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 당신의 능력을 삽니다.
수호자 : 레비킴
플레이어 : 이루냥, 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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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실 분은 이 점 유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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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
연말이 다가오는 어수선한 시기입니다.
갓 대학에 입학한 아리사 소우타는 고모부인 아카호시 테츠조가 운영하는 공장,
아카호시 정밀에 인사차 방문합니다.
아카호시 정밀의 직원이자 사장의 비서인 사카모토 유이치는
사무실에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겠네요.
이루냥: 아리사씨는 제가 마중나가지 않아도 되나요?
KP (GM): 네 괜찮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넵
KP (GM): 아직 도입부분이니까요
사카모토 유이치: 그러면 연말정산때문에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KP (GM): 꽤 늦은 시간임에도 공장 기계들은 일을 멈추지 않고
기계를 깎는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편 아리사가 위치한 공장 셔터 부근에는
EMS를 비롯한 각종 배송업체 차량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유이치가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안
공장 한가운데서 일일히 작업 지시를 내리고 있던 사장님이
KP (GM): 아리사를 알아보고
다가옵니다.
아리사 소우타: "오! 소우타 왔구나!"
아카호시 테츠조(사장님): (죄송합니다)
"오! 소우타 왔구나!"
아리사 소우타: "안녕하세요 고모부~"
(포옹한다.) "잘 지내셨어요?"
아카호시 테츠조(사장님): "하하 보다시피 눈코뜰 새 없이 바쁘단다."
@포옹을 받아줍니다.
아리사는 작업복에서 진한 땀냄새와 기름 냄새를 맡습니다.
"네 부모님께 연락은 받았단다. 대학교 합격했다면서? 축하한다!"
아리사 소우타: (빵긋) "감사합니다, 정말 기뻐요!"
KP (GM): 아리사와 사장님이 회포를 푸는 동안
사무실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마침 사카모토의 자리에 있는 전화로군요.
사카모토 유이치: 수화기를 듭니다. "안녕하세요. 아카호시 정밀입니다."
???: "수고가 많으십니다. 여긴 사히메리서치라는 회사입니다만..."
KP (GM): 전화를 건쪽은 젊은 여성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네 사히메 리서치인가요. 무슨 일로 전화해주셨나요?"
???: "아카호시 테츠조 사장님께 긴히 드릴 말씀이 있어서 연락 드렸습니다. 죄송하지만 사장님을 바꿔주실 수 없으신가요?"
사카모토 유이치: "지금은 자리를 비우셨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곧 바꿔드리겠습니다." 일어나서 사장님을 찾으러갑니다.
KP (GM): 사장님은 셔터 부근에서 웬 청년(아리사)과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셔터 부근으로 이동합니다. "사장님- 사히메 리서치라는 회사에서 급한 용무가 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옮겨도 되나요)
KP (GM): 사카모토의 목소리를 들은 사장님은
(네 본인 포트는 직접 옮기셔도 됩니다.)
눈에 띄게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아리사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무실로 달려갑니다.
아무래도 사카모토와 아리사 두 사람은 셔터 앞에서 마주치겠네요
두 사람은 서로 아는 사이일까요?
사카모토 유이치: (아리사 씨는 자주 놀러오셨나요?)
아리사 소우타: 대학 기념으로 간만에 찾아온 거니 적어도 3년은 못 보았을 것 같네요
사카모토 유이치: 그럼 처음 뵈었거나 스쳐지나가서 기억을 못하는 걸로 괜찮으세요?
아리사 소우타: 네 좋습닏!
KP (GM): 네 그럼 두 분은 초면이고
거의 포면인 상태라 서로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겠군요.
사카모토 유이치: "안녕하세요. 사장님 손님이신가요?" 꾸벅 인사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안녕하세요." (마주 인사합니다.) "네, 바빠 보이시는 데 집에서 뵐 걸 그랬나 싶네요."
사카모토 유이치: "아무래도 연말이라 조금 정신은 없습니다만" 빙긋 웃습니다. "저는 사장님의 비서인 사카모토 유이치라고 합니다. 괜찮으시면 사장실에서 기다리시겠습니까?"
아리사 소우타: "그러는 편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KP (GM): 네 이렇게 인사를 나눈 후
사장실로 이동하려던 두 사람은
사무실 앞에서 사장님과 맞닥뜨립니다.
사장님은 방금 전에 비해 안색이 눈에 띄게 나빠지셨습니다.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있네요.
아리사 소우타: ...? (고모부의 안색을 살핍니다.)
심리학 사용가능할까요
사카모토 유이치: "사장님 무슨 일이라도..?" 걱정스럽게 살펴봅니다.
KP (GM): 아리사가 보기에
사장님은 뭔가에 충격을 받아
정신이 약간 혼미해진 것 같습니다.
사카모토는 사장님의 손끝이 파르르 떨리고
서 있는 것 조차 힘겨워보인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이윽고
KP (GM): 사장님은 가슴을 움켜쥐더니
외마디 신음소리와 함께 쓰러집니다.
아리사 소우타: ?! "고모부?!" (달려가 부축합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사장님!" 외치며 옆으로 달려갑니다
KP (GM): 사장님은 보기드문 거구이긴 하지만
아리사와 사카모토 두 사람이 힘을 합치면 부축하지 못할 것도 없겠네요.
하지만 상태가 위중해보입니다.
옆에서 일하고있던 직원들도 사장님의 모습을 보고 놀라서 작업을 멈춥니다.
직원: "사장님!! 어서 구급차 불러!!"
사카모토 유이치: (구급차는 직원이 부르나요?)
KP (GM): 사무실에 있던 직원들이 연락을 합니다.
이윽고 구급차가 달려오고
구급대원들이 응급처치를 하며 사장님을 들것에 실어 옯깁니다.
탐사자 여러분들도 따라가나요?
아리사 소우타: 소우타는 따라갑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네 저도 따라갑니다
KP (GM): 그럼 두 분 모두 구급차에 탑니다.
구급차가 도착한 곳은 세이카 시 교외에 위치한 미도리 병원입니다.
이 근방에서 이 병원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겁니다.
사장님은 응급외래병실에서 진찰과 함께 조치를 받은 후
2층에 있는 4인 병실로 옮겨집니다.
사장님을 진찰했던 의사가 두사람에게 다가옵니다.
의사: "환자 가족분들 되시나요?
아리사 소우타: "네."
사카모토 유이치: "저는 비서입니다."
KP (GM): 의사는 탐사자들에게 사장님의 용태를 설명해줍니다.
급성심근경색이라고 하네요.
사카모토는 사장님이 초고도 비만에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데다
매일 매일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왔다는 것을 떠올립니다.
아무래도 근본적인 원인은 거기에 있겠지만
의사는 한가지 단서를 남깁니다.
의사: "혹시 환자분께서 최근에 충격을 받으실 만한 일이 없었나요?"
사카모토 유이치: "그러고보니.." 걱정스런 표정으로 잠시 생각에 잠긴 후 말을 잇습니다. "쓰러지시기 직전에 한 통의 전화를 받으셨습니다만.. 내용은 모릅니다. 그 전화 이후로 안색이 안좋으셨던 것 같긴 합니다.."
의사: "그러셨군요..."
"어쨌든 환자분께는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합니다."
"비서분께서 입원수속을 마치시는대로 환자분과 면회를 가질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네 감사합니다" 아리사씨를 돌아보며 말합니다. "저는 입원수속을 하러 다녀오겠습니다. 아리사 씨는 어떻게 하실건가요?"
아리사 소우타: "저는 혹시 깨어나실지 모르니 옆에 있을게요,"
"고맙습니다 사카모토씨."
사카모토 유이치: "아닙니다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니까요. 그럼 금방 다녀오겠습니다" 접수대로 향합니다.
KP (GM): 네 그럼
아리사는 사장님이 입원한 병실로, 사카모토는 원무과로 갑니다.
사카모토가 입원수속을 마치고 병실에 돌아오면
때마침 사장님이 의식을 되찾습니다.
아카호시 테츠조(사장님): "으음... 여기는..."
아리사 소우타: "고모부, 괜찮으세요?" (손꼬옥)
사카모토 유이치: 저는 한발짝 물러서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아카호시 테츠조: "아 아리사구나..."
"사카모토군도 와줬나? 정말 고맙네."
"걱정 끼쳐서 미안하네."
아리사 소우타: (도리도리) "어디 아픈 곳은 없으세요?"
KP (GM): 참고로 병실은 4인실이지만 입원한 환자는 사장님 말고는 없습니다.
중간에 누가 들어오지 않는 이상 마음껏 이야기 나누셔도 되겠네요.
아카호시 테츠조: "가슴 부근이 뻐근하고 머리가 약간 어지러운 것 빼면 괜찮구나."
그리고는 사카모토와 아리사의 얼굴을 번갈아가며 쳐다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그래도 당분간 절대 안정을 취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걱정스럽게 말을 건넵니다.
아카호시 테츠조: 두 사람은 사장님이 뭔가 말하고 싶은 게 있지만
망설이는 듯한 눈치입니다.
특히 아리사를 신경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ㅁ)ㅇ ㅇ
뭘까요
사카모토 유이치: 아리사 씨에게 말하고 싶은 눈치인가요? 아니면..
아카호시 테츠조: 사카모토와 단 둘이서만 이야기하고픈 눈치입니다.
다만
사장님을 안심시킬만한 이야기를 해 주면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설득이나 말재주가 적당할 것 같네요.
아리사 소우타: 그럼 설득해 볼게요 ㅇㅁㅇ)/
아카호시 테츠조: 네 두 사람 모두 판정하신다면
각각 보너스 주사위를 하나씩 드리겠습니다.
모두 흰 주사위로 굴려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고모부, 혹시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세요?" "저도 이제 성인이잖아요, 고모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힘껏 도와드리고 싶어요."
로 판정할게요!
아카호시 테츠조: 네 좋습니다. 굴려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Value: | 78/3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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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호시 테츠조: 사장님은 아리사의 말에 눈물을 찔끔 흘립니다.
"소우타, 많이 컸구나.."
"그래 그럼 안심하고 이야기 해주마."
KP (GM): 사장님은 자신이 경영하는 아카호시정밀이 경영난에 빠졌다고 고백합니다.
사카모토는 자세한 사정을 알고 있겠지만, 공장의 경영 사정이 어려웠던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칫하면 공장 문이 닫힐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최근에 조금 어려워졌다고는 생각했지만 그 정도일 줄은... 죄송합니다"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아카호시 테츠조: "사카모토군은 알겠지만 우리 회사의 주거래 은행이 있지않나."
"우리 회사는 그 은행에 큰 빚을 지고 있지."
"그런데 최근에 주거래은행에서 갑자기 융자조건을 까다롭게 바꾸더니..."
"차입금의 변제를 올해 안으로 앞당겨달라고 요구하고 있네..."
사카모토 유이치: "그런 일이..."
아카호시 테츠조: "이대로가다간 우리 회사는 올해를 못 넘기고 도산할지도 몰라."
사카모토 유이치: "올해가 며칠 남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올해 안으로 변제를 해달라니... " 답답한 표정을 짓습니다.
아카호시 테츠조: "사카모토군... 그리고 소우타..."
"미안하지만 내가 없는 동안 공장을 잘 지켜주길 바라네."
"어려운 부탁인줄은 알지만... 부디..."
아리사 소우타: (같이 눈물 그렁그렁합니다.) "고모부..." "더 일찍 알지 못해서 죄송해요." "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최선을 다 할게요."
(다시 한 번 포옹)
아카호시 테츠조: "소우타... 너도 법을 공부했다고 하니 회사에 도움이 되어줄 수 있을거야."
사카모토 유이치: "힘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하게 말합니다.
아카호시 테츠조: "내가 의지할 만한 사람들은 자네들 뿐이야..."
"고맙네."
KP (GM): 바로 그때 회진을 돌던 의사가 병실 안으로 들어옵니다.
의사: "환자분께서 안정을 취해야 하니 오늘은 이만 돌아가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인사합니다
의사: "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마지막 인사를 하고 병실을 나섭니다.)
의사: @의사도 인사를 합니다.
KP (GM): 여러분들은 병실을 나섰습니다.
갑자기 죄송하지만
두분 숙소는 어떻게 되나요?
사카모토는 아무래도 근방에 자택이 있을테고
사카모토 유이치: 음.. 공장 근처에 자취방이 있다고 해도 될까요? 원룸 정도로
아리사 소우타: 원래 고모부 집에서 잘 예정이었을 거 같긴 한데
KP (GM): 네 물론 좋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ㅇㅅㅇ)::
KP (GM): 아 그렇군요.
소우타는 고모 댁에서 지내면 되겠군요.
아리사 소우타: 앗 된다면 갑니다!
KP (GM): 고모 댁은 공장 근처에 있습니다.
소우타는 이윽고 찾아온 고모와 사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후 고모 댁으로 향하고
사카모토는 원룸으로 돌아갑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혹시 원룸에서 사히메 리서치에 대해 검색해볼 수 있을까요?
KP (GM): 잠시만요
갑자기 오류가,...
사카모토 유이치: 넵
KP (GM): 네 그러면 두사람 모두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사카모토
원룸에서 혼자 지내나요?
사카모토 유이치: 아뇨! 고양이와 함께 삽니다.
KP (GM): 고양이와 동거중이군요
아리사 소우타: 헉 귀엽네요
사카모토 유이치: 집사입니다 (흠흠)
KP (GM): 그러면 동거중인 고양이를 만나러 문을 열려는 순간
옆집에서 고함소리가 들립니다.
???: "아 정말 뭐하자는 거야? 이새끼 이거!"
KP (GM): 그리고 옆집 문이 벌컥 열리고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이웃 스즈키씨가 나옵니다.
스즈키씨는 후덕하게 생긴 아저씨로
인심이 후한 사람이라 가끔 음식이나 고양이 장난감을 사들고 사카모토의 집 문을 두드리곤 합니다.
사카모토와 마주친 스즈키씨는 어색하게 인사를 합니다.
스즈키: "어 사카모토씨 퇴근하는 길인가요?"
"이거 참 미안하게 됐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안녕하세요 스즈키씨- 무슨 일 있으신가요? 조금 큰 소리가 났던 것 같은데.."
스즈키: "아 그렇지 참!"
"사카모토씨는 모르셨겠지만 제가 취미로 아마추어 무전을 조금 하거든요"
사카모토 유이치: "그러셨군요"
스즈키: "근데 방금전에 왠 이상한 놈이 이상한 짓을 해대고 있어서 말입니다."
