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자 : 가라간쟈님
플레이어 : 이루냥
시나리오를 플레이할 예정이 있으신 분은 주의해주세요.
<멀리 있는 당신에게>
수호자: 매연 섞인 차가운 바람에 겨울 외투의 옷깃을 여미는 당신.
당신은 견디기 어려운 기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연한 어둠이 드리운 그 기억 속에는 언제나 행방불명된 당신의 보호자의 모습이 있습니다.
헌신이라는 뜻을 가진 보라색 꽃을 좋아했던 그 사람은, 인간이 알아서는 안 될 세계의 진실을 알아버렸습니다.
당신은 그 사람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만약 한 번이라도 그를 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신은 일상을 포기하고 다시 한 번. 멀리 있는 그 사람을 돌려받으러 가시겠습니까?
수호자: 제니 쉴러는 메사추세츠 주립 병원에 PTSD치료를 받고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나가는 접수를 할 때, 카운터 직원이 제니를 기다리는 사람이 병원로비에 기다리고 있다고 알려줍니다.
Jenny Schiller: "누구죠..? 혹시 이름을 들으셨나요?"
수호자: 이름은 "아스트리데 에이브리"이고 에른스트 쉴러와 관련해서 잠깐 나눌 얘기가 있다고 합니다.
안내견을 데리고 있어서 금방 알아볼 수 있을거라고 하네요.
Jenny Schiller: "에른...과 관련해서?" 듣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급하게 로비로 뛰어갑니다.
로비에 도착하면 급하게 사방을 둘러보면서 안내견을 데리고 잉ㅆ는 사람을 찾아요
아디: 뿔테 안경을 쓴 여성이 골든리트리버를 데리고 로비에 기다리고 앉아 있습니다.
그 여성은 아직 제니가 온 것을 알아채지 못한 모양입니다.
Jenny Schiller: "당신이 에른을 아는 사람인가요?" 다급하게 말을 겁니다.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그 여성은 이제 제니를 알아챘습니다.
"안녕하세요 제니 쉴러 씨. 에른에 대해 전할 말이 있어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에른스트 쉴러의 친구예요."
Jenny Schiller: "에른의 친구분..."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이 소개만으로는 절 확신하지 못하실것 같아서..."
에이브리라고 자신을 소개한 여성은 숄더백을 뒤지더니
사진 한 장과 편지를 건넵니다.
아무래도 아예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고, 시력이 매우 나쁜 편인 것 같네요.
Jenny Schiller: "아... 이건 에른... 진리의 탐구자들...."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거기까지 알고 계시다면 얘기가 빠르겠네요. 음..어디 조용한 얘기할 곳을 찾죠."
Jenny Schiller: "네 그럼 저희 집으로라도 가시겠어요?"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제가 아는 카페가 있어요. 한적하고, 가깝고, 하트도(안내견을 가리킵니다) 편해 하구요."
Jenny Schiller: "아 네 그럼 그쪽으로 가요." 약간 다급하게 아스트리데를 따라나섭니다.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근처의 사람이 적은 카페로 안내한 아스트리데 에이브리는 좀더 안심한듯합니다.
하트도 바닥에 배를 깔고 늘어졌습니다.
"진리의 탐구자들을 아신다면 크툴루 신화와 신화 속의 존재들이 실재한다는 것도 아실 거예요."
Jenny Schiller: "네 일단 어느정도는요.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진리의 탐구자들은 그 존재를 연구해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려고 했던 단체예요. 하지만 그 신화적 존재들은 .."
"그들 마음대로 통제되지 않았고 그들은 희생자를 만들어가면서까지 연구하려 했어요."
"에른도 그 단체 소속이었지만 그들이 그런 힘에 손을 대자 내부에서 그걸 막으려고 했었죠."
Jenny Schiller: "아...."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저는 그때 정보원이었는데... 그들이 그 힘을 얻게 된 것은 제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Jenny Schiller: "...." 편지의 내용을 떠올립니다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당신을 희생자로 삼고, 에른이 막으려고 했던 그 주문을..제가 그들에게 넘겼어요."
"그 대가로 시력 대부분을 잃었지만, 가족을 잃은 것 만하진 않겠죠."
Jenny Schiller: 눈물을 글썽거려요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저는 지금은 '중력의 배신자들' 이란 단체를 조직해 '진리의 탐구자들' 과, 인간을 해치려는 신화적 존재들이 일으키는 참극을 막고 피해자를 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Jenny Schiller: "이제 와서 속죄하시려는 건가요..?" 원망스러운 눈으로 바라봅니다.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네 지금이라도요.안 할 수는 없으니까요."
"오늘 알려드리려고 한 것은...에른의 행방이에요."
Jenny Schiller: "에른의 행방이요?" 놀라서 목소리가 조금 뒤집어집니다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진리의 탐구자들 비밀연구시설은 이미 매스컴에 알려지고 샅샅이 조사되고 있지만..."
(제니가 탈출한 그 연구실입니다)
"'중력의 배신자들' 활동으로 그 아래에 있는 지하 벙커를 찾아냈어요."
"그리고 그 아래에 에른이(애칭으로 부르고 있네요) 감금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Jenny Schiller: "살아... 있어요? 미고가 죽었는데?"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미고' 라는 외계 종족에게요."
Jenny Schiller: 흡 하고 손으로 입을 막습니다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미고들이 쓰는 뇌 보관통에
서 어떤 전류가 흘러나오는데..."
"그 파장을 분석해서 에른스트가 지하에 감금되어 있다고 추측하고 있어요."
"아..미고가 무엇인지 아시는거 보네요."
(아스트리데는 제니가 5년동안 실종되었다가 돌아왔다는 것만 알아요)
Jenny Schiller: "자세히는 모르지만.. 외계종족.. 그 곳에서 나올 때 에른을 도와 죽...였었어요"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클론이라는 것을 모릅니다.)
Jenny Schiller: (헉)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원한다면 지금 알려줄수도 있어요)
"에른을...봤나요?"
Jenny Schiller: (음.. 일단은 말하지 않겠어요)
"네... 전 그 곳에 있었으니까요"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그 뇌보관통이 많던 연구시설에..."
Jenny Schiller: "네..."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아무래도 당신이 죽인 미고 말고도 최소한 한 마리의 미고가 지구에 더 와 있나 보네요. 그들만이 뇌보관통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
Jenny Schiller: "그 곳에 가면 혹시.. 에른을 구할 수 있을까요?" 다급하게 묻고 다시 힘이 빠집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겠..죠..." 우울해져요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그 파장이 에른이라고 판단한건 저 뿐이에요. 아무래도 그 추측이 맞을 것 같네요."
"미고를 이긴다기보다는...저는 그와 거래를 할 생각입니다."
아디는 가방안에 들어있던 케이스를 열어
빛이 일렁이는 어떤 금속 덩어리를 제니에게 보여줍니다.
"미고가 가치를 높게 쳐 주는 희귀금속이에요.
