드를 찍어봅니다.
음.. 0원이라고 뜨네요...?
박점원: 방현우씨의 카드도 받아 바코드를 찍고 돌려줍니다.
이루냥 (GM): 두분이 모두 계산을 끝낸 순간, 바깥에서 끊임없이 들려오던 빗소리가 점점 잦아들기 시작합니다.
창밖을 힐끗 보면, 불 한 점 없이 어두컴컴했던 길에 가로등이 다시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어요.
김철수: "아 이제야 이 지긋지긋한곳을 떠나는군요.."
방현우: 하지만 우리의 인연은..여기까지가 아니니까.(철수쪽을 바라보며 웃는다)
내가 있어서 그나마 덜 지루했죠?
(왠지 뿌듯한 표정)
박점원: "두 분 어느새...." 뭔가 단단히 오해한 것 같은 표정으로 둘을 번갈아 바라봅니다.
김철수: "그나마 의지가 되긴...했으니..뭐 감사합니다"
(점원의 말은 쿨하게 무시한다)
저도 감사합니다.
박점원: "그럼 비도 그쳤으니 조심해서 가세요-" 계산대 뒤에서 꾸벅 인사합니다.
김철수: "그럼 점원씨도 열심히 일하시고 현우씨는 뭐..나중에 뵙죠"
방현우: (편의점을 나선다) 문 잡아들릴 필요는 없죠?
잡아드릴...
김철수: (딸랑거리는 소리와 함께 문밖을 나선다)
이루냥 (GM): 여러분이 문을 열고 나오자, 눈 앞에 별이 가득한 맑은 하늘이 보이네요. 비는 언제 왔었는지 구름 한 점도 없습니다. 바닥은 축축히 젖어 있어서 간신히 비가 왔었던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철수 씨는 문득, 손에 뭔가가 들려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루냥 (GM): 눈 앞으로 손을 들어올려보니, 그 손에는 아버지의 소중한 유품인 지갑이 들려 있네요.
이루냥 (GM): 잃어버리기 전과 똑같은 상태로 고스란히 들려 있습니다.
이루냥 (GM): 철수 씨를 축하하며 덩실덩실 춤을 추는 현우씨의 손에도 갑자기 뭔가가 들어온 느낌이 들어요.
이루냥 (GM): 손을 펴보니, 무늬 없는 은색 반지가 하나 들려 있네요. 안쪽에는 기묘한 문자가 가득 새겨져 있어요.
흠..디자인 마음에 들어요?
(현실적)
그..착용자라 했으니 끼고 있어야하나...목걸이로 걸어야하나..
아무튼 착용하고 계세요
현우님이라고 저장해두세요
이루냥 (GM): 철수 씨가 반지를 받아서 손가락에 끼자, 갑자기 몸에 힘이 흘러넘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루냥 (GM): 반지를 끼고 있는 동안 모든 기능치 및 능력치가 10 상승합니다.
아니면 소비자 고객센터에 신고해야죠
이루냥 (GM): 오른팔의 반지 (착용 시 능력치 10 상승, 철수와 현우의 장갑 2 상승)
이루냥 (GM): 여러분은 신기한 체험의 기억을 간직한 채 편의점을 떠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