KP (GM): 바로 그 때
스즈키씨의 등 뒤에서 묘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뭔가 흥겨우면서도 펑키한 곡이긴 한데
다만 이게 음악소리로 들려오는 것이 아닌
콧노래로 흥얼거리는 소리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음... 누가 무전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는 듯 하네요...?"
스즈키: "그렇다니까요? 이거 무전인들 사이에선 완전 비매너 행동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시간이..."
KP (GM): 스즈키씨가 손목시계를 들여다보곤 이야기 합니다.
스즈키: "밤 열한시 조금 넘었군요. 이 때부터 새벽 한시까지 똑같은 콧노래를 계속 부른다 이겁니다. 지치지도 않고요."
사카모토 유이치: "쉬지도 않고 두시간이나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만두라고 하셔도 듣지 않나요?"
스즈키: "저랑 제 친구들은 그냥 무시하고 있습니다."
KP (GM): 여기서 사카모토, 지식 굴려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지능인가요?
KP (GM): 지식=교육 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아 넵
Value: | 55/27/11 |
Rolled: | 67 |
Result: |
교육 수준이 낮아서..(크흡)
KP (GM): 아뇨 괜찮습니다.
사카모토는 그 음악이 꽤 오래된 유행곡이라는 것을 떠올리지만
그 이상의 정보는 떠올릴 수 없었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흠..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기는 한데...."
스즈키: "그렇죠? 저도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긴 한데 영 떠오르질 않더라고요."
"어이쿠 이런, 밤 늦게 실례가 많았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들어가 볼게요."
사카모토 유이치: "네 푹 쉬세요-"
스즈키: "사카모토 씨도 쉬세요. 오늘 무전기는 꺼둬야겠네요."
사카모토 유이치: 꾸벅 인사하고 집으로 들어갑니다.
KP (GM): 사카모토는 스즈키씨와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소우타와 사카모토 모두
자기전에 하고 싶은 행동은 없나요?
사카모토는 사히메 리서치에 대해 조사해보겠다고 하셨죠?
사카모토 유이치: 네
아리사 소우타: 고모에게 혹시 회사의 경영 사정이나 고모부의 상태가 이전에도 안좋은 적이 있는지 소소하게 대화해 볼 거 같아요
KP (GM): 네 그럼 사카모토가 찾으려는 정보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사히메리서치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일반적인 기업 홍보 홈페이지가 하나 뜹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어떤 종류의 기업인지 확인할 수 있나요?
KP (GM): 핸드아웃: 사히메리서치를 공개합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받았어요!
사카모토 유이치: 아 혹시 번호 메모 되나요..
KP (GM): 네 그럼 회사 대표번호나 팩스번호 따위를 알아냈다고 해두겠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네 감사합니다. 전 이제 고양이를 챙기고 잠자리에 듭니다.
KP (GM): 네 다음은 아리사
고모에게 물어보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아카호시 마유미: "네 고모는 워커홀릭이라서 말이야."
"네 고모부는 워커홀릭이라서 말이야."
"그이한테서 회사 사정이나 업무에 대해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나는 잘 모르겠고..."
"하지만 이랬던 적은 한번도 없었어."
"하지만 언젠가 한 번 쓰러지게 될 줄은 알았었지."
"항상 일 생각만 하고 자기 건강은 돌볼 줄도 모르니까..."
KP (GM):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요점은
고모도 잘 모르는 모양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ㅇ0ㅇ)/ 기억해둡니다
KP (GM): 건강 상태는 예전부터 우려하고 있긴 했지만요
네 그럼
여러분 모두 잠자리에 들고
몇시간 뒤에 날이 밝아옵니다.
두분 모두 별 일 없으면 곧장 공장으로 향하겠지요?
사카모토 유이치: 네네
아리사 소우타: 네!
KP (GM): 사카모토는 출근을 위해
공장 앞에 당도하면
공장의 분위기는 예전과 딴판입니다.
공장의 모든 업무는 사장님의 지시에 의해 이뤄졌기 때문에
사장님이 자리를 비운 지금
직원들도 사기가 떨어져 의기소침한 상태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저는 일단 급하게 뛰어들어 아는 선에서의 업무지시를 시작해도 됩니까?
KP (GM): 네 사카모토가 업무지시를 내리면
직원들도 정신을 차리고 다시 일을 시작합니다.
다시 공장 기계들이 돌아가고
예전만은 못하지만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합니다.
바로 그때
사무실에서 사카모토의 부하직원이 나와 소리칩니다.
직원: "사카모토씨! 전화 왔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금방 가겠습니다!" 대답하고 뛰어갑니다.
KP (GM): 사카모토가 전화를 받으면
상대는 회사 주거래은행의 담당자입니다.
담당: "아카호시 사장님 대리인 분 되십니까?"
사카모토 유이치: "네 제가 대리인입니다."
담당: "네 실은 저희가 긴히 드릴 말씀이 있어 공장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시간은 오후 한시쯤 괜찮으시겠습니까?"
사카모토 유이치: "네 괜찮습니다. 그때 뵙겠습니다"
담당: "네 그럼..."
KP (GM): 전화를 끊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약속한 시간이 되자
은행 담당자 공장에 찾아옵니다.
처음 보는 사람 둘 과 함께요.
한명은 미모의 OL
KP (GM): 한명은 중후한 얼굴을 한 초로의 남성입니다.
은행 담당자는 사카모토를 알아보고 밝은 얼굴로 인사를 합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안녕하십니까" (키퍼님 아리사씨는 어디에 계신가요?)
KP (GM): 특별한 일이 없으면 현재 포트가 위치한 곳
셔터 바로 앞에 계시다고 해도 좋겠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마침 음료수를 사러 나왔습니다.)
KP (GM): 담당은 사카모토에게 밝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합니다.
담당: "오늘은 아카호시정밀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일단 안에 들어가서 이야기 하시죠."
사카모토 유이치: "네 이쪽으로 들어오세요." 아리사씨를 바라보며 말합니다. "아리사 씨도 같이 들어오시겠습니까?"
아리사 소우타: (가볍게 목례한다.) '괜찮으시다면 같이 자리하겠습니다."
KP (GM): 네 돟습니다.
두 사람은 손님들과 함께 공장 안으로 들어섭니다.
공장은 24시간 어수선한 곳이라 손님을 맞이할 만한 곳은 사장실 정도네요.
사카모토 유이치: 사장실로 안내합니다.
KP (GM): 손님들과 함께 사장실로 들어섭니다.
낡은 가죽소파 세트에 탐사자들과 손님들이 둘러앉습니다.
그리고 손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OL 쪽은 미모의 여성이긴 하지만 행색 자체는 평범합니다.
문제는 초로의 신사인데
어울리지 않게 세련된 헤드셋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KP (GM): 그리고 한손에는 커다란 스포츠 가방을 들고있네요.
사카모토 유이치: 일단 커피를 다섯개 타와서 돌리고 자리에 앉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기쁜 소식에 관하여 들을 수 있을까요?"
KP (GM): 사카모토가 이야기를 하면 담당은 두 사람을 소개하고
두 사람은 사카모토에게 명함을 건넵니다.
쿠사노 나츠키: "사히메 리서치에서 왔습니다. 쿠사노 나츠키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쪽은..."
고문: "사히메 리서치에서 고문을 맡고있는 사토 지로라고 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나츠키 app18이고 이런가요 막..
쿠사노 나츠키: 확실히 보기 드문 미인이긴 하지만 그정도까진 아닌 것 같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네!
KP (GM): 담당은 계속 말을 잇습니다.
담당: "실은 이번에 귀사가 저희 은행에 지고있는 융자금을 대신 상환하겠다고 하는 회사가 있어서 말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네?" 당황한 표정으로 듣습니다
담당: "이 분들은 그 회사의 대리인으로서 아카호시 정밀과 계약을 맺고자 이렇게 찾아오셨습니다."
쿠사노 나츠키: "귀사에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의 이름은 야마기시 철강입니다."
@라고 말하며 쿠사노는 가방에서 서류들을 꺼내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야마기시철강 측에서 내건 융자조건을 기록한 서류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서류를 받아서 읽어봅니다.
아리사 소우타: 같이 읽어봅니다.
KP (GM): 서류를 살펴보면 야마기시 철강에서 융자해주겠다는 금액은 아카호시정밀의 경영난을 해소하고도 충분한 금액임을 알 수 있습니다.
더 꼼꼼하게 살펴보고싶다면
법률이나 회계, 모국어로 판정해주세요.
굴리실 때는 꼭 흰 주사위로 굴려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모국어가 좀 더 높으니. 모국어로 굴려볼게요
Value: | 78/39/15 |
Rolled: | 65, 52,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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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GM): 아리사는 특별한 것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아리사, 법률로 굴려보시겠어요?
아리사 소우타:
Value: | 55/27/11 |
Rolled: | 15, 84,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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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뮈
사카모토 유이치: 오오
KP (GM): 법률로 굴릴 경우 보너스 주사위를 추가하겠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춤춤)
KP (GM): 네 성공하셨군요.
사카모토는 판정 안하셔도 되겠군요.
사카모토 유이치: 넵
KP (GM): 그럼 아리사는 서류에 뭔가 이상한 내용이 적혀있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깨알같이 적혀있는 그 약관에는
핸드아웃: 융자조건에 숨겨진 약관을 공개합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키퍼님 갑 옆에 실수한거같아요)
하신 것 같아요
KP (GM): 아 네 죄송합니다
급히 준비하느라 ㅠㅠ
사카모토 유이치: 아닙니다!
아리사 소우타: 아하 네네 이해했습니다!
KP (GM): 갑은 야마기시 철강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한자와 나오키를 보는 것 같네요 ::ㅇㅅㅇ::
사카모토 유이치: 아이고
KP (GM): 아리사는 만약 사카모토가 이 서류에 사인을 했다간
회사가 통째로 야마기시 철강에 넘어갈 것이라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아리사 소우타: 유이치는 눈치챘을까요?
사카모토 유이치: 저는 판정을 하지 않아서 모르는 상태입니다!
KP (GM): 아리사가 옆에서 알려주면 눈치채겠지요.
사카모토 유이치: 알려주세요(굽신)
아리사 소우타: (재빨리 중요한 부분에 기업매수라는 메모를 해 밑줄을 치고 유이치에게 알려줍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아리사씨께 받은 메모를 보고 깜짝 놀랍니다.
"으음 이 조건은.." 난색을 표하며 상대방을 바라봅니다.
KP (GM): 그러자 쿠사노가 웃으며 이야기합니다.
쿠사노 나츠키: "이것은 합법적이고 호의적인 기업합병 과정의 일환입니다. 대리인께서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아리사 소우타: (나츠키가 실제로 아카호시 정밀에게 호의를 가지고 일을 진행하는지 심리학으로 알아볼 수 있을까요?)
쿠사노 나츠키: 네 좋습니다.
아리사가 보기에 쿠사노의 말에는 진심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판정은 딱히 하지 않는건가요 알겠습니다 ㅇㅁㅇ)/
사카모토 유이치: (심리학은 키퍼만 굴려서 결과를 볼거예요)
아리사 소우타: 헐 네 ㅇㅁㅇ
(어두운 표정으로 유이치를 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아리사의 시선을 느끼고 마주본 후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KP (GM): 아리사와 사카모토의 태도가 영 좋지 않다고 느꼈는지
쿠사노는 옆에 앉아있던 고문에게 귓속말로 대화를 시작합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듣기 안되겠죠..?
KP (GM): 듣기 가능하십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듣기.. 단어라도..?
넵
아리사 소우타: 헛 저도 들어봅니다
KP (GM): 네 두분 모두 굴려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60/30/12 |
Rolled: | 23 |
Result: |
아리사 소우타:
Value: | 50/25/10 |
Rolled: | 48, 31,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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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GM): 아리사는 쿠사노가 한 말 중에
쿠사노 나츠키: "...좀처럼 걸려들지 않네요... 혹시 눈치챈 건..."
KP (GM): 이란 말을 듣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성공을 한 사카모토.
고문은 쿠사노의 이야기를 듣더니
허공에다 대고 뭔가를 중얼중얼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어디선가 귀에 익은 음악소리가 들려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어라ㅏ 이 음악....
스즈키씨 댁에서 들었던 그 음악인데.. (음악인가요 콧노래인가요?)
KP (GM): 네 콧노래소리입니다.
그 노래소리는 어제 사카모토가 스즈키씨 댁에서 들었던 노랫소리와정확히 일치합니다.
그리고 그 소리가 들려오는 곳은
바로 고문이 착용하고 있는 헤드셋 이어폰 쪽에서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ㅇ0ㅇ...!!
사카모토 유이치: 으..
아리사 소우타: 키퍼님 혹시 잠시 쉬는 타임 가져도 괜찮을까요 ㅇㅁㅇ)/
KP (GM): 네 이쯤에서 쉬는 게 좋겠네요.
사카모토 유이치: 고생하셨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넵!
KP (GM): 10분 정도 휴식한 뒤에 다시 오겠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넵 그럼 십분 뒤에 뵐게요
KP (GM): 십분이 되었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뾰로롱
KP (GM): 준비 끝나시는 대로 재개하겠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ㅏ넵
아리사 소우타: 넵 ㅇㅁㅇ)/
KP (GM): 그나저나 오늘은 서버 상태가 쾌적하고 좋네요
레드박스도 안뜨고
사카모토 유이치: 문제가 많다고 듣긴 했어요 전 몇번 안해봐서
아리사 소우타: 헉 전 그냥 개인 문제인지 알았는데 서버상태도 다르군요
KP (GM): 오늘은 주말치곤 정말 쾌적한 상태에요
아리사 소우타: 아항 다행이에요
KP (GM): 음악도 별로 안끊기고
그럼
준비 다 되셨나요?
사카모토 유이치: 넵
아리사 소우타: 네!
KP (GM): 그럼 재개하겠습니다.
======================
KP (GM): 고문의 헤드셋으로부터 익숙한 멜로디를 들은 사카모토.
이제 어떻게 하시나요?
사카모토 유이치: 어..
"아무래도 지금 이 건은 제 선에서 결정할 문제도 아닙니다. 게다가 검토해야 할 부분도 좀 있는 것 같군요." 단호한 표정을 짓습니다.
KP (GM): 그럼 쿠사노는 방금 전과 마찬가지로
고문과 귓속말을 주고받습니다.
쿠사노의 말을 들은 고문은 다시 허공에 대고 중얼중얼
그 다음은 다시 귓속말로 쿠사노에게 속삭이고
방금 전에 본 것과 똑같은 상황이 재연된 후
쿠사노는 차분하게 입을 엽니다.