Jenny Schiller: "....희귀금속... 이것과 에른을 바꾸자고 할 생각인가요?"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벙커에 들어가 에른의 몸과 뇌보관통을 찾은 다음, 거기서 미고를 부르는 주문을 외우고 거래할 생각입니다."
Jenny Schiller: "만약... 만약 가능하다면 전 정말로 에른을 구하고 싶어요! 다시 되찾고 싶어요... 하지만 미고를 떠나서 에른은 살아갈 수 있나요....?"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미고라면 다시 에른을 원상태로 돌릴 수 있을 테니까요."
Jenny Schiller: "...그렇군요!"
새로운 사실을 깨닫고 눈물을 흘립니다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지금 이 계획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저와 하트 둘 뿐이에요. 그렇지만..."
"제니 쉴러 씨 당신은 직접 이것을 듣고 판단하셔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Jenny Schiller: "절 데려가주세요. 전 가겠어요."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알겠어요. 그렇지만 만약에..."
"만일 에른이, 더 이상 당신이 아는 그 다정하고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도…"
"중력에 짓뭉개진 살덩이 꼴이 되어있대도, 그래도 당신은 그를 돌려받고 싶나요?”
Jenny Schiller: "전......"
한숨을 푹 쉬고 결심한 듯이 말을 꺼냅니다.
"전 제니가 아니예요."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아스트리데가 그것을 듣더니 표정이 조금 굳어지고, 자세를 고쳐 앉습니다.
Jenny Schiller: "저는, 진짜 제니가 아니예요. 저는 클론이예요. 에른이 만들어낸.. 죽은 제니로부터 만들어낸 클론이예요."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예전에 에른이, 클론을 만들면서 본체의 기억을 계승시키는 가능성에 대해 논문을 쓴 적이 있었죠. 아..그걸.."
"제니로서의 모든 것을 기억하시는 거군요."
Jenny Schiller: "...그렇죠.. 네. 제가 그 결과물이예요. 이런 저도 에른은 제니라고 받아들여줬어요. 저도 마찬가지예요.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전 그 에른은 제 에른일거라고 확신해요."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그렇다면...어쨌든 제 눈 앞에 있는 에른을 구하고 싶어하는 제니는 당신이에요."
"저와 같이 에른을 구할 사람도 당신이구요."
Jenny Schiller: "같이 가요. 가고 싶어요 꼭 데려가주세요."
아스트리데 에이브리: "지금 당장 같이 출발하실래요?"
"아, 그리고 괜찮으시다면..."
"저를 아디라고 불러도 좋아요."
Jenny Schiller: "아, 그래요 아디. 잘부탁드려요"
아디: 아디는 자리에 요금을 놓고
하트를 데리고 카페 밖을 나섭니다.
Jenny Schiller: 급하게 아디를 따라갑니다.
아디: "죄송해요. 이제 마음이 좀 급해지네요."
Jenny Schiller: "아뇨 저도 사실은 너무 마음이 급해요. "
아디: 그리고 전자기기를 조작하자 자동주행장치가 달린 자동차가 가까이까지 와서 섭니다.
하트를 먼저 태우고, 제니가 타는것을 확인한 후에 아디는 운전석에 앉습니다.
그리고 목적지를 '연구실' 로 설정하고, 제니에게 말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본 에른의 모습은 어땠나요?"
Jenny Schiller: "...말없이 사라졌어요.. 그냥.. 평범했어요. 크게 어디가 아파보이지도 않았고.... "
아디: "아.."
Jenny Schiller: "하지만 지금은 어떨지.."
아디: 곧 익숙한 연구실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디는 제니와 하트가 내리도록 도와줍니다.
Jenny Schiller: "아 감사합니다" 내려서 연구실을 둘러봅니다.
아디: (관찰을 굴려주세요)
Jenny Schiller:
Value: | 70/35/14 |
Rolled: | 27 |
Result: |
아디: 제니는 연구실 한 구석 가려진 곳에 아무 손잡이도 열쇠구멍도 없는 철문을 발견합니다.
Jenny Schiller: 일단 몸으로 밀어보고 때려보고 할 수 있는 일을 이것저것 해봅니다.
아디: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면, 문에 그려진 엘더사인이 보입니다. 마치 공기가 뻑뻑한듯 제니를 밀어냅니다.
Jenny Schiller: "아디, 이게 뭔지 알아요?"
아디: 정신력판정을 성공해야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Jenny Schiller:
Value: | 60/30/12 |
Rolled: | 24 |
Result: |
아디: 아디가 제니의 목소리를 듣고 근처로 다가옵니다.
제니는 밀어내는 느낌을 이겨내고 문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요
Value: | 70/35/14 |
Rolled: | 4 |
Result: |
"저 마크..문에 주문이 걸려 있어요."
"이 주문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아직까지 이 문을 눈치채지못했나 봐요."
Jenny Schiller: "아.. 혹시 이 주문을 파훼하지 않으면 여기로 들어갈 수는 없겠죠?"
아디: "제니, 제니가 다가가는것 만으로 주문이 일렁이는게 보여요."
Jenny Schiller: "그런가요?" 의문스러운 목소리로 물으면서 문에 천천히 손을 대봅니다.
아디: 제니가 문에 손을 대자 문은 소리없이 스르륵 열립니다.
그 안은 빛 한점 없이 어두우며,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계속 이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Jenny Schiller: "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습니다.
"혹시 손전등 같은게 있을까요?" 아디를 보며 물어보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아디: 아디가 비상용으로 들고 다니는 작은 손전등을 건넵니다
Jenny Schiller: "아, 고마워요"
아디: (토큰 세 개 다 움직이실 수 있어요)
Jenny Schiller: 복도를 쭉 따라 비춰보고 별 게 없으면 쭉 따라 걸어보겠습니다.
아 넵
아디: 아디는 한 손은 목줄을 잡고, 한 손은 벽을 짚으며 내려갑니다.
계단 마지막 칸까지 내려가나요?
Jenny Schiller: 네 마지막칸 까지 내려섭니다.
아디: 제니가 마지막 칸에까지 내려서는 순간
갑자기 이 곳 시설에 조명이 밝게 켜집니다
Jenny Schiller: "이곳은.."
아디: 익숙한 목소리가 오래된 스피커의 잡음과 함께 이 곳 전체에 울립니다.
"장난감 상자에 어서 오렴.”
아디: 에른스트의 목소리입니다.
Jenny Schiller: "에른!!!"
아디: =
(To GM) rolling 1d100
()
97
97
Jenny Schiller: "에른!! 어디예요! 어디있어요!!"
아디: 제니의 눈앞에 희고 뿌연 형체가 나타납니다.
유령: 제니쪽으로 덮쳐오는 그 형체는,
Jenny Schiller: "어.......???"
유령: 안경을 쓰고 있는 제니의 5년 전 모습 그대로입니다.
실종되던 날 밤에 입고 있던 실내복을 그대로 입고 있으며
배에서 계속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이성판정을 해주세요.