쿠사노 나츠키: "네 그럼 사장님과 충분히 상의하신 뒤에 결정해주세요."
"야마기시 철강 쪽에는 그렇게 전해두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희는 이만 돌아가겠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네 알겠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아리사 소우타: (배웅합니다.)
KP (GM): 쿠사노와 고문은 차분한 태도로 돌아가고
담당은 어째서인지 전전긍긍해하며 돌아갑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아리사 씨를 바라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인사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도리도리) "저도 고모부와 약속했으니까요."
사카모토 유이치: "그 사람들 정말 수상했어요" 곰곰이 생각하다 다시 말을 잇습니다
"아까 그 고문이라는 남자.. 헤드셋을 끼고 있던데"
"그 헤드셋에서 이상한 음악을 들었습니다. 이웃집에 아마추어 무선을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 분이 들었다는 음악과 똑같더군요."
"어디랑 통신을 하고 있었던 것 같기는 한데 그게 무엇인지..' 말을 흐립니다.
아리사 소우타: "음악이요?" (고개를 갸웃합니다.) "헤드셋이 특이해 보였긴 하던데"
KP (GM): 참고로 고문은 외모는 헤드셋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멀리서 봐도 눈에 띄었을 테고
누구나 수상쩍게 생각했을 겁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음악이 조금 샜는지 잠깐 들었습니다만.. 어제 아마추어 무선에서 방송되던 음악과 똑같더군요. 어디서 많이 듣던 유행가인데 그걸 콧노래로 부르고 있었다고 했어요."
아리사 소우타: "그 고문이라는 분 명함을 받았었죠? 어떤 사람인지 알아볼 수 있을까요?"
KP (GM): 명함에는
"사토 지로"라고 써있고
사히메리서치 전임 고문
이라는 직책을 맡고있습니다.
그리고 떠올려보면
헤드셋 외에도 수상쩍은 것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가방 안에 무선장치가 있었다든가...
KP (GM): 바로 한손에 들고 있던 커다란 스포츠 백입니다.
정장 차림의 고문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가방이었죠.
그럼 이쯤에서
두 분 모두 지능 판정해주세요.
녹색주사위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지능인가요 아이디어인가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55/27/11 |
Rolled: | 94 |
Result: |
KP (GM): 아이디어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Value: | 90/45/18 |
Rolled: | 57 |
Result: |
사카모토 유이치: 오오
KP (GM): 그러면
사카모토는 어제 밤에 무전기에서 들었던 멜로디와 고문의 헤드셋에서 흘러나온 멜로디가 동일하다는 사실에
신경이 쓰여 다른 데는 생각이 미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리사
아리사는 오늘 겪은 일을 고모부에게 알려야되겠다고 생각합니다.
고모부도 뭔가 알고있을지 모르니까요.
아리사 소우타: "이 건은 아무래도 고모부에게도 알려드리는 편이 좋겠죠?"
"...혹시나 그 분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으니까요."
사카모토 유이치: "그렇군요. 수상한 것도 수상한 거지만 이런 중대사를 제가 결정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끄덕끄덕합니다
KP (GM): 그럼 두 사람은 지금부터 어떻게 하나요?
시간은 오후 3시 무렵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아리사 씨 그럼 병문안도 드릴 겸 지금 사장님께 잠시 들르시겠습니까?"
아리사 소우타: "전 좋아요."
사카모토 유이치: 같이 병원으로 갈까요
KP (GM): 네 그럼 두 사람은 함께 병원으로 향합니다.
사장님은 언제나처럼 병실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여러분들을 보고 반색을 합니다.
아카호시 테츠조: "어서들 오게!"
"그렇잖아도 심심해서 좀이 쑤시던 참이었는데."
사카모토 유이치: "몸은 좀 어떠십니까" 꾸벅 인사합니다
아카호시 테츠조: "덕분에 많이 나아졌어."
"걱정해줘서 정말 고마워. 자네 밖에 없네."
사카모토 유이치: "조카님도 오셨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허허 웃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빵긋) "사카모토씨 옆에 있기만 한 건 사실인걸요"
아카호시 테츠조: "소우타도 어서 오렴. 네 고모가 밥은 맛있게 차려주든?"
@하고 너털웃음을 짓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네! 제가 좋아하는 것만 차려주셔서 식탁을 떠나기 싫을 정도였어요." (웃으며 이야기합니다. 말하며 주섬주섬 서류를 꺼내 타카호시 앞에 펼칩니다.)
아카호시 테츠조: "이 서류는?"
사장님은 서류를 주섬주섬 집어 읽어봅니다."
아리사 소우타: "갑자기 죄송하지만, 오늘 이런 제안을 받았어요."
아카호시 테츠조: 서류를 읽던 사장님은 시름에 잠겨서 한숨을 쉽니다.
"야마기시 철강이라..."
"오늘 그런 일이 있었단 말이지..."
사카모토 유이치: "사실 저도 마음이 급해서 큰일날 뻔 했습니다. 옆에 계시던 아리사 님께서 도움을 주시지 않았다면 " 고마운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아카호시 테츠조: 사장님은 고개를 끄덕이다가 다시 갸우뚱 기울이며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거 참 이상하다. 왜 하필 야마기시 철강이..."
아리사 소우타: "아시는 곳인가요?"
아카호시 테츠조: "그럼 물론이지."
"우리랑 10년 가까이 거래해온 단골회사야."
"아 그러고보니 사카모토군.."
사카모토 유이치: "네 사장님"
아카호시 테츠조: "자네 우리 회사에 들어온지 몇년째였지?"
사카모토 유이치: "한 오년 되는 것 같습니다. 일도 모르는 햇병아리일 때 사장님께서 거두어주셔서"
아카호시 테츠조: "그렇군 벌써 그렇게 됐나..."
"그럼 사카모토군이 이 회사를 모르는 것도 이해는 가네."
"마지막으로 거래를 한 지 한 5년은 됐으니."
"우리 회사는 야마기시 철강으로부터 새로운 의료기구 부품 의뢰를 받아왔지."
"그런데 그게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리는 일이기도 하고, 지금 우리 생산공정으로느 힘에 부치는 일이라 딱 잘라 거절한 지가 벌써 5년 전 일이야."
"물론 그쪽에서는 일에 걸맞은 액수를 제시해주긴 했는데..."
아리사 소우타: "어떤 의료기구였나요?"
아카호시 테츠조: "어떤 의료기구인지는 알려주지 않았어. 대신..."
"우리가 생사하던 부품은 이런 거였어."
KP (GM): 핸드아웃: 바늘 굵기의 미세한 실린더를 공개합니다.
아카호시 테츠조: "문제는 돈이 아니라 다른 고객들과의 신뢰였어."
"이 부품을 제작하는데만 몰두하면 다른 고객들과의 거래는 단념해야 할지도 모르는 일이었거든. 우리같은 작은 회사로선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으니..."
사카모토 유이치: "그랬군요" 끄덕끄덕
아리사 소우타: (같이 끄덕끄덕)
아카호시 테츠조: @서류들을 추스려 사카모토에게 건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서류를 받아들어 정리합니다.
"그럼 사장님의 결정은.." 운을 띄웁니다.
아카호시 테츠조: "당연히 거절 해야지."
아리사 소우타: (안심한 듯 작게 숨을 내쉽니다.)
아카호시 테츠조: "아카호시 정밀은 내 청춘을 바쳐 일궈낸 회사야."
"이런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회사에 빼앗길수는 없지."
"사카모토군. 내 대신에 야마기시 철강이 어떤 회사인지 알아봐줄 수 있겠나?
아리사 소우타: (울망울망) (아카호시의 말에 감동합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네 알겠습니다." 단호하게 대답합니다.
아카호시 테츠조: "이 회사들 아무래도 수상쩍단말이야."
"은행의 융자조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온 것도 그 사히메 리서치인가 뭔가 하는 곳이었고."
"아무래도 야마기시와 사히메 양쪽이 무슨 연관이 있는 것 같아."
"사카모토군. 부탁하네. 내 대신 회사를 지켜주게."
사카모토 유이치: "그렇군요" 걱정스런 표정을 짓습니다. "아리사 씨도 힘을 보태주실 수 있습니까?"
아리사 소우타: "물론이죠!"
사카모토 유이치: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인사합니다.
"그럼 사장님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얼른 쾌차하세요"
KP (GM): 사장님은 두 사람의 모습을 흐믓하게 바라보며
눈인사로 배웅을 대신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또 올게요." (한 번 포옹하고 병실을 나섭니다.)
KP (GM): 두 사람은 병원을 나섭니다.
이번에는 어디로 향하나요?
사카모토 유이치: 자료조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어쩔까요?
KP (GM): 병원과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도서관이 있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그럼 도서관으로 가볼까요
KP (GM): 시립 세이카 도서관이라고 되어있네여
사카모토 유이치: 네 같이 갑니다.
KP (GM): 네 그럼 도서관에서 어떤 정보를 찾고 싶으세요?
아리사 소우타: (공업이나 비지니스에 관련이 있는 잡지를 보며 야마기시 철강과 의료 분야를 크로스체크해봅니다.)
KP (GM): 네 아리사는 야마기시 철강에 대해 알아보는군요.
사카모토는요?
사카모토 유이치: 그러면 저는 사히메 리서치에 대해 조사해봅니다.
KP (GM): 네 좋습니다.
다만 폐관시간이 가까워진 터라 기회는 한번 씩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두분 모두 자료조사 굴려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Value: | 87/43/17 |
Rolled: | 70, 92,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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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GM): 실패시 강행 가능하십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50/25/10 |
Rolled: | 46 |
Result: |
KP (GM): 두분 모두 성공하셨군요.
먼저 아리사에게
핸드아웃: 야마기시철강과 관련소문을 공개합니다.
그리고 사카모토에게는
핸드아웃 :사히메 리서치에 대한 소문을 공개합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확인했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받았습니다!
KP (GM): 아무래도 두 기업 모두 사히메당이라는 조직과 연관이 있어보입니다.
좀 무리를 해서라도 사히메당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가는건 어떠신가요?
사카모토 유이치: 네 저는 그럼 일단 사서한테 가서 시간을 끌어봅니다.
아리사 소우타: 그럼 유이치가 시간을 끄는 동안 사히메당에 대해 조사해봅니다
KP (GM): 네 그럼 아리사, 자료조사 굴려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Value: | 87/43/17 |
Rolled: | 92 |
Result: |
::ㅇㅅㅁ:: 강행합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화이팅)
KP (GM): 좋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눈을 싸
KP (GM): 그 전에 사카모토
사카모토 유이치: 넵
아리사 소우타: (씼고 다시 열심히 찾아봅니다.)
KP (GM): 열람실에서 좀처럼 나가지 않는 두사람 때문에 사서가 무척 화가난 모양입니다.
사서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죄송합니다만 조금만 더 시간을 주시면 금방 나가겠습니다. 폐를 끼쳐 죄송합니다" 꾸벅꾸벅 사죄합니다.
설득 가능한가요
KP (GM): 네 그럼 설득 굴려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60/30/12 |
Rolled: | 13 |
Result: |
아리사 소우타: 와아
사카모토 유이치: "정말 죄송합니다 조금만 더 시간을 주세요" 꾸벅꾸벅
사서: "그럼 딱 5분만이에요!"
KP (GM): 일단 사서는 돌아섰습니다.
아리사
사카모토 유이치: "감사합니다!!"꾸벅꾸벅
KP (GM): 자료조사 판정해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Value: | 87/43/17 |
Rolled: | 83 |
Result: |
사카모토 유이치: 우와.. 아슬아슬 ㅠㅠ
아리사 소우타: 아이고 왤케 아슬아슬하지 ::ㅇㅅㅇ::
KP (GM): 성공!
그럼 아리사에게 핸드아웃: 사히메당에 관한 정보를 공개합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나쁜놈들이네요
아리사 소우타: 받았습니다
KP (GM): 그러나
여전히
두 기업과 그 배후에 있는 사히메당이 어째서 아카호시정밀을 노리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야마기시 철강과 아카호시정밀 과의 접점은 그 의료기구 부품 뿐인데 말이죠.
여기서 보너스 정보 하나 더
아리사, 방금 전에 의료 기구 관련 잡지를 뒤져보셨죠?
KP (GM): 야마기시철강은 의료기구 제작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회사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확인했습니다
KP (GM): 이상의 정보를 입수하신 여러분들 뒤에
도끼눈을 뜬 사서가 다가옵니다.
사서: "다 찾아보셨으면 이제 나가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죄송합니다" 다시 꾸벅꾸벅 하며 도서관을 나옵니다.
아리사 소우타: (나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흠.. 이상하군요.. 도대체 이 사히메 당이라는 곳은 무슨 목적으로" 고민합니다
KP (GM): (이런...)
(한동안 멀쩡하더니...)
(레드박스가 막 뜨네요...)
아리사 소우타: ㅜ 뮤
사카모토 유이치: 에고 고생하십니다 ㅠㅠ
KP (GM): 네 그럼 여러분들은
도서관을 나섭니다.
여러분들의 등 뒤에서 도서관 셔터가 내려지네요.
해가 뉘엿뉘엿 기울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카모토
스즈키씨 댁에서 들었던 이상한 무전 말인데
사카모토 유이치: 넵
KP (GM): 혹시 그 이야기를 아리사에게도 했나요?
사카모토 유이치: 아까 말은 건넸습니다. 지금 혹시 저희 집에 같이 가보시겠냐고 말을 걸어보고 싶어요.
아리사 소우타: 이전에 이상한 무전 노랫소리가 고문 헤드셋에서 나오는 노래랑 같다고 들었어요
KP (GM): 네 이제 각자의 숙소로 돌아가는 일만 남은 것 같은데
아리사가 원하신다면 사카모토의 이웃집에 들러도 상관은 없습니다.
물론 사카모토 혼자서도 괜찮고요.
아리사 소우타: 들리죠!
사카모토 유이치: "아리사 씨, 혹시 이후 예정은 있으신가요?" 아리사씨를 바라보며 물어봅니다.
아리사 소우타: (도리도리) "아직 저녁 식사까진 조금 시간이 있을 듯 하니까요."
사카모토 유이치: "아 그러시다면 혹시 저희집에 들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아까 말씀드렸던 무전이..." 설명합니다
설명설명
KP (GM): 참고로
스즈키씨가 말한 무전은
23시에서 시작해 새벽 1시 까지 이어지는 모양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ㅁ-
KP (GM): 아리사는 성인이긴 하지만
외박을 원치 않으신다면 동행하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사카모토는 지금 시간에 대한 정보가 있나요?
무전시간
KP (GM): 네 있습니다.
스즈키씨가 설명했어요.
사카모토 유이치: 아 네 그럼 그것도 설명드리고 그 시간에 시간이 되시는지 여쭤봅니다 ㅠㅠ
KP (GM): (메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때 진행될 이벤트가 좀 긴데)
(사카모토 혼자 등장하면 아리사가 참여할 기회 자체가 없기 때문에)
(리모님이 심심해 하실까봐 여쭤본 거여요)
사카모토 유이치: "가능하시면 같이 와주셨으면.. 너무 늦은 밤이라 실례입니다만.."
아리사 소우타: (그럼 참여하죠 ㅇㅁㅇ)9)
"우연의 일치같지는 않아서 저도 신경쓰이네요. 괜찮으시다면 같이 갈게요."
사카모토 유이치: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인사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고모에게는 따로 연락해둡니다)
KP (GM): 네 그러면 고모 댁에도 연락을 마친 후
두 사람은 사카모토의 숙소로 향합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누추하지만 잠시.. 어서오십시오" 안내해드리고 고양이를 소개해드립니다
"쵸비라고 합니다"
쵸비: "야옹"
사카모토 유이치: 엌ㅋㅋㅋ
아리사 소우타: (!) (!!!!!) (조심스럽게 쓰담쓰담)
쵸비: @기지개를 켜며 발톱갈이 판에 발톱을 갑니다.
@아리사가 쓰다듬자 고로롱 고로롱 기분좋은 소리를 냅니다.
아리사 소우타: "애완동물은 강아지밖에 키워본 적이 없어서..." "정말 귀엽네요." (녹아내림)
쵸비: @아리사가 마음에 들었는지 머리를 갖다대며 부비부비 합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이뻐해주시면 쵸비도 좋아할 겁니다. 그럼 저는 잠시 실례해도 될까요? 스즈키 씨 댁에 미리 사정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웃으며 말을 겁니다.
아리사 소우타: "네 쵸비와 놀고있을게요!" (손을떼지 않는다.)
사카모토 유이치: "감사합니다" 꾸벅 하고 옆집에 가서 스즈키씨에게 사정 설명을 합니다
집에 계시겠죠! 열한시 쯤에 방문을 부탁드립니다!
아니 방문 허락을..
스즈키: "네 물론이죠."
"이웃 사촌 좋다는게 다 뭡니까. 어려워하지 마세요."
KP (GM): 흔쾌히 허락합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감사합니다 이따 맥주라도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집으로 귀가합니다
KP (GM): 그럼 11시가 되기 전까지 특별히 하실 행동은 없나요?
없다면 바로 점프하겠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리모님 어떻게 할까요?)
아리사 소우타: (고양이에게 츄르 한 번 주는 경험을 하고 점프합니다)
KP (GM): 어느 틈에 츄르를 구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카모토 유이치: 네 그럼 아리사씨에게 츄르 하나를 건네고 쵸비 재롱을 구경합니다
쵸비: @아리사가 주는 츄르를 혓바닥이 벗겨질 기세로 핥아먹습니다.
"나아앙"
사카모토 유이치: 광대가 승천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심장에 고통을 느낍니다)
KP (GM): 츄르와 함께 한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버리고
어느덧 23시가 가까워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가실까요?" 아리사씨에게 물어봅니다ㅣ
아리사 소우타: "네, 가시죠."
사카모토 유이치: 그러면 냉장고에서 맥주 한무더기와 안주거리를 주섬주섬 챙겨들고 아리사씨와 옆집으로 향합니다
KP (GM): 두 사람이 스즈키 씨 댁 초인종을 누르면
스즈키씨가 반색을 하며 문을 엽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여기 뇌물입니다" 물건을 건넵니다
스즈키: "어서오세요."
"아이고 뭐 이런 걸 다... 어서 들어오세요."
"그쪽이 아리사씨군요. 처음 뵙겠습니다."
@아리사를 향해 정중히 인사를 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안녕하세요," (마주 인사합니다.)
"밤 늦게 죄송해요."
스즈키: "심심한 집이라서 말입니다. 하하. 손님들이 오시니 기쁘기만 한걸요.
KP (GM): 스즈키씨는 여러분을 방 안으로 들입니다.
집안은 깔끔하게 정리되어있고
꽤 넓은 책상 위에는 랩탑과 함께
보기 드문 무전기가 잇습니다.
무전기에서 빠져나온 케이블이 창문 앞에 세워진 안테나와 연결되어있네요.
사카모토 유이치: "이것 참, 실물을 보는 건 처음입니다. 본격적이시군요" 감탄합니다
스즈키: "하하 꽤 오래 즐겨온 취미라서요."
아리사 소우타: (처음 보는 장비들에 신기한듯 이리저리 둘러봅니다.)
스즈키: "그렇잖아도 무전기 동호인들과 그 콧노래 친구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그 친구가 콧노래로 부르는 곡 있지않습니까?
"그 곡 이름을 알아냈어요."
사카모토 유이치: "오 그렇습니까? 어떤 곡이었나요?"
스즈키: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 라는 옛날 뮤지션 그룹이 만든 RYDEEN이란 곡이에요."
"근데 그 옐로매직오케스트라 멤버중에 한 명 이름이 뭔지 아십니까?"
사카모토 유이치: "뭡니까?" 호기심어린 표정을 짓습니다.
스즈키: "사카모토 류이치 라는군요."
"그 얘기 듣고 좀 놀랐어요."
사카모토 유이치: "헛"
스즈키: "그리고 다른 무전인 동지들 중에 그 콧노래 친구랑 대화를 나눈 사람도 있는 모양입니다."
"묻는 말에는 싹싹하게 대답을 해준다는군요."
"이번에 저희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카모토 유이치: "혹시 친구분께서는 뭐라고 물어보셨답니까?"
스즈키: "뭐 그냥 시덥잖은 이야기였습니다. 어디사는 누구냐 이게 다 뭐하는 짓이냐 하는..."
KP (GM): 바로 그 때
무전기에서 귀에 익은 콧노래소리가 들려옵니다.
스즈키: "시작됐어요!"
아리사 소우타: (주의 깊게 듣는다)
사카모토 유이치: "아리사 씨, 이 소리입니다!"
KP (GM): 지금 듣고계신 곡을 흥얼 흥얼 따라부르는듯한 콧노래소리입니다.
그런데 음정도 박자도 엉망이에요
마치 술취한 사람이 부르는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나요?
사카모토 유이치: "뭔가를 물어보면 대답을 한다고 했는데..." 고민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물어볼까요?"
스즈키: "아 잠시만요"
"이럴 땐 이렇게 하면 됩니다."
KP (GM): 스즈키씨는 무전기와 연결된 마이크에 대고
스즈키: "브레이크!!"
KP (GM): 라고 외칩니다 그러자
사카모토 유이치: 오....
KP (GM): 콧노래가 딱 끊깁니다.
그리고 무전기 건너편에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뭐든지 물어보세요!"
아리사 소우타: ...???
익숙한 목소리인가요?
KP (GM): 아니오 처음 듣는 목소리입니다.
목소리로 미루어볼 때 중년 남성 같습니다.
???: "아! 아! 여보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뭐든지 물어보세요!!"
KP (GM): 그리고 방금 스즈키씨가 말한 것 처럼 술에 취한 사람 처럼 기분이 좋아보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항상 이 시간에만 무전을 하시나요?" 하고 물어봅니다.
???: "글쎄요. 항상 이 시간에 무전이 하고싶어지네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뭐든지 물어보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혹시 낮에는 하지 않으십니까?"
???: "글쎄요. 낮에는 무전을 하고싶지 않아서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뭐든지 물어보세요!!"
아리사 소우타: "누구와 무전을 하고 싶은 것이죠?"
???: "전 딱히 누구와 무전을 하고싶은 건 아니에요."
"아 아!"
"이런 내 정신좀 봐!"
"이거 정말 미안해요. 낮에도 무전을 하곤 하죠."
"이게 무전기라는 사실을 깜빡 했지 뭐에요. 내 정신 좀 봐."
아리사 소우타: "낮에는 들은 사람이 없다고 하던데요?"
사카모토 유이치: "그럼 오늘 한시에서 세시 근처에도 무전을 하셨었나요?"
???: "아 네 그 쯤에 무전을 했을 거에요."
"실은 지금까지 이게 무전기라는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어요."
"이건 그냥 친구와 연락을 하는 수단이거든요."
"낮에도 그 친구랑 연락을 주고받았죠."
사카모토 유이치: "어떤 친구입니까?" 호기심 어린 목소리로 물어봅니다.
???: "어떤 친구냐니요? 친구는 친구지 어떤 친구가 다 뭐예요."
아리사 소우타: "친구와 왜 무전으로 연락하나요?"
???: "오 좋은 질문이에요!"
"사실 전 휴가중이거든요."
아리사 소우타: "일을 하시나요? 어떤 일을 하세요?"
???: "지금은 친구가 소개해준 산장에 휴양차 머무르고 있어요."
"가끔 친구한테서 연락이 오곤 하는데"
"그럴 때 마다 방 안에 있는 마이크로 친구에게 도움을 주곤 한답니다."
"제가 무슨 일을 하냐고요?"
"어흠 잘 들으세요."
"제 이름은 카야마 쿠니노부!"
???: "경영 컨설턴트를 하고 있습니다."
카야마 쿠니노부: "이래뵈도 업계에서 절 따라올 사람은 없을 정도에요."
아리사 소우타: "근무하시는 회사의 이름은 어떻게 되나요?"
카야마 쿠니노부: "근무하는 회사요?"
"물론 제 이름을 단 회사! 카야마 컴퍼니죠."
"저는 누구 밑에서 월급쟁이로 일하는 사람이 아니랍니다."
"업계 거물이라 이말이죠!"
아리사 소우타: (사히메당을 조사할 때 카마야 컴퍼니의 이름이 본 적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KP (GM): 들은 적은 없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오오 멋지군요. 사실 안그래도 저도 경영에 관심이 있어서 말입니다. 혹시 오늘 친구에게 주신 도움에 대해서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한 수 배우고 싶군요."
카야마 쿠니노부: "오! 좋은 질문이에요!"
"실은 친구가 아카호시 정밀이란 회사를 기업매수 하고싶다고 해서"
"요 며칠 전부터 틈틈이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있거든요."
사카모토 유이치: "흠... 아카호시 정밀..? 들어본적이 없는데요. 그런 무명의 회사를 기업매수 해서 무슨 득이 있습니까?" 천연덕스럽게 묻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옆에서 사카모토 응원중)
카야마 쿠니노부: "글쎄요. 친구가 그런 얘기까진 해준 적이 없어서 저로서도 알 수 없네요."
"솔직히 관심도 없고요."
사카모토 유이치: "흠.. 그렇군요. 확실히 관심이 없으실 것 같은 회사네요. 그래서 그 친구에게 뭐라고 해주셨습니까?"
KP (GM): 카야마는 야마기시철강이 아카호시정밀을 기업매수하기위해 취해야 했던 수단들을 이야기해줍니다.
그 수단과 방법은 현재 아카호시 정밀이 겪고있는 상황과 정확히 일치하고 있습니다.
첫째, 주거래은행을 배후에서 압박한다.
둘째, 자금난에 빠진 아카호시정밀에게 불공정한 조건으로 융자해준다.
셋째, 융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자회사로 삼는다.
여기서 사카모토는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정보를 얻게됩니다.
KP (GM): 야마기시철강, 그 배후에 있는 사히메당이
아카호시 정밀의 주거래은행도 사전에 압박을 해왔다는 사실을요.
사카모토 유이치: (아 그래서 아까 담당이 그렇게...)
KP (GM): 설명이 마친 뒤 카야마는 태연하게 묻습니다.
카야마 쿠니노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뭐든 물어보세요!!"
아리사 소우타: "왜 그 말을 반복하시죠? 보통 경영 컨설턴트면 댓가를 받지 않나요?"
카야마 쿠니노부: "보통이라면요. 그런데 전 지금 휴가중이거든요!"
"지금 있는 산장이 편하긴 한데 너무나도 지루해서요."
"콧노래나 부르거나 이렇게 떠들지라도 않으면 못견딜 것 같거든요."
사카모토 유이치: "그렇다면 그 아카호시라는 회사는 빠져나올 방도가 없습니까?" 그냥 궁금해서 묻는 것처럼 물어봅니다.
카야마 쿠니노부: "오! 좋은 질문이에요!"
"저 카야마는 그야말로 기업 매수의 귀재! 기업매수의 달인이거든요!"
"저 정도 되는 경영 컨설턴트가 아니면 생각해낼 수 없는 비책이 있다 이말씀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오오 정말 대단하십니다!" 추켜세워줍니다
카야마 쿠니노부: "대단하죠? 그럼 이제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뭐든지 물어보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아리사 씨를 쳐다봅니다. ' 여기에 물어보면 되지 않을까요' 하고 소근소근 말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뭐 뭘 물어보죠 물어보죠ㅇㅁㅇ)99!!
사카모토 유이치: 음.. "그럼 그 비책을 저에게도 한수 전수해주시면.. 흠흠" 아부합니다
카야마 쿠니노부: "그 말씀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자 그럼 이 상황에서 아카호시정밀이 기업매수의 마수에서 벗어날 방법이 무엇이냐!!"
사카모토 유이치: "오오" 박수박수
KP (GM): (메타 발언이긴 하지만 제가 경영이나 법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므로)
(아카호시정밀이 기업매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책을 카야마에게 전수받은 것으로 떼우겠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박수)
사카모토 유이치: (짝짝)
KP (GM): 그리고 법률을 공부한 아리사
아리사가 듣기에 그 방법은 확실히 유효한 수단인 것 같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가능성 있는 이야기 같아요" (소근소근)
KP (GM): 이 방법을 사용하면 야마기시철강으로부터의 기업매수를 몇년 정도 늦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오오 그렇군요!" 기쁜 표정을 짓습니다.
KP (GM): 그런데 카야마가 다음과 같은 단서를 달아둡니다.
카야마 쿠니노부: "그런데말이죠. 이 방법은 정말 저 정도 아니면 알 수 없는 비장의 수단이라서요."
"만약 아카호시정밀에서 이 방법을 쓴다면 그 친구가 곧바로 절 의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친구에게는 절대로 비밀로 해주셔야 합니다. 아셨죠?"
사카모토 유이치: "그렇군요" 큼큼 하며 당황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물론이죠!"
카야마 쿠니노부: "제가 얘기해줬다는 얘기는 하지 말아주세요. 그걸로 충분 합니다."
"자 그럼 이제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뭐든지 물어보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이 사람한테 사히메당에 대해 캐도 알려나요?)