Jenny Schiller:
Value: | 64/32/12 |
Rolled: | 83 |
Result: |
유령: 1d4의 이성을 잃습니다.
Jenny Schiller: =
rolling 1d4
()
2
2
유령: 얼어붙은 제니에게로
제니 "본체" 유령이 덮쳐옵니다.
제니는 온몸에 소름이 돋는 것을 느끼며 흐릿해지는 정신을 또렷하게 잡으려 노력합니다.
Jenny Schiller: "으으...." 몸에 힘을 넣으면서 정신을 차리려고 합니다
유령: 유령은 제니의 몸을 노리고 있으며 이것에 저항하기 위해 정신력 판정을 해 주세요.
Value: | 60/30/12 |
Rolled: | 88 |
Result: |
Jenny Schiller:
Value: | 60/30/12 |
Rolled: | 23 |
Result: |
"난 나야... " 중얼거리면서 버팁니다.
유령: 유령은 제니의 몸에서 밀려납니다.
Jenny Schiller: "꺼져!" 하고 소리쳐요
아디: 아디가 제니를 뒤로 밀치며 숄더백에서 권총을 꺼내
유령의 눈앞에 대고 쏩니다.
(근접 보너스 주사위+1)
Value: | 70/35/14 |
Rolled: | 21, 18, 5 |
+2: | |
+1: | |
0: | |
-1: | |
-2: |
총을 맞은 유령은 그부분이 바람에 휩쓸린 안개처럼 흐려집니다.
Value: | 70/35/14 |
Rolled: | 73 |
Result: |
아디: 유령이 사라지는 것까지 확인한 아디는
총을 내리고 숨을 고릅니다.
"맙소사, 제니 괜찮아요?"
Jenny Schiller: "으으으...." 몸을 부들부들 떨며 말합니다. "아마...괜찮을거예요 아마도"
아디: "위험할 것 같아서 반사적으로 쏘긴 했는데..."
Jenny Schiller: "고마워요. 아디 덕분에 살았어요."
아디: "이건 축성한 은으로 도금한 총이에요. 또 그런게 나타나면 제가 처리할 수 있을거예요."
Jenny Schiller: "믿을게요 아디, 제가 너무 준비없이 급하게 들어왔네요."
아디: "아뇨 그정도면 충분해요. 아까 그런 이세계의 존재는..."
Jenny Schiller: "고마워요. 그런데 에른은.. 아까 목소리가 들렸는데.." 두리번거립니다.
아디: "저도 하트도 제니보다 더 먼저 알아낼 수 있을 거예요."
Jenny Schiller: "하트. 믿을게"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아디: "이제부터 경계하고 있을게요."
Jenny Schiller: "잘 부탁드려요"
아디: "아무래도 이 음악..이 나오는 곳에서 목소리가 같이 울린것 같죠?
Jenny Schiller: "네 그랬던 것 같아요. "
하트: 하트가 제니를 보며 헥헥거리며 꼬리를 흔듭니다.
Jenny Schiller: "스피커가..."
수호자: 이게 조명이자 스피커입니다)
Jenny Schiller: 스피커 앞에 서서 스피커를 샅샅이 훑어봅니다.
수호자: (특별할 게 없는 스피커입니다.
푸르고 밝은 조명을 뿜어내고 있어서 여기 있는 사람의 피부를 죄다 창백해 보이도록 만듭니다.
혹시 스피커를 부수고 싶나요
Jenny Schiller: "어딘가에 연결되어 있을까요?"
하나정도는 부숴봐도 좋을 것 같네요
발로 퍽 차봅니다.
수호자: 배선은 벽 안쪽으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Jenny Schiller: "벽.. 이 배선이 어디로 연결되어 있을까요? 에른이 그곳에 있을텐데" 알아볼 수 있을까요?
배선을 좀 훑어봅니다.
수호자: (음..)
Jenny Schiller: (혹시 아이디어판정이라도 해볼까요 ㅠㅠ 스피커에 대해)
수호자: 특별히 이계의 기술이 들어간것 같지는 않고
공산품입니다. 진리의 탐구자들이 설치한 것 같습니다.
발로 차서 선이 끊어지자 그냥 꺼져버립니다.
(이 곳에서 보이는 것들을 설명해드릴게요)
Jenny Schiller: 복도를 둘러봅니다
수호자: (조명 말고도)
이렇게 네 개의 철문이 있는데
입구의 철문과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Jenny Schiller: 일단 앞의 문을 살펴봅니다.
수호자: 살펴보기만 하고 손을 대 보진 않나요?
Jenny Schiller: 네 아직은요. 아까와 같은 문양?이 있나요?
수호자: 네 비슷한 문양이 있습니다.
Jenny Schiller: 손을 그럼 대봅니다.
수호자: 별 모양 안에 눈이 있는 듯한 문양입니다
Jenny Schiller: (핫)
수호자: 제니가 손을 대자 문은 스르륵 열립니다.
Jenny Schiller: 일단 밖에서 안쪽을 기웃거려봅니다. "하트 괜찮을까?"
클론배양실
Jenny Schiller: (으아)
수호자: 이곳에는 모든 벽에 푸른 빛이 감도는 선반이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Jenny Schiller: (클론 배양실이라니)
수호자: 그 선반에는 마치 태아의 배아단계를 순서대로 보여주려는 듯 다양한 시기의 태아들이 무수한 배양관 속에 들어있습니다.
Jenny Schiller: "이...이게 뭐야???"
아디: "아무래도 초기단계까지는 이곳에서 배양했나 보네요."
"저는 아무래도 하트와 같이 복도와 방을 같이 살필 수 있도록
Jenny Schiller: "제가 이곳에서... 자라난 것이었군요"
아디: "문 근처에 있는게 좋겠어요."
Jenny Schiller: "네 아디 부탁해요."
아디: "이곳을 자세히 살펴보는데는 제가 도움이 안 될 것 같으니까.."
Jenny Schiller: "...아디. 물어볼 게 있기는 한데요"
아디: "제니도 잘 부탁해요."
Jenny Schiller: "사실 마음이 급해서 막 돌아다니고는 있지만, 어째서 저 문을 제가 열 수 있는건지 아디는 짐작가는 곳이 있나요."
아디: "...제니가 탈출하면서 에른과 같이 미고를 죽였다고 했죠?"
Jenny Schiller: "네." 방안을 둘러보면서 듣습니다.
아디: "지금은 다른 미고가 이곳에서 에른을 억류하고 있는 거니까..."
"제니가 다시 올 것으로 예상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제니 말고 다른 사람은 들여보낼 생각이 없었을 지도."
Jenny Schiller: "그렇군요...."
아디: "우리 살아서 에른을 구해 돌아가요."
(이 방문 근처에서 둘러본것 말고도)
Jenny Schiller: "네. 약속해요"
아디: (더 자세히 살펴보시려면 관찰력을 쓰시면 됩니다)
Jenny Schiller: 넵
Value: | 70/35/14 |
Rolled: | 28 |
Result: |
아디: (아디의 관찰력은 엉망입니다 제니도 짐작하고 있겠지만)
Jenny Schiller: (아무래도ㅠㅠㅠ)
아디: 안쪽에 금속 문이 하나 더 있는게 보입니다.