KP (GM): (궁금하신 게 있으면 직접 물어보시면 됩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리모님 어쩔까요 철푸덕)
아리사 소우타: (응앙앙.. 일단 물어볼까요? 사히메당에 대해?
사카모토 유이치: (그래도 좋을 것 같은데요 뭔가 정보가 더 있을 것 같아서요)
(아니면 대답 끝나고 사라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아리사 소우타: (ㅋㅋㅋㅋㅋㅋ네!!)
(그럼 물어볼까요!!)
사카모토 유이치: (네네)
저 잠깐 30초만 물좀 떠올게요
KP (GM): (아니 갑자기 왜 이렇게 몸을 사리실까용. ㅋㅋ)
사카모토 유이치: (왔습니다!)
카야마 쿠니노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뭐든지 물어보세요!"
아리사 소우타: (카야마가 가버릴가바,,,
사카모토 유이치: "혹시 사히메당이라는 단체에 대해서 아시나요?" 단도직입적으로..
KP (GM): 사카모토가 사히메당에 대해 묻자...
사카모토 유이치: (헉)
KP (GM): 카야마의 목소리가 어두워집니다.
카야마 쿠니노부: "사히메... 사히메.. 당이라고요?"
"어..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들어본 이름인데... 생각이 잘..."
"으으... 갑자기... 잠이..."
사카모토 유이치: "카야마씨? 카야마씨?"
KP (GM): 그리고는 카야마의 코고는 소리가 이어지고
사카모토의 물음에 전혀 응답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두분 모두 아이디어 판정 해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브레이크?"
사카모토 유이치: (리모님 말씀대로 진짜 가버리셨네요;;;)
Value: | 55/27/11 |
Rolled: | 83 |
Result: |
아리사 소우타: (몬가 트리거가 있을 삘이엇어요)
Value: | 90/45/18 |
Rolled: | 74 |
Result: |
KP (GM): 아리사가 느끼기에 무전에 임하는 이사람의 태도는 명백히 이상했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그뉵바보는 웁니다...)
아리사 소우타: (쭈물
KP (GM): 마치 누군가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사람처럼
마치 그와 관련된 강박관념이 있는 사람처럼 행동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말에는 이치에 맞지 않는 말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oO(뒷사람은 모르겠지만 그렇게 느낍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혹시 지금 시간은 어떤가요? 1시 안돼서 사히메당에 걸려 끊긴게 맞죠?)
KP (GM): 특히 자신과 관련된 정보들은 이름과 직업을 빼고는 모든것이 불확실합니다.
시간은 자정을 막 넘기고 있습니다.
새벽 1시 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어요.
그리고 무전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지 콧노래는 말소리에서 코고는 소리로 바뀌었을 뿐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아까 전의 브레이크는 안통한 거죠?
KP (GM): 네 브레이크는
아마추어 무전인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규칙입니다.
진행중인 통신에 끼어들 때 쓰는 용어같은 거에요.
아리사 소우타: 아항 그럼..
"깨울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죠?"
KP (GM): 그때 스즈키씨가 여러분들의 대화에 끼어듭니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요.
스즈키: "여러분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 안들었습니까?"
"지금 무전기 앞에서 코고는 것도 그렇고. 여느모로 봐도 정상적인 사람같지 않았어요."
"왠지 소름이 끼치네요."
아리사 소우타: (끄덕끄덕) "말이 모순적이기도 하구요."
사카모토 유이치: "그러게 말입니다... 갑자기 사히메당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전원이 끊긴 것처럼.." 팔을 쓱쓱 문지릅니다.
"뭔가 좀"
"조종당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KP (GM): (아놔 또 레드박스 ㅠㅠ)
아리사 소우타: ㅠㅠ아이고ㅠㅠ
사카모토 유이치: (토닥토닥 힘내세요)
(흠 근ㄷ ㅔ진짜 뭘까요 )
KP (GM):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rolling 1d100
()
100
100
???
사카모토 유이치: 헛...
KP (GM): 바로 그때, 스즈키씨의 표정이 굳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ㅇㅁㅇ;;;
KP (GM): 스즈키씨의 시선 끝에는 레이더를 연상시키는 둥근 디스플레이가 부착된 기계가 있습니다.
스즈키: "이것 봐라?"
KP (GM): 스즈키씨는 몸을 일으켜 그 기계를 살펴봅니다.
스즈키: "가까워요."
사카모토 유이치: "무슨 일이십니까?" 근처로 다가갑니다.
스즈키: "저 무전이 송출되고 있는 지접이... 여기랑 꽤 가까워요."
사카모토 유이치: "어......얼마나요?"
스즈키: "거의... 10km 이내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여기 근방에 산장이 있을 만한 곳이 있나요?"
스즈키: "아니아니"
"거리랑 방향으로 미루어볼 때..."
KP (GM): 스즈키씨는 지도를 펼쳐 기계에 표시된 지점과 대조해봅니다.
스즈키: "산이 아니에요."
아리사 소우타: "산장에 있다고 하지 않았어요?"
스즈키: "세이카 역 근처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헛...."
아리사 소우타: (당황스러워 합니다)
KP (GM): 스즈키씨는 사카모토를 쳐다보며 묻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그러게요 산장이..." 말을 잇지 못합니다
스즈키: "한 번 가보실래요?"
사카모토 유이치: "허.. 이거 가보고 싶기도 한데 솔직한 말로 무섭군요"
아리사 소우타: (끄덕인다.) "빠를 수록 좋을 거 같아요."
사카모토 유이치: "아리사 씨의 의견이 그렇다면 같이 가겠습니다"
스즈키: "좋습니다. 제 차로 한번 가보시죠."
사카모토 유이치: "오 같이 가주시나요!" 감사해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감사합니다!"
KP (GM): 스즈키씨는 외투를 챙기며 나갈 채비를 합니다.
하지만 독신남이라 그런지 차는 꽤 작고 허름하네요.
사카모토 유이치: (어떻습니까 차만 있다면!)
KP (GM): 탐사자 두분 모두 장신이라 다리가 좀 저릴 것 같습니다.
스즈키씨는 차를 몰아 세이카 역 방향으로 향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쭈그라짐)
사카모토 유이치: (ㅋㅋㅋ)
KP (GM): 신호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차를 달린 결과
차가 멈춘곳은
역 앞에 위치한 비즈니스 호텔입니다.
산장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곳입니다.
스즈키: "아무래도 저 호텔 객실 중 한 곳인 것 같아요."
사카모토 유이치: "역시 이상하군요 호텔이라니..."
KP (GM): 스즈키씨가 불안한 목소리로 묻습니다.
스즈키: "들어가보실 건가요?"
아리사 소우타: (호텔을 관찰해 봅니다. 흔한 호텔인가요?)
KP (GM): 네 평판이 그리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지극히 평범한 호텔입니다.
그럼 여기서 아리사
관찰력 판정 해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Value: | 68/34/13 |
Rolled: | 27 |
Result: |
사카모토 유이치: 오오
KP (GM): 호텔을 관찰하던 아리사의 눈에
낯익은 얼굴 하나가 들어옵니다.
그는 바로...
오늘 낮에 만났던 사토 지로...
고문이라는 불렸던 사내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저, 저사람" (사카모토 쿡쿡쿡쿡)
KP (GM): 그는 낮에 본 것과 똑같은 차림으로
비즈니스 호텔 로비로 들어섭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아리사가 가리키는 방향을 봅니다." 헛"
"따라갈까요?" 소근소근
아리사 소우타: "네..!"
은밀행동해야하나요 ::ㅇㅅㅇ::
사카모토 유이치: 매우 신중하게 뒤를 쫓아봅니다.
KP (GM): 네 그럼 두 분 모두
은밀행동 판정 해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20/10/4 |
Rolled: | 27 |
Result: |
아리사 소우타:
Value: | 20/10/4 |
Rolled: | 91 |
Result: |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모토 유이치: 아이고
아리사 소우타: 아아아 유이치 아까워요ㅠㅜㅠ
사카모토 유이치: 혹시 행운 깎는 룰 사용 가능한가요?
KP (GM): 여러분은 엘리베이터 앞까지 쫓아왔지만
가능은 한데
아리사가 이미 실패를 해버려서요
사카모토 유이치: 아 넵
KP (GM): 두 사람이 동행을 했다면
아리사 소우타: (머리박
사카모토 유이치: 알겠습니다
KP (GM): 두 사람 모두 발각되겠지요.
여러분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어이업게
어이없게도 고문과 눈이 마주치고 맙니다.
고문은 여느때와 다름 없는 굳은 표정으로 여러분들을 주시합니다.
고문: "이거 참 우연이군요."
아리사 소우타: (빵긋 웃습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호텔이네요?"
사카모토 유이치: "어, 아까 뵌 사히메.. 리서치?의 고문이시군요. 안녕하세요."
고문: "네 덕분에..."
@정중히 인사를 합니다.
"그런데 이곳에는 무슨 일로 오셨는지요?"
사카모토 유이치: "여기 아리사 씨가" 하며 돌아봅니다.
고문: "마침 제가 이 호텔에 묵고있긴 합니다만..."
아리사 소우타: 말재주가 없는데 ::ㅇㅅㅇ::
사카모토 유이치: "고모님 댁에 묵다가 아무래도 불편하다며 호텔을 찾고 계셔서요"
고문: "아 그러셨군요."
"이 호텔, 홀로 묵기에는 매우 괜찮은 곳입니다.
"저도 추천해드리지요."
KP (GM): 여러분들이 고문과 대화를 나누는 사이
띵
KP (GM): 하는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가 도착했습니다.
고문은 여러분께 꾸벅 목례를 하고 엘리베이터에 타려고 합니다.
여기서 두분 모두 관찰력 판정 해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60/30/12 |
Rolled: | 70 |
Result: |
아리사 소우타:
Value: | 68/34/13 |
Rolled: | 60 |
Result: |
아슬아슬;;
KP (GM): 아리사의 눈에는 보였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리모님 점핑큰절)
KP (GM): 그가 들고있는 비닐봉지 안에
포장이 뜯어지지 않은 미세한 드라이버 세트가 들어있다는 사실을.
그렇게 고문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버립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몇층에서 멈췄는지 확인 가능합니까?
KP (GM): 최상층에 멈췄습니다만,
고문이 여러분들을 목격해버린 이상 그의 뒤를 케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네요
사카모토 유이치: "흠.. 아깝네요"
KP (GM): 그럼 이쯤에서 돌아가나요?
아리사 소우타: 최상층 방 그냥 결제할 수는 없나요?
사카모토 유이치: 최상층에 방이 몇개 있는지 볼 수 있을까요?
구조도라든가 안내도라든가
KP (GM): 방은 각 층에 다섯개씩 있고
딱히 등급에 따른 차등은 없습니다.
비즈니스 호텔이니까요.
그리고 공교롭게도
최상층의 방들은 모두 예약이 되어있거나
누군가 묵고있는 상황입니다.
KP (GM): 참고로 최상층은 5층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예약 내용을 듣고는 아쉬워한다.) "더이상 쫓을 방법은 없을까요..."
사카모토 유이치: 아이디어 판정 같은거 가능한가요 ㅠㅠ
KP (GM): 방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고문은 아리사가 이 호텔 어딘가에 묵고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만약 그에게 뭔가 켕기는 것이 있다면
문단속을 좀더 꼼꼼히 하겠지요.
사카모토 유이치: 고문이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언제쯤인지 알 수 있을까요?
KP (GM): 네 그건 로비에 있는 직원에게 물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직원에게 물어보면
직원: "사토 지로 손님께서는 어제 저녁부터 묵고계십니다.":
"한 두시간 쯤 전에 뭔가 필요한 게 있다고 하시면서 나가시더니 방금 전에 들어오신 거예요."
사카모토 유이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지금 시간을 확인합니다.
KP (GM): 이제 막 새벽 1시를 지나고 있습니다.
방금 여러분의 질문에 대답한 직원은 아무래도 당직근무자인 것 같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아리사에게 가서 소근거립니다. "대강 방을 비우는 시간이 11시에서 1시 사이 아닐까요?"
아리사 소우타: "어제 저녁에도 잠시 이때쯤 외출하셨나요?"
KP (GM): "아니오 그때는 외출하지 않으셨는데요."
직원: "먼 길 오시느라 피곤하셨는지 줄곧 방 안에서만 계셨어요."
사카모토 유이치: (흠 그럼 어제는 통신할때 같이 있었나ㅠㅠ)
KP (GM): 여러분들이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누군가가 로비 안으로 빼꼼히 고개를 들이밉니다.
스즈키씨네요.
스즈키: "사카모토씨!"
"신호가 끊겼어요!"
사카모토 유이치: "무선이 종료되었나요?" 하고 급하게 물어봅니다
스즈키: "네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요."
"여기서 알 수 있는 건 신호 뿐이지만, 무선도 종료되었을 겁니다."
"이만 가지요. 무서워서 견딜 수가 없어요!"
아리사 소우타: "...그럴까요." (터덜터덜 발을 옮깁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네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가시죠" 저도 따라갑니다.
KP (GM): 네 그럼 여러분들은 스즈키씨의 차를 타고 원룸으로 돌아갑니다.
꽤 늦은 시간이라 모두 피로가 쌓여있고
별 일 없으면 쵸비가 기다리고 있는 방에서 잠을 청하겠지요.
특별히 취하실 행동이 없으면 내일 낮으로 진행하고 싶은데 괜찮으시겠어요?
사카모토 유이치: 아리사씨 외박하시면 침대를 양보하고 소파에서 잠을 청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그럼 그냥 온 김에 호텔에서 자는 걸로 할까요?
KP (GM): 상관은 없습니다만
내일 아침에도 고문과 마주치고 싶으신가요?
아리사 소우타: 마주치면 안되나요..::(ㅇㅅㅇ)::
KP (GM): 네 그럼 좋습니다.
아리사는 호텔에서 묵고
사카모토는 자신의 원룸으로 돌아와 잠을 청하는 걸로
사카모토 유이치: 네 그럼 전 귀가해서 잘게요
KP (GM): 네 그럼
이튿날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사카모토씨에게는 은행 담당으로부터 연락이 옵니다.
오늘도 같은 시간에 사히메리서치의 두 사람이 공장에서 뵙기를 청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리사는
행운 판정 해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Value: | 81/40/16 |
Rolled: | 92 |
Result: |
::ㅇㅅㅇ::
사카모토 유이치: ㅎㄷㄷㄷ
KP (GM): 아리사가 로비를 나서는 시점에 맞춰
고문도 로비를 나서네요.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딱 마주치고 맙니다.