Jenny Schiller: 이쪽 문에도 손을 대서 열어볼게요.
아디: 다른 배양관으로 연결되었어야 할 전선들이 억지로 그 문틈으로 이어져있습니다.
제니가 문에 손을 대어봐도 이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배양관에 들어있는 액체들은 미세하게 진동하고 있습니다.
Jenny Schiller: "전선... 신경쓰이는데..."
일단 다른 방으로도 가볼게요
아디: 그리고 배아와 태아들은 모두 죽어있습니다.
Jenny Schiller: (억)
(왠지 저 안에 에른의 뭔가를 배양하고 있을것같은..)
아디: 그리고 팔이나 손, 손가락이 발생되어 있는 것들은
한 곳을 가리키고 있어요
Jenny Schiller: (헉..)
아디: 가장 많이 발생된 마지막 주차의 배양관 통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Jenny Schiller: 배양관 앞으로 가서 그 안을 샅샅이 훑어봅니다.
아디: 비어 있고 배양액의 양도 조금 부족한 배양관입니다.
그 너머로 어떤 스위치가 있는게 보입니다.
Jenny Schiller: (스위치!)
손이 닿을까요?
아디: 배양관을 내리거나 돌리거나 부숴서
치워 버리면 스위치를 누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Jenny Schiller: 네 배양관을 치워볼게요
아디: 어렵지는 않아보입니다.
아이디어판정 해 주세요. 배양관을 치우는것은 선언하자마자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Jenny Schiller:
Value: | 60/30/12 |
Rolled: | 61 |
Result: |
헉
이게 아닌데
죗오해요 잘못굴렸어요
아디: (아깝네요 1)
Jenny Schiller: 정신력굴렸...
아디: (아 지능이아니ㅇ네요)
Jenny Schiller: 근데 어차피 지능이랑
같은 수치인데
아디: 혹시 궁금하시면 행운을 1 깎아서
Jenny Schiller: 네 일단 행운 깎아서
하도록 할게요
아디: 제니는 배양관을 내리고 난 후에 습관적으로 안경을 추켜올리려 했지만 이제 안경을 쓰지 않는다는것을 깨닫고
다시한번 자신이 클론이라는 것을 자각합니다.
Jenny Schiller: "하.."
아디: 배양액 향기가 익숙하게 느껴집니다. 이 "제일 많이 배양된 칸"은 아마 높을 확률로
Jenny Schiller: (설마 )
아디: 제니가 있었던 배양관일 겁니다.
Jenny Schiller: "세상에..."
아디: =
(To GM) rolling 1d100
()
37
37
Jenny Schiller: 당황한 표정으로 배양관을 보다가 마음을 다시 굳힙니다.
스위치를 눌러볼게요
아디: 스위치를 누르나요?
듣기판정 굴려주세요.
Jenny Schiller:
Value: | 65/32/13 |
Rolled: | 89 |
Result: |
(실패ㅠㅠㅠ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디: 모든 배양관에서 소리가 아닌 사념이
“에른”을 향한 단말마가 들립니다.
Jenny Schiller: "꺄아아아아아아" 귀를 막고 주저앉아요
아디: 탐사자의 대용품조차 되지 못한 그들이 그에게 품은 사랑, 원망, 그리움, 공포 따위가 직접 뇌를 건드립니다.
이성 판정 해주세요.
Jenny Schiller:
Value: | 62/31/12 |
Rolled: | 31 |
Result: |
"에른!!에른!!왜!! 왜 나는!"
아디:
Value: | 60/30/12 |
Rolled: | 23 |
Result: |
"으..소름끼치네요."
Jenny Schiller: "으으..... 저도 어쩌면..." 두려운 눈으로 배양관을 바라봅니다.
아디: "제니가 이들에게 미안해할 필요는 없어요."
Jenny Schiller: "그보단 겁이 나네요..'
"저도 저들과 똑같으니까요"
방 안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없나요?
아디:
Value: | 20/10/4 |
Rolled: | 43 |
Result: |
(듣기굴림을 실패하셔서)
Jenny Schiller: (ㅠㅠㅠㅠ)
아디: (아디가 대신해주려는데 아디도 실패)
Jenny Schiller: (하트...?0
하트: (헥헥)
Jenny Schiller: (ㅋㅋㅋㅋ)
그럼 일단 다음 방으로 가보겠습니다.
문에 손을 대봐요.
아디: 아디는 이 문에 가까이 오자 흠칫 합니다.
'진리의 탐구자들'이 니알라토텝의 화신과 접촉한 방
아디: 들큰하고 역한 냄새가 진동하는 방. 이곳은 어째서인지 전등 빛이 매우 약하고 깜박입니다.
벽에는 온갖 언어로 ‘진리의 힘으로 보다 나은 세계를’이라는 문장이 붉은 글씨로 빼곡히 적혀있습니다.
그 중에는 영어로 적힌 것도 있어서 제니도 뜻을 알 수 있습니다.
바닥에는 마법진이 그려져 있고 그 주변에는 오래된 핏자국이 뚜렷합니다.
Jenny Schiller: 읽어볼게요
(근데 일단 산치판정부터 해야할거같은 분위기인데ㅠㅠㅠㅠㅠ)
아디: (크툴루 신화 판정 해주세요)
Value: | 70/35/14 |
Rolled: | 24 |
Result: |
Jenny Schiller:
Value: | 3/1/0 |
Rolled: | 43 |
Result: |
아디: (아직은 이성판정을 하지않아도..됩니다:D)
벽에 씌어진 글자는 쉽게 읽을 수 있어서 판정이 필요 없습니다.
Jenny Schiller: 그럼 벽에 씌어진 글자를 읽어봅니다.
아디: 온갖 언어로 ‘진리의 힘으로 보다 나은 세계를’이 적혀 있습니다. 제니는 영어만 할 줄 알기 때문에
영어로 된 것을 찾아 읽었습니다.
Jenny Schiller: 많은 언어들 사이에서 영어로 된 것만 읽고 이해합니다.
아디: "이 방에는..제 눈에도 또렷하게 보이는것들이 많네요."
Value: | 90/45/18 |
Rolled: | 84 |
Result: |
Jenny Schiller: "여기가 진리의 탐구자들의..."
하트: =
(To GM) rolling 1d100
()
40
40
하트: 지금까지 항상 조용했던 하트가 한 쪽을 보고 짖습니다.
Jenny Schiller: "하트? 무슨일이야?"
하트 옆으로 가서 하트를 안고 하트가 보는 곳을..
하트: 하트가 짖는 쪽을 돌아보면
벽을 통과해 제니의 유령이 다가오는게 보입니다.
Jenny Schiller: (전 40요!)
하트: 아디는 장전한 총을 들고 있으니 +50
Jenny Schiller: (아하)
아디: 아디가 낌새를 알아채고 유령을 향해 총을 발사합니다.
(연사 보너스 주사위-1)
Value: | 70/35/14 |
Rolled: | 99, 40, 22 |
+2: | |
+1: | |
0: | |
-1: | |
-2: |
Value: | 70/35/14 |
Rolled: | 24, 2, 52 |
+2: | |
+1: | |
0: | |
-1: | |
-2: |
Value: | 70/35/14 |
Rolled: | 100, 26, 85 |
+2: | |
+1: | |
0: | |
-1: | |
-2: |
Jenny Schiller: (으어어어)
아디: 순식간에 세 발을 발사하는데 그 중 한 발은 제대로 맞았네요
유령은 사라집니다.
(펌블..?)
Jenny Schiller: (으엉)
아디: 마지막 발을 쏘려고했을때 총이 고장...
아디가 고장난 총을 보고 당황합니다..
Jenny Schiller: "아디? 무슨 일이예요? 총이..."
아디: "이런x.."
"그러게요.이를 어쩐다.."
Jenny Schiller: "으....." 기계수리 10인데ㅠㅠㅠㅠ
"괜찮아요 어떻게든 될거예요! 에른을 구해야죠"
방 안을 탐색해봅니다 (별 물건이 없으면 문으로 가봅니다)
아디: "네, 제가 총기류는 익숙하니까..."
"이 것부터 한 후에 고쳐 볼게요."
Jenny Schiller: "네- 아디. 잘 되면 좋겠네요"
아디: (제니는 관찰력을 굴리나요?)
Jenny Schiller: (네네)
Value: | 70/35/14 |
Rolled: | 85 |
Result: |
(혹시 강행되나요!)
아디: "이 마법진은...'무료한 남자'를 불러낸 마법진인 것 같아요."
(아디가 이 곳에 대해 알아낸 것 같습니다.)
Jenny Schiller: (ㅇ하
"무료한 남자...?"
아디: "네, 신화적 존재, 크툴루 신화에서의 신이에요."
Jenny Schiller: "그렇군요... 아..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더 조사라도 해보는건데" 속상해합니다. "아는 게 너무 없어요"
아디: "제가 진리의 탐구자들에게 소환 주문을 넘겼던..."
"그래서 저는 좀 더 잘 아는 거예요. "
Jenny Schiller: "그렇군요....그러니까 제 본..체가 이걸 위해서.."
아디: "별로 떳떳한 지식은 아니네요. 이걸 그들에게 넘기지 않았다면.."
"에른도 제니도 다 무사했겠죠."
"가운데에 스위치가 있네요."
Jenny Schiller: "아....?"
아디: 아디가 마법진위로 올라서려 합니다.
Jenny Schiller: "아디 괜찮겠어요? 제가 할게요" 하고 말합니다
아디: "제가 해야 할 것 같아요."
Jenny Schiller: "아..."
"그럼 부탁할게요"
아디: 아디가 마법진 위에 올라서자
저음의 굵고 기분나쁜 목소리가 들립니다.
“장 난 감 이 되 겠 다 면 그 가 치 를 증 명 해 봐”
Jenny Schiller: "어떻게 하면 되는데!!!" 빽 하고 소리지릅니다
아디: 아디가 당황해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제니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Value: | 70/35/14 |
Rolled: | 69 |
Result: |
Value: | 70/35/14 |
Rolled: | 46 |
Result: |
아디는 뭔가를 눈치챈 듯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합니다.
"그냥...환각이었어요."
Jenny Schiller: "아디...." 사방을 바라보다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아디를 바라븝니다
아디: 아디가 마법진 가운데의 스위치를 누르면
(제니는 듣기판정을 해주세요)
Jenny Schiller:
Value: | 65/32/13 |
Rolled: | 88 |
Result: |
(아아아아아)
아디: (못들었네요)
(혹시 안쪽 문을 살펴보나요?)
Jenny Schiller: 네 안쪽 문을 살펴봅니다.
아디: 열리지는 않습니다..
Jenny Schiller: 손을 대도 열리지 않나요?
아디: 네 열리지 않아요
Jenny Schiller: 네 그럼 아마 다음방도 가봅니다.
아디: "아무래도 이 방에서 이미 이세계와의 연결이 생겨버려서.."
Jenny Schiller: "이세계와의 연결이라니...."
아디: "그곳의 악취나 영혼들이 돌아다니는 것 같네요."
Jenny Schiller: "무섭군요" 몸을 부르르 떨어요
"하... 힘드네요." 한숨 푹 쉬고 "다음 방으로 가요!" 힘차게 말하고 걸어갑니다.
이쪽도 문에 손을 대볼게요.
‘진리의 탐구자들’이 쓴 연구실
아디: 이곳은 공공 도서관의 열람실과 대학의 연구실이 뒤섞인 듯한 느낌의 방입니다.
책장과 책상들이 잔뜩 들어가 있는데, 책장들은 넘어지다 만 것 같으며
논문과 두꺼운 전공서와 자료들이 바닥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바닥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네요
Jenny Schiller: "으... 정신없어"
아디: 그리고 방 전체가 이제는 눈에 띄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Jenny Schiller: 혹시 무슨 단서라도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하며 방안을 돌아다니고 자료를 치워보며 뒤적입니다
(헉)
아디: 천장에서는 먼지가 계속 떨어지고 있고
Jenny Schiller: "아디... 아무래도 여기 무너지려나요..?"
아디: 가구들이 작게 삐걱이는 소리를 냅니다.
"음...최대한 빨리 에른을 구해서 나가고 싶은걸요."
"하트, 부탁해."
Jenny Schiller: "마음이 급해지네요."
하트: "멍!"
아디: 아디가 하트등을 가볍게 두드리자 하트가 방안으로 들어가서 정신없이 뒤적이고 다닙니다.
하트:
Value: | 90/45/18 |
Rolled: | 26 |
Result: |
Jenny Schiller: 하트를 따라서 뒤적뒤적하고 돌아다닙니다
(하트 고마워ㅠㅠㅠㅠㅠ)
하트: 하트가 한 곳에 멈춰서 바닥에 코를 박고 킁킁거리더니
땅을 파듯이 서류와 책을 파냅니다.
Jenny Schiller: 하트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무릎을 꿇고 자세히 살펴봅니다
하트: 그리고 양피지 조각 하나를 찾아냅니다.
Jenny Schiller: "이게 뭐니?"
하트: 제니가 그 양피지조각을 집어들면서
그 아래에 스위치가 있는것도 알수있어요
(꼬리 흔들기)
Jenny Schiller: "이건 뭐지?" 손가락으로 스위치를 꾹 눌러봐요
하트: 듣기 판정 굴려주세요)
Jenny Schiller:
Value: | 65/32/13 |
Rolled: | 21 |
Result: |
하트: 스위치를 누르면서 제니는
안쪽 문에서 뭔가가 찰칵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Jenny Schiller: "아....." 뭔가 번뜩 깨닫고 다음 방으로 뛰어가요
아디: "하트가 뭔가를 찾았나요?"