아리사 소우타: (!) "안녕하세요." (인사합니다.)
KP (GM): 고문은 어제 공장에서 본 차림 그대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립니다.
고문: @꾸벅 목례를 합니다.
KP (GM): 귀에는 헤드셋, 손에는 그 무거워보이는 가방을 들고있습니다.
고문은 아리사를 지나쳐 로비 밖으로 나서려 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총총총 따라갑니다.)
KP (GM): 고문은 특별히 아리사를 신경쓰는 기색은 없습니다.
그저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차에 다가가 트렁크에 가방을 넣고 자신은 운전석에 앉습니다.
이윽고 시동이 걸리네요.
아리사 소우타: 주변에 택시 잡아서 저 사람 따라가주세요 시전해도 되나요?
KP (GM): 그래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그의 목적지는 아카호시정밀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타고 갑니다.) (어차피 가야할 곳이라면..)
KP (GM): 네 그럼 여기서 아리사의 씬을 잠시 끊고
사카모토는 평소대로 출근을 하겠지요?
사카모토 유이치: 네. 출근해서 어제 들었던 비법을 정리해봅니다.
KP (GM): 네 카야마에게서 들은 비법을 정리하는 동안 약속시간이 다가오고
고문이 탄 차와 아리사가 탄 택시도 아카호시 정밀 앞에 멈춰섭니다.
쿠사노는 어느새 공장 앞에서 고문을 기다리고 있었네요.
쿠사노는 고문과 아리사를 번갈아보면서 약간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인사를 합니다,.
쿠사노 나츠키: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이네요."
아리사 소우타: "안녕하세요~"
쿠사노 나츠키: "얘기는 들었습니다. 아카호시 사장님의 조카분이시라고요?
"고모부께 야마기시 철강의 융자를 받아들여달라고 설득해주실 순 없으세요? 이대로가다간 회사는 도산하고 말거에요."
아리사 소우타: (나츠키의 말에 표정이 흐려집니다.) "말씀은 이해해요, 하지만... 전 고모부님의 뜻을 존중하고 싶어요." "나츠키씨도, 아카호시철강이 살아갈 수 있는 다른 방법을 같이 고민해 주시지 않으실래요?"
설득해봅니다
KP (GM): 안됐지만 쿠사노는 아리사의 말을 들어줄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양해를 구하고 고문과 함께 공장 안으로 들어서네요.
사카모토 유이치: "어서오십시오" 인사하고 자리로 안내합니다.
KP (GM): 네 그럼 어제와 마찬가지로
사장실에서 대면을 합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네네 아리사 씨도 사장실로..?)
KP (GM): 아리사도 배석하나요?
아리사 소우타: 네!
KP (GM): 이미 종료시간을 넘겼으니 빠르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아앗 네
KP (GM): 그럼 두 사람은 카야마가 알려준 방법으로 두 사람에게 대응합니다.
그걸 들은 쿠사노의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그리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고문에게 귓속말을 하고.
고문은 차가운 눈으로 여러분들을 쏘아봅니다.
rolling 1d100
()
27
27
그리고 잠시 후
KP (GM): 어제와 마찬가지로 쿠사노에게 귓속말로 지시를 하면
쿠사노는 분한 표정으로 이렇게 묻습니다.
쿠사노 나츠키: "정말 유능한 컨설턴트를 고용하신 것 같네요. 괜찮으시다면 어떤 분이신지 가르쳐 주실 수 있나요?"
사카모토 유이치: 큼큼 목을 가다듬은 다음 약간 과장스럽게 자랑스럽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여기 계신 아리사 씨는 사장님 조카 자격으로 앉아 계시기도 합니디만, 법을 공부하시는 법학도여서요. 연줄로 해외의 유명한 분께 자문을 좀 구했지요."
쿠사노 나츠키: 그러자 고문의 시선이 아리사에게로 향합니다.
KP (GM): 고문은 입꼬리를 슬쩍 올리며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고문은 아리사를 향해 손을 뻗습니다. 악수를 청하려는 것 같네요,.
고문: "저희가 한 수 배웠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고문의 손을 관찰합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제가 슬쩍 막아봅니다. 막을 수 있나요?
고문: 평범한 손입니다만
좋습니다 아리사 관찰력 판정 해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Value: | 68/34/13 |
Rolled: | 51 |
Result: |
고문: 고문의 손은 평범합니다.
하지만 손을 내민 저의는 결코 평범하지 않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심리학으로 의도 파악해볼 수 있을까요...
((ㅠㅁ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문: 네 알겠습니다.
?!
KP (GM): 고문은
아리사에게 눈독을 들이는 것 같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그러면 손을 뻗습니다.) 유이치 막을까요?
사카모토 유이치: 일단 막고 저도 고문의 의도를 눈치챌 수 이"습니까? (눈독)
있..습..
KP (GM): (심리학인가요?)
사카모토 유이치: 음 일단 심리학으로 부탁드릴게요
KP (GM): 유이치가 보기에
고문은 아리사를 문자 그대로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
사카모토 유이치: (소오름)
KP (GM): 아무튼 유이치가 막으면
고문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합니다.
고문: "이거 참, 초면에 너무 많은 무례를 범했군요."
"정말 실례가 많았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허튼 생각하지 마십시오. 이번에도 연줄로 어찌저찌 부탁해서 어렵게 한번 도움을 청한 분이라 이분께 또 연결을 부탁드려도 안들어 주실겁니다" 조금 화를 냅니다.
"저희도 그 분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주절주절
쿠사노 나츠키: "저희가 오래 있으면 실례가 되겠군요. 그럼 저희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KP (GM): 쿠사노와 고문은 빠른 발걸음으로 공장을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때마침
(죄송하지만 한 10에서 15분 정도 더 진행해도 될까요?)
사카모토 유이치: (저는 일단 괜찮습니다)
KP (GM): (시간 넘겨서 정말 죄송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네 ㅇㅁㅇ)/
KP (GM): (알겠습니다.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때마침 사무실 전화로 전화가 걸려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네 아카호시 정밀입니다." 얼른 전화를 받습니다.
의사: "안녕하십니까. 아카호시 테츠조 환자분 주치의입니다."\
"환자분 용태가 많이 좋아지셔서 연락드렸습니다."
"이제 퇴원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만, 병원에 직접 오셔서 모셔가시는 건 어떠신지요?"
사카모토 유이치: "아 네! 정말 감사합니다." 아리사 씨를 보며 얘기합니다. "사장님께서 많이 좋아지셔서 퇴원하셔도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 (기뻐합니다.) "사카모토씨는 자리를 비우셔도 괜찮은가요?" "저는 모시려 갈게요."
KP (GM): 사카모토의 말을 들은 직원들도 함께 기뻐합니다.
직원: "우리 회사도 살고 사장님도 퇴원하시니 이거 완전 겹경사 아닙니까?"
"사카모토씨 저흰 발주받은 작업이 남아서 손을 놓을 수 없네요. 저희 대신 사장님 안부 전해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아리사 씨를 따라 사장님을 모시러 다녀오겠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총총 사카모토와 병원으로 향합니다.)
KP (GM): 네 그럼 사카모토와 아리사 두 사람은 병원으로 향합니다.
원무과에 필요한 수속을 마친 뒤
사장님이 입원해 계신 병실로 향하는 두사람.
두사람 모두 아이디어 판정 해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Value: | 90/45/18 |
Rolled: | 33 |
Result: |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55/27/11 |
Rolled: | 68 |
Result: |
KP (GM): 복도를 걷던 아리사는
사장님이 입원해 계시는 병실 방향에서
염소성의 화학약품 냄새와 금속성의 냄새를 맡게됩니다.
이윽고 병실에 다다른 두 사람...
사장님의 침대 주변은 커튼이 쳐져있습니다.
여기서 듣기 판정 해주세요.
KP (GM): 흰주사위로 굴려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60/30/12 |
Rolled: | 9 |
Result: |
아리사 소우타:
Value: | 50/25/10 |
Rolled: | 65 |
Result: |
크 유이치(박수
사카모토 유이치: (오오)
아 근데
KP (GM): 잠시만요
사카모토 유이치: 패널티인가요?
KP (GM): 아리사
하얀 주사위로 굴려주세요
사카모토는 성공했으니 상관 없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넵
아리사 소우타: 다시 롤할까요?
KP (GM): 넵
하얀주사위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Value: | 50/25/10 |
Rolled: | 34, 65, 13 |
+2: | |
+1: | |
0: | |
-1: | |
-2: |
KP (GM): 네 아리사도 성공입니다.
두 사람은 커튼 너머에서 들려오는 사장님의 목소리를 듣게됩니다.
아카호시 테츠조: "살려줘.... 제발 그만둬.,..."
KP (GM): 커튼 너머에서 어떤 그림자가 아른거립니다.
구사람 모두
두 사람 모두 관찰력 판정 해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Value: | 68/34/13 |
Rolled: | 56, 16, 88 |
+2: | |
+1: | |
0: | |
-1: | |
-2: |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60/30/12 |
Rolled: | 48 |
Result: |
KP (GM): 네 두분 모두 성공하셨습니다.
그 목소리를 들은 직후 병실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커튼 너머에서 거대한 그림자 하나가 천장으로 날아오르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럼 여러분
두번의 판정에서 성공하셨기 때문에 두가지 선택지 중에서 하나를 고르실 수 있습니다.
사장님의 목소리와 천장으로 날아오른 그림자 둘 중에 한가지를 선택해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소우타는 사장님의 목소리를 선택할것 같아요
KP (GM): 탐사자는 어느 한쪽에 주목하게 될 것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둘다 같은 선택을 해야하나요?
KP (GM): 둘다 같은 선택을 하셔도 좋고
그러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저는 천장으로 날아오른 그림자 쪽에 주목합니다.
KP (GM): 네 그럼
사장님의 목소리에 주목한 아리사부터 묘사해드리겠습니다.
뭔가가 천장 위로 날아오르는 서슬에
커튼이 펄럭이면서, 아리사는 보게됩니다.
커튼 너머에 있는 사장님이 있습니다.
그런데 침대가 아닌, 휠체어에 앉아있습니다.
KP (GM): 그것도 철사같은 것에 꽁꽁 묶여있는 상태로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사장은 두개골 가장자리가 절개되어
분홍빛 대뇌피질이 그대로 노출된 상태로 앉아있습니다.
그럼에도 사장님은 아직 살아있으며
의식도 있습니다.
KP (GM): 사장님의 눈이 아리사의 시선과 마주칩니다.
아카호시 테츠조: "소우타... 안돼!!"
"오면 안된다 소우타!! 도망가!!"
KP (GM): 이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하고 만 아리사는 이성 판정 해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Value: | 63/31/12 |
Rolled: | 53, 99, 47 |
+2: | |
+1: | |
0: | |
-1: | |
-2: |
KP (GM): 성공시 1점 감소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반영했습니다
KP (GM): 다음은 날아오른 그림자에 주목한 사카모토입니다.
사카모토의 시선이 천정으로 향하는 순간
사람 크기의 거대한 생물체가 마치 파리 처럼 천장에 붙어있는 것을 목격합니다.
갑각질의 몸에 등지느러미 처럼 생긴 날개 막이 쌍쌍이 붙어 있습니다.
마디가 있는 다리도 몇 쌍 있습니다.
보통 생물이라면 머리가 있어야 할 곳에 복잡한 타원형의 기관이 있고
KP (GM): 아주 짧은 더듬이가 여럿 붙어 있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그 괴물을 목격하고 만 사카모토는
아리사 소우타: 아.......... 그것이군요...
KP (GM): 이성 판정을 해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65/32/13 |
Rolled: | 16 |
Result: |
KP (GM): 성공시 감점 없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사카모토의 이성은 튼튼햇다
사카모토 유이치: 너무 튼튼하다..
KP (GM): 병실의 괴생물체는 무감정하고 기괴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합니다.
병실의 괴생물체: "인간... 미개한... 것들이....."
======================
=======================
야마기시 철강과의 갈등도 일단락 되고
그 소식을 사장님께 전하기 위해 병원에 들른 탐사자들은
휠체어에 묶인 채 대뇌피질이 드러나있는 사장님과
천장에 붙어있는 괴생물체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KP (GM): 자 이제 상황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병실에 들어서있는 상태이고
천장에는 괴생물체가 붙어있으며
사장님은 목숨이 위험한 상태입니다.
그럼 여기서 두 분 모두 아이디어 굴려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55/27/11 |
Rolled: | 90 |
Result: |
아리사 소우타:
Value: | 90/45/18 |
Rolled: | 96 |
Result: |
헐
강행되나요
사카모토 유이치: 헉...
아리사 소우타: 아니 무슨 첫다이스부터(퍽퍽퍽
KP (GM): 아쉽게도 강행은 불가능 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넵
KP (GM): 각자의 민첩성 수치를 말씀해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60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민첩 65입니다
KP (GM): 행동 순서는 아리사, 병실의 괴생물체, 사카모토 순서입니다.
아리사 행동하시기 전에 미리 알아두셔야 할 것은
첫째, 병실 천장에 붙어있는 생물과는 적어도 3미터 이상 떨어져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격투를 비롯한 근접전 기능은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뭔가를 던지거나 하지 않으면 괴물을 공격할 수단은 없습니다.
그리고 둘째, 이게 가장 중요한데
KP (GM): 지금 현재 사장님은 대뇌피질이 통째로 드러나있는 상태로
한마디로 목숨이 위험한 상태입니다.
이대로 전투에 휘말렸다가는 큰일이 날 것입니다.
이 두가지 상황을 숙지하신 뒤에
이번 턴에 하실 행동을 결정해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아무래도 고모부가 그렇게 다친 모습을 보았으니 고모부에게 응급처치를 할 것 같은데 전투에 참가하지 않은 이에게도 가능할까요
KP (GM): 음
현재 상태에서 응급처치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사장님은 현재 두개골이 통째로 절개된 상태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저 질문이 있는데요
KP (GM): 넵
아리사 소우타: 그럼 의사 불러야할 것 같은데 너스콜너스콜
사카모토 유이치: 혹시 오면서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일하고 있는지 보았나요?
KP (GM): 네 병실 밖에선 의사나 간호사들이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아리사, 다시 지능 판정해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Value: | 90/45/18 |
Rolled: | 47 |
Result: |
어흐흑
사카모토 유이치: 성공 ㅜㅜ
KP (GM): 성공하셨군요.
아리사는 시선을 위로 향해 천장에 붙어있는 괴생명체를 보게 됩니다.