Jenny Schiller: "안쪽 문을 열 수 있을 것 같아요!" 외치며 문을 만집니다
아디: (아디가 제니를 따라갑니다.)
브레인 맵핑실
아디: =
(To GM) rolling 1d100
()
12
12
아디: =
(To GM) rolling 1d100
()
46
46
아디: 이곳에는 최첨단 과학의 산물로 생각되는 기기들이 가득합니다.
Jenny Schiller: "이곳은.... 위쪽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아디: 가장 밝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안에 두 사람의 형체가 보입니다.
Jenny Schiller: (사람)
아디: 방 한가운데 서 있는 키가 크고 정장을 입은 남자, 그리고 그 발치에 그 남자쪽으로 웅크리고 있는 사람 모양 홀로그램입니다.
무료한 남자: 정장을 입은 남자는 방안에 들어선 제니를 보고 미소짓습니다. 터지는 웃음을 미소로 참고있는 표정입니다.
Jenny Schiller: "아..... 당신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군."
Jenny Schiller: "뭐야... 당신?"
홀로그램은 누구의 모습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나요?
"하지만 드디어 다시 보게 되어서 정말 반가워."
무료한 남자: 에른스트의 모습입니다. 실험 가운을 입고 있어요.
Jenny Schiller: "에른!!!" 홀로그램인 것을 알면서도 에른쪽으로 뛰어가려고 합니다
홀로그램 에른: "윽..으윽...미안..미안해..."
무료한 남자: 홀로그램 에른쪽으로 뛰어드는 제니를 흥미로운듯이 바라봅니다.
Jenny Schiller: "에른... 에른!! 어디있어요 지금 어디예요!!" 소리지르며 앞에 무릎을 꿇어요
"너희 인간들은 항상 예상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줘."
"눈을 뗄 수가 없지."
Jenny Schiller: "뭐야 너! 에른 어디있어!!! 에른을 돌려줘!!"
"내가 준비한 장난감 상자는 마음에 드나?"
"아하. 내 제일 아끼는 장난감."
Jenny Schiller: "에른을 돌려달란말야!!"
"그건 가장 부서지기 쉬운 곳에 뒀지."
Jenny Schiller: "부서지기 쉬운..곳?"
"돌려받고 싶다면.."
"재밌는 꼴을 보여줘야 할거야."
Jenny Schiller: "재밌는 꼴이라니, 뭘 원하지?" 날선 목소리로 받아칩니다
무료한 남자: 남자는 몸을 굽혀 에른의 머리를 강아지 머리 쓰다듬듯이 쓰다듬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발 밑에서 꿈틀대는 그림자속으로 녹아 사라집니다.
제니와 아디는 이성판정을 합니다
Value: | 70/35/14 |
Rolled: | 13 |
Result: |
Jenny Schiller:
Value: | 62/31/12 |
Rolled: | 78 |
Result: |
아디: (아디는 성공)
1d6의 이성을 잃습니다
Jenny Schiller: =
rolling 1d6
()
2
2
"어....어디로간거야!!!" 겁에 질리고 당황해서 비명을 지릅니다.
아디: 온데간데 없이 그 남자는 사라지고
홀로그램 에른만 이 방에 남아서
구간을 반복하듯이 울음소리를 반복해 내고 있습니다.
홀로그램 에른: "미안...미안해.. 제니.."
Jenny Schiller: "하....."
홀로그램 에른: "윽..으윽...미안..미안해..."
Jenny Schiller: 마음이 급해져서 일단 에른은 내버려두고 방을뛰어다니며 스위치를 찾습니다
홀로그램 에른: DEX와 관찰력 둘 다 굴려주세요.
Jenny Schiller:
Value: | 40/20/8 |
Rolled: | 58 |
Result: |
Value: | 70/35/14 |
Rolled: | 85 |
Result: |
(으억)
아디: 이 방은 지금까지의 방보다 너무 심하게 흔들리고 있어서
제니는 급하게 움직이려다가 미끌어져 무릎을 바닥에 찧습니다.
Jenny Schiller: "아디! 하트! 혹시 방안에서 스위치 같은 거 보여요?" 절망적으로 소리칩니다
아디: 체력-1
Value: | 25/12/5 |
Rolled: | 18 |
Result: |
Jenny Schiller: (반영햇어요!)
아디: (아니)
Jenny Schiller: (세상에0
아디: 아디가 성공했어요)
Jenny Schiller: (아디ㅠㅠㅠㅠㅠㅠ0
아디: 아디는 말없이 홀로그램 에른을 내려다 보다가
홀로그램 에른의 손등아래쪽 스위치를 발견하고
마치 담배라도 비벼끄는것 같이 스위치를 누릅니다.
Value: | 90/45/18 |
Rolled: | 27 |
Result: |
그러자 안쪽 문이 열려서
그 너머에 있는 기구들이 보입니다.
Jenny Schiller: "아 제발..!!!!" 방 안으로 뛰어들어갑니다
아디: 하트가 제니를 보고 짖고 있습니다
"제니!"
Value: | 70/35/14 |
Rolled: | 25 |
Result: |
Jenny Schiller: 하트 덕분에 유령을 알아챘어요
아디: 아디는 불발탄을 빼내 버리면서 달려옵니다.
(하트는짖는것만 하고 있고)
수리를 굴렸는데도 아디가 첫턴이네요)
Jenny Schiller: "왜 자꾸 방해하는 건데! 꺼져!!!!" 유령을 향해 소리질러요
아디: (대단해)
Jenny Schiller: (아디ㅠㅠㅠㅠ오오ㅠㅠㅠㅠ)
(민첩이 낮아서 너무 다행이네요)
"내...내..자리야..."
Jenny Schiller: "넌 이미 죽었잖아!!! 지금은 내가 살아있어!! 내가 제니야!"
아디: 아디가 유령을 향해 총을 쏩니다. 한발
(연사가 아닙니다)
Jenny Schiller: (넵)
아디:
Value: | 70/35/14 |
Rolled: | 50 |
Result: |
아디의 총이 유령의 가슴을 뚫고 지나가고, 몸통부터 흩어진 유령은 온몸이 흐려지며 또다시 사라집니다.
Jenny Schiller: "아디 고마워요!" 외치며 중앙의 기계(캡슐?)로 달려듭니다.
에른스트 쉴러의 뇌와 몸이 있는 방
아디: 사방에 알 수 없는 기계들이 들어차있고 어디라고 할 것 없이 지반이 무너지는 굉음이 들리는 방입니다.
수호자: 방 한가운데에 어떤 문구가 새겨진 뇌 보관통이 하나 있고, 안쪽을 들여다 볼 수있는 구조의 생체캡슐이 있습니다.
Jenny Schiller: 문구를 읽으려고 시도해봅니다.
‘Resist In Fear, Ernst Schiller(공포 속에서 저항해라, 에른스트 쉴러)’
아디: 뇌 보관통입니다.
이 뇌 보관통에는 전선이 아무것도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성판정을 해주세요.
Jenny Schiller:
Value: | 60/30/12 |
Rolled: | 47 |
Result: |
아디: 0의이성 상실 제니는 침착합니다
Jenny Schiller: 뇌 보관통을 보고 순간 흠칫했지만 금방 정신을 차립니다.
(아 맞다 성공도 가끔 까이죠ㅠㅠㅠㅠ)
아디: "왜 이 모양일까요? 위층의 뇌보관통과 모양이 다른데..."
Jenny Schiller: "그렇..군요. 아무것도 연결되어 있지 않은데. 이거 그대로 들고 나갈 수도 있을까요?"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아... 빨리 가야할텐데"
아디: "미고가 이걸 유지시키는 거니까..근처에 있을것 같지만...이 방은 너무 불안하네요."
아디는 생체캡슐쪽을 확인하러 갑니다.
Jenny Schiller: 아디를 따라서 생체캡슐을 들여다봐요
아디: 생체캡슐은 첫번째로 들른 방에서부터 전선과 튜브가 많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제니는 큐브 속의 에른 얼굴을 본 적이 있나요)
Jenny Schiller: (아뇨 보지 않았어요)
아디: 큐브를 벗은 에른이 그 안에 있습니다.
오브일 때 입었던 옷 그대로입니다.
Jenny Schiller: "에...른?" 믿겨지지 않는 현실에 ...
아디: 헤어질 때까지 한번도 큐브를 벗지않았는데, 지금은 큐브를 벗고 있네요
얼굴이 심하게 녹아있고 동시에 재생되고 있습니다.
이 끔찍한 모습을 본 제니는 이성판정을 합니다.
Jenny Schiller:
Value: | 60/30/12 |
Rolled: | 77 |
Result: |
아디: 1d2의 이성을 잃습니다.
Jenny Schiller: =
rolling 1d2
()
2
2
"이...이게 에른이야...? 정말? 어째서? 아아아아!!" 절망적으로 소리지릅니다
아디: 제니가 소리를 지르고 있을 때 이 방은 심하게 흔들리면서 천장이갈라집니다.
제니는 서있는게 고작입니다.
아디는 뇌보관통을 감싸안습니다.
Jenny Schiller: (혹시 지금 단단히 감싸는 것 시전 가능할까요?)
아디: =
rolling 1d5
()
3
3
(혼자서 외는 거죠?)
Jenny Schiller: (네 일단 혼자서.. 그런데 이거 댓가를 어떤걸로 정할 수 있는건지)
아디: 처음 주문을 외는 경우는 어려운 난이도의 정신력 판정이 필요합니다
Jenny Schiller:
Value: | 60/30/12 |
Rolled: | 91 |
Result: |
Value: | 60/30/12 |
Rolled: | 97 |
Result: |
(아이고....)
아디: (강행하신건가요?)
Jenny Schiller: (아뇨 실수로 눌린거지만 강행합니다)
(다시 굴릴까요?)
아디: 네 강행해주세요!
Jenny Schiller: 제니는 매우 간절한 목소리로 생체캡슐을 끌어안고 주문을 외웁니다.
Value: | 60/30/12 |
Rolled: | 68 |
Result: |
아디:
Value: | 80/40/16 |
Rolled: | 62 |
Result: |
Jenny Schiller: (으아아..)
아디: 주문을 외는것을 아디가 알아채고
주문을 이어 욉니다.
강행은 실패지만, 주문은 강행 실패해도
이어서 외어집니다.
rolling 1d10
()
5
5
이 주문을 외우면 이성 1d10, 마력은 원하는 만큼 넣을 수 있습니다.
아디: 강행을 실패한 주문의 경우
Jenny Schiller: =
rolling 1d10
()
1
1
(앗 네)
아디: 1d6배의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rolling 1d6
()
6
6
Jenny Schiller: (이성 6 깎으면 될까요?)
아디: 네)
(아디는...30깎이는..)
Jenny Schiller: (헉;;;; 아디ㅠㅠㅠㅠㅠ)
아디: 제니는 마력을 얼마나 넣나요?
Jenny Schiller: (음 마력은 일단 음... 마력을 쓸 일이 있으려나)
절망적인 상황에 간절히 모두가 살기를 바라며 마력을 전부 쏟아넣습니다.
아디: =
rolling 3d10*3
(++)
*32
10
4
48
보호막이 생기고, 하트에게로 떨어지던 낙석 하나가 보호막에 부딪혀 튕겨나갑니다.
Jenny Schiller: "제발....제발...."
아디: 보호막이 웅웅대는 소리가 마치 큰 스피커앞에 서있는 것처럼 보호막 안의 사람들에게 전해져 옵니다.
rolling 1d5
()
2
2
rolling 1d5
()
4
4
rolling 1d5
()
5
5
그 이후로 거대한 천장 조각 낙석이 셋 더 떨어져 내렸지만
rolling 1d10
()
5
5
아디: =
rolling 1d10
()
3
3
rolling 1d10
()
7
7
모두 보호막을 맞고 튕겨져 나갑니다.
Jenny Schiller: "부탁이야, 버텨줘!!!"
아디: 그리고는 이제 낙석이 점점 잦아들면서
이 다섯 개의 방의 진동이 멈춥니다.
이성이 다들 많이깎였으니
아이디어판정을 갈까요
Value: | 80/40/16 |
Rolled: | 92 |
Result: |
Jenny Schiller: (아이디어판정의 시간이군요 ㅠㅠ)
Value: | 60/30/12 |
Rolled: | 97 |
Result: |
아디: (아니 아디가)
Jenny Schiller: (와 바보였다)
(아 아디 80이었는데 ㅎㄷㄷ)
아디: (80의이성인데 실패했어요)
Jenny Schiller: (오오ㅠㅠㅠㅠㅠ)
아디: (하지만 아디는 이성 30깎였으니 장기적광기입니다)
Jenny Schiller: (아...)
아디: 아디는 창백한 표정으로 고개를 듭니다.
Jenny Schiller: "아디!!! 아디 괜찮아요??"
아디: "괜찮아요...하트?!?하트는!"
Jenny Schiller: "하트!" 아마 괜찮은 것 같았는데 ㅠㅠ
하트: 아디는 하트쪽으로 떨어지는 바윗돌을 보고 주문을 외웠어요.
하트는 낑낑거리며 아디에게 가까이 옵니다.
아디: "다행이에요. 그렁 이제..."
Jenny Schiller: "하트.. 다행이야- 다들 무사하군요"
아디: 아디는 열린 문너머로 총을 몇 발 쏴서
보호막을 터뜨립니다.
Jenny Schiller: "아디.. 이제 어떻게 하나요. 미고를 부르면 되는 걸까요?"
아디: "네 미고를 불러야지요."
Jenny Schiller: (헉... 주문이구나;;)
아디: 아디는 준비해놓았던 주문서를 꺼냅니다.
"아직 다행히 이 주문을 외울 정도로는 힘이 남았어요."