그 괴생물체의 몸에는 뭔가 번쩍거리는 그물같은 것이 씌워져있고,
집게 모양으로 된 앞다리에 특이하게 생긴 기구를 쥐고 있다는 걸 알게됩니다.
아리사가 보기에 그것은 총처럼 뭔가를 사출하는 기구로 보입니다.
아리사의 생각에 이 생물체가 이 기구를 발사해서
KP (GM): 만에 하나 빗맞기라도 한다면
사장님의 목숨이 위험할 것 같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사장님을 병실 밖으로 내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이해 하셨나요?
아리사 소우타: 네...
KP (GM): 그리고 괴물을 정면으로 목격하고 만 아리사,
늦었지만 이성 판정 해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Value: | 62/31/12 |
Rolled: | 91 |
Result: |
KP (GM): 1d6 감소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
rolling 1d6
()
2
2
반영했습니다
KP (GM): 아리사는 뇌가 얼얼해지는 충격을 받았지만 아직 움직일 만 합니다.
자 아리사, 이제 어떻게 하나요?
아리사 소우타: 눈 앞에 큰 상처를 입은 가족이 보이니 서둘러 달려가 응급처치를 합니다. (롤플적인 의미로) "나, 나가야 해요 누군가 도와줄 사람이..." 라고 말하며 괴물에게 고모부를 보호하는 형태로 휠체어를 밀고 밖으로 내보내려 합니다.
KP (GM): 네 좋습니다.
아리사가 휠체어를 밀고 병실을 빠져나가려 하면
괴생물체는 딱히 쫓으려는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지만
곧바로 사장님 쪽을 향해 집게에 들고 있는 기구를 겨눕니다.
그 다음은 사카모토 차례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괴물과 사장님 아리사 사이로 끼어들어 괴물쪽을 바라보며 대치합니다.
KP (GM): 대치 이후에는 어떤 행동을 하시나요?
사카모토 유이치: 덩치가 크니까 어지간히 가려질 것 같은데
음.. 그 후에도 동작이 가능한가요?
일단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무기가 될 만한 것이 있나 찾아보고 싶은데요
KP (GM): 주변에 무기가 될만한 것으로는
병실 안에 있을만한 물건이면 뭐든 좋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그럼 링거거치대
KP (GM): 이를테면 링거를 거는
네 그거요
사카모토 유이치: 거리가 좀 있을까요?
KP (GM): 아니오 들어오면서 집어들었다고 해두죠.
그거라면 천장에 달라붙은 괴물에게도 닿을 것 같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아 넵 그걸로 찔러봅니다
KP (GM): 근접전/격투 로 굴려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50/25/10 |
Rolled: | 7 |
Result: |
아리사 소우타: 와!!!!!!!!!!1
사카모토 유이치: 오..ㅠㅠ
아리사 소우타: 다죽여 유이치야
KP (GM): 괴생물체는 공격을 피하려 합니다.
Value: | 35/17/7 |
Rolled: | 30 |
Result: |
네 미처 피하지 못하고 거치대에 얻어맞습니다.
피해 굴려주세요.
1d6+db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50/25/10 |
Rolled: | 10 |
Result: | |
Dam: | 7 |
아리사 소우타: 오진다리
사카모토 유이치: 아 이게 아닌..아 이렇게 해도 되나요?
KP (GM): 아니 괜찮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전투는 처음이라 네 ㅠㅠ
KP (GM): 사카모토가 휘두른 링거 거치대에 얻어맞은 괴생물은
의외로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ㅠㅁ ㅠ...
KP (GM): 대신 몸에 두르고있던 그물 같은것이 번쩍거리며 충격을 흡수합니다.
하지만 소득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덕분에 들고있던 기구의 조준점이 흐트러진 것 같습니다.
괴물은 당황해하며 집게에 쥔 물건을 고쳐 듭니다.
자 다음은 아리사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고모부를 내보내는 데에는 성공했나요?
KP (GM): 네 사카모토가 막고있는 지금이 절호의 기회인 것 같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ㅇㅁㅇ) 고모부는 나간상태에서 공격의 기회라는 뜻일까요?
KP (GM): 아니오 아리사가 사장님을 데리고 병실을 빠져나가면 그걸로 이번 턴의 행동을 마치시는 겁니다.
아리사 소우타: ㅠㅁ ㅠ,... 미안해요 사카모토...
사카모토 유이치: 아닙니다 얼른 모시고..
"얼른 사장님을 모시고 나가세요!"
아리사 소우타: (고모부를 데리고 병실을 빠져나갑니다.) "누구, 누구 없어요? 위급환자에요!!!" (도움을 요청합니다.)
KP (GM): 마침 복도 건너편에서
병실에서 벌어진 소란을 듣고 의사와 간호사들이 뛰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괴생물체는
병실을 빠져나가는 아리사와 사장님을 향해
윙윙거리는 이상한 목소리로 외칩니다.
병실의 괴생물체: "아카호시... 넌 우리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
"아리사... 소우타... 다음은... 너다..."
괴생물체는 그 말을 남기고
KP (GM): 흉물스런 날개를 퍼득이며
병실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전투는 이것으로 끝내겠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으헝
ㅠㅁ ㅠ 고모부..... (쭈악
사카모토 유이치: 아 수호자님 죄송합니다 db의 의미를 잘 모르겠어요..
KP (GM): db는 피해보너스의 약자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일단 무기쪽에 넣고 굴리긴 했ㄴ느데
아 그렇군요
KP (GM): damage bonuse
잘 하셨어요.
사카모토 유이치: 그럼 같은 수치만큼 주사위를 한번 더 굴리나요?
KP (GM): 아리사는 복도에서 달려온 의사와 마주칩니다.
아 아뇨
시트 보시면
중간 쯤에
+1d6 이라고 써있죠?
사카모토 유이치: 네네
KP (GM): 근접전을 비롯해 육체를 이용하는 공격에는 피해 보너스가 붙습니다.
무기에 링거거치대 추가 하시고 바로 굴리신건 잘 하신 겁니다. 아무 문제 없어요.
사카모토 유이치: 네 감사합니다 끊어서 죄송합니다
KP (GM): 네 그럼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의사는 아리사에게 뭐라 묻기 전에
아리사 소우타: 아니에요 저도 몰랐던 거라 ㅇㅁㅇ) 수동입력만 알아서.. 이참에 알고 가네욥
KP (GM): 사장님의 상태를 보고 거의 비명을 지를 뻔 합니다.
의사: "환자분 응급실로 모셔요 빨리!!"
KP (GM): 의사는 아리사에게 양해를 구하고 휠체어를 끌고 사장님을 모셔갑니다.
사장님은 목숨을 구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치의가 아닌 다른 의사가 다가와 아리사에게 자초지종을 묻습니다,.
의사: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겁니까?"
아리사 소우타: (몇 번 입을 열었다 떼었다가) "저도, 잘 모르겠어요. ..퇴원을 도와드리려 병실에 갔다가 저런 모습으로 계셔서..." (눈물팡팡)
의사: "아 알겠습니다. 일단 진정하시고..."
사카모토 유이치: 스윽 아리사씨 옆으로 다가가 어깨를 토닥토닥합니다
의사: "저희가 경찰을 부르겠습니다. 그때까지 병실에서 기다리고 계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잘 좀 부탁드립니다"
KP (GM): 의사는 황급히 자리를 뜹니다.
이제 병실에는 아리사와 사카모토 둘 만 남았습니다.
방금전의 소란 때문에 병실 상태는 몹시 어수선합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일단 대강 정리해서 앉을 곳만 만들고 아리사 씨를 부축해서 앉힙니다.
KP (GM): 네 그럼
여기서
아리사 소우타: (앉는다)
KP (GM): 두 분 모두
관찰력과 행운 중에 수치가 높은 기능으로 판정해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Value: | 81/40/16 |
Rolled: | 64 |
Result: |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60/30/12 |
Rolled: | 88 |
Result: |
KP (GM): 그러면 아리사가 적당한 자리에 앉으려고 할 때
발치에 뭔가 이상한 것이 치입니다.
그것은 양동이를 닮은 금속제 원통 기구입니다.
뚜껑이 열려있고 안은 비어있습니다.
그리고 아리사가 그 통과 같은 물건에 시선이 닿았을 때
때마침 창밖에서 경찰 차의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아리사 소우타: (일단 줍습니다.)
KP (GM): 의사가 신고한 경찰이 도착한 것 같습니다.
그 물건은 부피에 비해 가볍습니다.
겉보기에는 그냥 좀 특이하게 생긴 금속 용기 같아서 들고다녀도 이상하게 여길만한 사람은 없겠네요.
사카모토 유이치: "일단 저는 경찰에게 가 보겠습니다. 아리사 씨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말을 건넵니다.
아리사 소우타: "저는..." (혼란스러운 얼굴로 사카모토를 바라봅니다.) "저는... 고모부 옆에 있어드리고 싶어요." "부탁드릴게요." (고개를 숙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네 그럼 사장님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주 고개를 숙이고 경찰을 만나러 갑니다.
KP (GM): 네 좋습니다.
현재 사장님은 응급실에서 수술중이라 금방은 만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리사는 응급실 앞에서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네요.
그리고 사카모토
아리사 소우타: (기다림)
KP (GM): 잠시 후 경찰이 도착해
사카모토 유이치: 네
KP (GM): 사건 현장인 병실을 조사하고
사카모토에게도 다가와 사정청취를 듣습니다.
병실에서 벌어진 일을 있는 그대로 증언하나요?
사카모토 유이치: 네 "믿지 못하시겠지만" 하면서 일단 있는 그대로 증언합니다.
KP (GM): 경찰은 사카모토의 증언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긴 하지만 믿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사실 제가 말하면서도 믿기지 않는군요" 머리를 부여잡습니다
형사: "하지만 실제로 사장님께서 상해를 입으셨으니까요."
"뭔가가 이 병실을 침입했다는 건 알겠습니다."
"사카모토씨. 당신은 아카호시사장님을 오랫동안 모시고 계셨지요."
사카모토 유이치: "네 저는 입사한 지 5년 정도 되었습니다. 사장님께는 큰 은혜를 입었지요."
형사: "혹시 사카모토씨가 아는 사람들 중에 이런 흉악한 짓을 벌일만한 자들이 있습니까?"
KP (GM): 경찰은 이번 사건이 원한에 의한 범죄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곰곰이 생각한 후 말을 잇습니다. "최근에 그럴 만한 일이 했습니다만... 글쎄요 일단 사장님을 공격한 생물체는 정말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고민합니다
"그 괴물이 확실히 수상한 말을 남기긴 했습니다만..."
형사: "수상한 말이요?"
KP (GM): 괴물 쪽 보다 남기고 간 말에 더 관심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최근에 '모' 회사와 이런저런.." 트러블에 대해 회사와 상대는 숨긴 채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 괴물은 도망치기 전에 그렇게 말했습니다. 아카호시 .. 넌 도망칠 수 없다. 아리사 소우타 다음은 너다"
KP (GM): 수첩은 사카모토의 증언을 수첩에 적다가
아리사 소우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펜을 멈춥니다.
형사: "마치 범행예고처럼 들리는군요."
사카모토 유이치: "네.. 아무래도 사장님 조카분 되시는 아리사 씨는 이 마을에 극히 최근에 방문하셨고..
설명드린 트러블과도 관련이 있어 조금 의심은 가는군요..."
형사: "네 감사합니다 사카모토씨. 수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꾸벅
"아 형사님"
형사: "네 뭐지요?"
사카모토 유이치: "혹시 경찰 인력 배치가 되겠습니까? 사장님께서 당하신 사고도 그렇고.. 범행예고같던 그 경고도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군요"
형사: "확실히 그렇군요."
사카모토 유이치: "사장님과 아리사 씨를 보호해주실 만한 인력 파견이 될지..."
형사: "병원에 경찰 인력을 배치해두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리사씨는 사건이 일단락 될 때 까지 이 마을을 떠나지 않도록 당부해주시기바랍니다."
"그리고 뭔가 생각나는게 있거나 하면..."
KP (GM): 형사는 명함을 건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명함을 건네받습니다.
형사: "이 번호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감사합니다." 소중히 간직합니다.
KP (GM): 그럼 이쯤에서 씬을 아리사 쪽으로 넘기겠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r기다리는 중...)
KP (GM): 수술을 마친 의사가 응급실에서 나와 아리사에게 다가옵니다.
아리사 소우타: (호다닥 달려갑니다.)
KP (GM): 아리사는 의사의 얼굴에 피로 외에도 어떤 큰 충격에 휩싸여있다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의사: "환자 가족분이시군요."
"수술은 무사히 끝났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네, 고모부는 괜찮으신가요?"
의사: "네 환자분께선 건강하십니다.
"앞으로는 다른 병실에 입원하게 되시겠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겁니다. 안십하세요."
KP (GM): 말을 마친 의사는 마치 다른 생각에 잠긴듯 멍하닌 서있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선생님?" (안색을 살핍니다.) "뭔가... 더 하시고 싶은 말씀은 없으신가요?"
의사: "아 네 죄송합니다."
"그런데 환자분을 저렇게 만든 자는 대체..."
"의사로서 할 말은 아니지만, 그 자에게 어느정도는 감사해야겠군요."
아리사 소우타: "'저렇게'요?"
의사: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환자분의 뇌 상태는 그야말로 깨끗했습니다."
"마치 솜씨좋은 요리사가 생선의 목숨을 살려둔 채 교묘하게 포를 떠놓은 것 처럼"
"목숨에 지장이 없을 뿐더러 뇌 조직도 손상이 가지 않게끔, 두개골을 교묘하게 벗겨냈습니다."
"현대 의학기술을 아득히 초월한 기술이에요."
아리사 소우타: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짓을 했을까요...?"
의사: "저로선 알 수 없습니다... 아니 상상도 하기 싫군요."
"아무튼 환자분은 저희에게 맡기시고, 가족분께선 이제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그럼..."
아리사 소우타: "네, 잘 부탁드립니다. 무슨일이 있다면 연락주세요." (인사를 하고 자리를 뜹니다.)
KP (GM): 자 이제 각각 행동을 마치신 두 분은 이제 어떻게 하나요?
사카모토 유이치: 음 저는 일단 걱정되니까 아리사 씨를 만나러 갈 것 같아요.
KP (GM): 네 그럼 두 사람은 병원 앞에서 합류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아리사도 사카모토를 찾으러 갈 것 같습니다
네
KP (GM):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신가요?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셔도 좋고
병실에서 찾은 이상한 물건을 조사할 수도 있겠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저는 아직 물건의 존재는 모르니까!
아리사 소우타: 병원에서 조사할까요?