Jenny Schiller: "혼자서..되겠어요? 미안해요 아까 너무 급해서 힘을 다 써버렸어요.."
아디: "괜찮아요, 제니. 덕분에 하트도 무사하고.."
"넷이서 돌아가요."
Jenny Schiller: "고마워요... 제발.. 제발.." 손을 꼭 모으고 눈을 감습니다.
아디: "만약 제가 주문을 외우다가 잘못되면.."
가방에서 금속을 꺼내 제니에게 건넵니다.
"마저 거래를 끝내 주세요."
Jenny Schiller: 금속을 건네받으며 "일단 제가 가지고는 있겠지만, 잘못된다는 생각은 제발 하지 말아주세요. 넷이 같이 나가요."
라고 말합니다
아디: "그럴게요. 시작합니다."
아디는 긴 주문을 외웁니다.
rolling 1d6
()
4
4
8분동안이나 쉬지 않고 외워야 하는 주문이에요.
Jenny Schiller: (헉...)
주변을 둘러보며 혹시라도 모를 사태에 대비해 몸을 긴장시킵니다
"MeeGo kukhudzana kontakts Ngati muli pafupi ndi Migo basi bwino. Ichi mtundu migodi kupita ku malo kapena Ulendo Pezani kudziwika monga, pamwamba pa phiri lalitali kapena aha Pansipa mbali kuyenda. N'kotheka kwa Mapiri, kuti, ndi Pali nsonga mkulu m'deralo...."
아디: =
rolling 1d3
()
2
2
8분이 지나갈 때쯤 천장의 갈라진 어두운 틈에서
짤깍거리는 촉각 소리가 들립니다.
Jenny Schiller: "저 소리...!!"
미고: 거대한 촉각과 다리를 가진 생물이 인간 만한 크기의 몸집을 끌고
셋 앞에 나타납니다.
(몇 개월이 지난 후에 다시 보는것이니 새로 이성판정을 굴려야 합니다)
Jenny Schiller: (전 아마 못봤을 것이므로 ㅠㅠ)
Value: | 52/26/10 |
Rolled: | 60 |
Result: |
미고:
Value: | 38/19/7 |
Rolled: | 91 |
Result: |
1D6
의 이성을 잃습니다
Jenny Schiller: =
rolling 1d6
()
3
3
아디: =
rolling 1d6
()
4
4
아디는 미고를 직접 가까이에서 보자 놀라 얼어붙습니다.
제니도 꽤 많이 놀랐군요
Jenny Schiller: (1/5 이상의 이성을 잃은 것 같습니다ㅠㅠㅠㅠ)
아디: (한번에 터지지는 않았으니 다행이네요)
Jenny Schiller: (그러게요)
"키키키키키키.."
미고: 기분나쁜 쇳소리를 미고가 냅니다.
Jenny Schiller: "으....으아아아악" 처음 보는 기괴한 생명체에 털썩 주저앉습니다.
"나를 부른게 너희 중 누구지?"
"무슨 일로 나를 불렀나?"
"키키키키키키키키..."
아디: 아디는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말을 꺼냅니다.
"제가 불렀습니다."
Jenny Schiller: "...에...에른을 살려줘요..." 부들부들 떨며 말을 꺼냅니다.
아디: "미고, 저는 당신이 에른스트 쉴러를 온전히 돌려주시길 원합니다."
"그 캡슐에 들어있는 인간 말이냐? 키키키.."
Jenny Schiller: "에른을 되돌려줄 수 있어요..?"
"뇌를 저 두개골 안에 넣는 거야 쉬운 일이지.키키키키.."
아디: "당신이 좋아할 법한 물건을 가져왔습니다."
(금속을 주문 외우기 전에 제니에게 맡겼죠)
Jenny Schiller: (그렇네요)
부들부들 떨면서 아디에게 건네받은 금속을 앞으로 내밉니다.
"오오오.."
"역시 ‘그분’의 말씀대로야.."
Jenny Schiller: "그....분...? 혹시 아까 그...?" 의문에 찬 표정을 지어요
"인간은 가지고 놀수록 흥미로운 것을 가져오는구나."
"좋다! 좋다! 그 금속은 내것이다!"
"그분이 매우 즐거워하셨어."
Jenny Schiller: "......"
"키키키키.."
미고: 미고는 순식간에 제니를 스쳐지나가는가 싶더니
뇌 보관통에 다가가 뇌 보관통을 열고, 캡슐위에 올라타 바쁘게 촉각을 놀립니다.
Jenny Schiller: 손을 모아잡고 그 광경을 쳐다봅니다.
미고: 그러더니 미고는 세 케이스와 캡슐을 다 열어놓은 채로 천장의 틈 새로 사라져버립니다.
Jenny Schiller: "어...?"
아디: 미고가 사라진 것을 겨우 알아챈 아디가 에른을 확인하러 캡슐로 다가가 보면
에른은 얼굴도 고쳐진 채로 그 안에 고이 눕혀져 있습니다.
Jenny Schiller: "에...른...?"
아디: "의식이 없는 상태네요.그래도.."
Jenny Schiller: "에른.. 에른??"
아디: "무사해요."
Jenny Schiller: "그렇...네요..."
아디: 제니는 문득 소름이 끼치며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Jenny Schiller: ".....응?" 깜짝 놀라 주변을 빠르게 돌아봅니다.
유령: 그곳에는 제니의 유령이 서서 제니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Jenny Schiller: "너..!!!!"
유령: 억지로 제니에게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제니.."
"에른을...잘 부탁해."
유령: 겨우겨우 짜내듯 말을 뱉어낸 유령은 서서히 사라져갑니다.
Jenny Schiller: "......" 그 말을 듣고 갑자기 서글퍼집니다.
"알았어..." 이미 사라진 유령이 있던 쪽을 보며 말합니다.
ending) 반중력
Jenny Schiller: (아...ㅠㅠㅠㅠ)
유령: 사망도 빙의도 피한 제니와 아디, 하트는 기절한 에른스트 쉴러를 데리고 지하 벙커를 나올 수 있었습니다.
수호자: 벙커는 당신들이 나온 직후 붕괴합니다.
무료한 남자는 여전히 당신의 소중한 사람을 무척 총애하는 것 같습니다.
그 끔찍한 장난감 상자에서 나온 뒤에도, 가끔씩 그 사람의 주변에서 몹시 불온한 시선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그 남자는 다시 당신의 소중한 사람을 장난감으로 쓰려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의 소중한 사람이 또다시 기묘한 존재와의 만남을 초래한다고 해도,
아슬아슬하게 깨지지 않는 이 세계에서도 가족을 사랑하는 당신은, 몇 번이든 ‘중력’에 저항하겠지요.
수호자: ‘에른스트 쉴러’를 돌려받은 당신은 1D10+5의 이성을 회복하고 크툴루 신화 5를 얻습니다.
또한 ‘아스트리데 에이브리’와 ‘하트’가 모두 생존했다면 1D5의 이성을 추가로 회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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