KP (GM): 아 아리사가 아직 보여주지 않은 모양이군요?
아리사 소우타: 넵 챙기기만 했어요
사카모토 유이치: 아까 바로 경찰이 와서 자리를 떴어요. 아리사 씨의 의견에 따를게요.
KP (GM): 네 그럼 아리사,
기계수리나 전기수리, 내지는 지능으로 판정 부탁드립니다.
아리사 소우타:
Value: | 90/45/18 |
Rolled: | 62 |
Result: |
KP (GM): 아리사는 이 물건을 제대로 조사하기 위해서는
일단 분해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맨손으로는 어렵고 적절한 공구가 갖춰진 작업장이 아니면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그럼 돌아갈까요 작업장으로!
사카모토 유이치: (혹시 공구 상자에 든 공구로는 부족한가요?)
KP (GM): 아리사의 머릿속에 금방 떠오르는 곳은 한 곳 뿐입니다.
네 어려울 것 같네요.
사카모토 유이치: 넵
아리사 소우타: "사카모토씨, 정말... 감사합니다. 다행히 수술은 무사히 끝났다고 해요."
사카모토 유이치: "그렇습니까, 정말 다행이군요" 한숨을 쉽니다.
아리사 소우타: "그리고...." (말끝을 흐리며 기계를 보여줍니다.) "이런게 아까 병실에 있었어요."
사카모토 유이치: "이것은..?" 의문에 찬 표정으로 ㅌ 기계를 쳐다봅니다.
아리사 소우타: "전 기계에는 조예가 깊지 못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분해해 봐야할 것 같아요." "혹시 지금부터 같이 공장에 가주실 수 있나요?"
사카모토 유이치: "네 안그래도 아리사 씨만 괜찮다면 앞으로 계속 동행할 생각이었습니다. 괴물이 남긴 말이 신경쓰이는군요..."
아리사 소우타: "..."(새삼 생각남.)
사카모토 유이치: "공장에 같이 가셔서 일단 제가 한번 분해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타까운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아리사 소우타: "...사카모토씨, 혹시 다시 그 괴물이 나타나서 제가 공격을 받게 된다면,"
"그 때는 반드시 도망쳐 주세요." "...사카모토씨만이라도 이 사실을 기억하고 계셔야해요." "절대 위험에 빠지지 말아주세요."
라고 설득합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아리사 씨만 두고 저 혼자 도망칠 수는 없습니다" 단호한 표정을 짓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설득판정 들어가나요?
KP (GM): 아뇨 하하
플레이어들 간에는 필요 없을 것 같네요.
그럼 슬슬
아리사 소우타: 싫어요.......(엎드려움) ㄴ ㅔ..
KP (GM): 두 사람은 아카호시 정밀 공장으로 이동합니다.
공장에는 통을 분해하는데 필요한 공구나 작업 환경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조사에는 대략 3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필요한 기능은 기계수리와 전기수리입니다.
사카모토, 통을 조사해보나요?
사카모토 유이치: 제 기계수리가 60이니까 제가 한번 분해해볼까요
KP (GM): 네 그럼 굴려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60/30/12 |
Rolled: | 63 |
Result: |
헛
아리사 소우타: 에엑
ㅏ까워ㅠㅠㅠ
사카모토 유이치: 조금 더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뜯어봅니다
KP (GM): 강행 하시나요?
사카모토 유이치: 강행 되나요?
KP (GM): 네 가능합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60/30/12 |
Rolled: | 25 |
Result: |
오 다행이다
KP (GM):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친 부분에 분해에 필요한 홈 같은 것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사카모토는 통을 분해하는데 성공하고 통 내부를 꼼꼼히 조사하는데 성공합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성공이네요" 한숨을 내쉽니다
KP (GM): 핸드아웃, 정체를 알 수 없는 통을 공개합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헛..
KP (GM): 여기서 다시 기계수리 판정해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60/30/12 |
Rolled: | 98 |
Result: |
아니 ... 강행 가능한가요
아리사 소우타: ㅜㅁ ㅠ (응ㅇ원
사카모토 유이치: 파괴신인가..
KP (GM): 아뇨 그러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리사, 지능 판정 부탁드립니다.
아리사 소우타:
Value: | 90/45/18 |
Rolled: | 78 |
Result: |
KP (GM): 옆에서 지켜보고있던 아리사는
그 부품이 피스톤과 실린더가 결합된 부품 특성상
마모되기 쉬운 소모품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이 통처럼 생긴 기구를 계속 유지하려면 그 부품을 주기적으로 교환해줘야 한다는 뜻입니다.
자 그럼 끝으로
아리사 소우타: "이건.." (궁금증 가득한 눈으로 봅니다.)
KP (GM): 두 사람이 이와같은 정보를 공유했다고 간주하고
아리사 소우타: 네네
KP (GM): 두 분 모두, 아이디어 판정 해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Value: | 90/45/18 |
Rolled: | 49 |
Result: |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55/27/11 |
Rolled: | 31 |
Result: |
KP (GM): 두 사람은 이 통 모양의 물건을 오랫동안 들여다본 결과
그것이 지구상에 알려진 기술로 제조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어쩌면 다른 세상의 기술과 관련된 것은 아닐가.... 하는 생각이 불현듯 머릿속을 스칩니다.
이제까지의 상식이 완전히 무너져내리는 충격을 받은 두 사람,
이성 판정 해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Value: | 60/30/12 |
Rolled: | 90 |
Result: |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65/32/13 |
Rolled: | 85 |
Result: |
아리사 소우타: 으윽 ㅠ
사카모토 유이치: ㅠㅠ
KP (GM): 실패시 1d4 감소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
rolling 1d4
()
4
4
아리사 소우타: =
rolling 1d4
()
2
2
으아아아 ㅠ뮤ㅠㅠㅠㅠㅠ
사카모토 유이치: 잘 지켜왔는데..
반영했습니다
KP (GM): 네 확인했습니다.
두 사람은 통을 조사하느라 꽤 긴 시간을 소요했습니다.
창밖은 이미 어두워졌습니다.
오늘은 몹시 힘든 하루였고
두사람 모두 극심한 피로를 느낍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아리사 씨, 오늘은 어디에서 묵으시겠습니까? 혹시 가능하다면 함께 가고 싶습니다만"
아리사 소우타: (눈가 톡톡) "네, 되도록 같이 있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어제와 같이 호텔에서 묵을까요?"
사카모토 유이치: "네 그러면 저도 동행하도록 하지요" 호텔로 가기로 합니다. "호텔은 어제 거기서 묵으시겠습니까?"
"아무래도 오늘 고문의 태도가 마음에 걸려.. 가능하면 다른 곳이 좋을 것 같긴 합니다만.."
아리사 소우타: "만약에 절 찾아올 능력을 갖추었다면 제가 어디있는지는 크게 의미가 있지 않으테니까요." "게다가 사카모토씨도 같이 계셔 주실 테니까요." (빵긋)
사카모토 유이치: "아리사 씨의 뜻이 그러시다면 그렇게 하지요"
KP (GM): 네 그럼 두 사람 모두
어제 아리사가 묵은 호텔로 가나요?
아리사 소우타: 넵
사카모토 유이치: 네
KP (GM): 네 좋습니다.
두 사람은 호텔에 도착해 잠을 청합니다.
여기서 사카모토,
행운 굴려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50/25/10 |
Rolled: | 69 |
Result: |
(눈물)
KP (GM): 그러면 사카모토가 잠이 들려는 찰나
사카모토의 핸드폰 벨소리가 요란하게 울립니다.
핸드폰을 확인해보면
현재 시간이 23시를 약간 넘긴 시각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전화를 받나요?
사카모토 유이치: 네 받습니다
KP (GM): 전화를 받으면
스즈키: "사카모토씨?"
KP (GM): 하는 스즈키씨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스즈키 씨, 무슨일이십니까?" 당황하며 묻습니다
KP (GM): 스즈키는 공포에 질린 목소리로 두서없이 이야기 합니다.,
스즈키: "무전이 왔어요! 그 카야마라는 사람한테서요!!"
아리사 소우타: (귀쫑긋)
스즈키: "근데 무전 내용이... 너무 끔찍해요!"
아리사 소우타: 스피커폰인가요?
사카모토 유이치: 음량이 크면 소리가 조금 샐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찌르시면 스피커폰으로 바꿔드립니다!
아리사 소우타: 필요하면 사카모토가 말해주겠지요 (기다린다)
스즈키: "아까부터 계속 똑같은 이야기만 하며... 비명만 지르고 있어요!"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한 번 들어보시겠어요?"
사카모토 유이치: 그럼 제가 눈을 뜬 아리사 씨를 발견하고 스피커폰으로 전환합니다.
"들려주세요!" 급하게 말합니다
KP (GM): 스즈키씨는 자기 핸드폰을 무전기 스피커에 갖다댑니다.
아리사 소우타: (호다닥 사카모토의 전화기 근처에서 집중해서 듣습니다.)
KP (GM): 이윽고 카야마의 끔찍한 비명소리가 두 대의 핸드폰을 건너 두 사람의 귀로 전달됩니다.
카야마 쿠니노부: "살려줘!! 무서워!! 아무도 없어!!"
"여긴 대체 어디야! 제발 나 좀 꺼내줘!!! 내가 잘못했어!!"
"아악!! 꺼내줘!! 꺼내달라고!!"
KP (GM): 잠시후 스즈키 씨가 지친 목소리로 전화를 받습니다.
스즈키: "이런 내용이 10분째 계속 되고있어요."
"어찌된영문인지 대답도 하질 않아요."
사카모토 유이치: "스즈키 씨, 위치는 어제와 동일합니까?"
스즈키: "아뇨 전혀 다른 곳이에요"
"제 장비로는 짐작도 할 수 없네요."
사카모토 유이치: "거리가 많이 먼가요!"
스즈키: "모르겠어요! 모르겠다고요!"
KP (GM): 여기서 잠시
여러분
카야마의 위치를 특정할 만한 단서를 원하시나요?
아리사 소우타: 방법이 있다면 가고싶어할 것 같긴 해요
사카모토 유이치: 저는 일단 원할 것 같아요.
KP (GM): 네 하지만 카야마와 연락을 할 수단이 없어진 지금으로선
카야마가 하는 이야기를 계속 듣는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호텔이랑 집이 십분 거리였나요?
KP (GM): 하지만 카야마의 비명을 계속 듣다간 탐사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현재 위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지 오랫동안 듣는 수밖에 없을 뿐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비명에 단서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스피커폰을 끄고 아리사 씨에게 의견을 구합니다
딱 대학 입학하신 나이인 것 맞나요? 저라면 별로 들려주고 싶지는 않을 것 같아요
아리사 소우타: 네 맞아요
KP (GM): 아 그렇군요
아리사 소우타: 일단 스피커 소리를 줄였다 정도로 생각할게요
KP (GM): 모두 듣느냐 어느 한명이 듣느냐
사카모토 유이치: 네 일단 저는 계속 들을 생각입니다
KP (GM): 그럼 좋습니다.
사카모토 혼자 듣는걸로 하겠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ㅠㅁ ㅠ(주물주물주물
KP (GM): 비슷한 내용의 비명소리가 계속 이어지던 중
카야마의 어조가 갑자기 변합니다.
카야마 쿠니노부: "맞아... 기억났어."
"인근 현 경계로 넘어가는 36번 국도야."
"산길을 올라가면 왼편에...
"왼편에 시냇물이 보여.
"콘크리트로 지어진 작은 건물이야."
"놈들이 날... 그곳으로 데려갔어."
카야마 쿠니노부: "사히메당인지 뭔지 하는 이름을 자주 언급했어!"
"누가 나좀... 날 구하러 와줘!! 제발!!"
사카모토 유이치: 호텔 메모지에 열심히 메모합니다.
KP (GM): 그 뒤에는 또다시 방금전과 같은 비명소리가 이어지다가
5분 뒤에 송신이 끊어집니다.
아리사 소우타: (창백한 얼굴로 스피커를 바라본다.) "저희를 도와줬던 사람이잖아요, 저, 구하러 가고 싶어요."
KP (GM): 사카모토, 공포에 질린 사람의 비명소리를 너무 오래 듣고말았습니다.
그 공포가 전염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선 판정 해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61/30/12 |
Rolled: | 57 |
Result: |
아리사 소우타: 와아 ㅠㅠㅠ(박수
KP (GM): 성공시 감소 없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넵ㅋㅋㅋ
음 일단
"아리사 씨 잠시만요. 아까 낮에 뵌 형사님께 연락을 한번 해보죠. 저희도 지금 많이 탈진한 상태이니 지금 갔다간 위험할 것 같습니다."
하고 전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 (끄덕끄덕)
사카모토 유이치: 일단 명함을 확인하고 형사에게 전화해봅니다.
KP (GM): 잠시 후 전화를 받습니다.
형사: "네 여긴 모로호시 경사..."
사카모토 유이치: "형사님 안녕하세요. 낮에 뵈었던 아카호시 정밀의 사카모토입니다."
"늦은시간에 죄송합니다만 잠시 시간 괜찮으십니까"
형사: "아 네 사카모토씨 뭔가 생각난 거라도 있으신지?"
"네 물론입니다. 말씀하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방금 일어난 일에 대해 설명하고 사히메당에 대해 아는지 물어봅니다.
형사: "사히메당이라... 일단은 합법적인 조직이란 것만 알고있습니다."
KP (GM): 하고 일전에 도서관에서 조사한 내용들을 읊어줍니다.
그런데 형사의 목소리가 갑자기 변합니다.
형사: "그런데 잠시만요. 그 비명을 질렀다는 사람 이름이..."
사카모토 유이치: "카야마 쿠니노부입니다"
형사: "카야마... 카야마..."
"아 생각났다!"
"정말 그사람 이름을 댔습니까?"
사카모토 유이치: "네 맞습니다"
형사: "사카모토씨에겐 죄송한 일이지만 아무래도 질나쁜 장난인 것 같습니다."
"그도그럴것이, 카야마 쿠니노부씨는..."
"10년전에 실종되었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10년 전이요??"
형사: "네 직장인 카야마 컴퍼니에 있는 본인 사무실에서요."
"혼자 야근을 하다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이미 시효가 지나 실종처리 됐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하지만 정확히 이름과 회사를 댔고, 경영컨설팅에 대해 매우 조예가 깊었습니다. 혹시 실종된 본인일 가능성은 없습니까?"
형사: "하하 사카모토씨. 더 그럴듯한 가설을 들려드릴까요?"
"카야마씨의 실종 사실은 인터넷 뉴스 페이지에서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어쩌면 그의 유명세를 노린 경영 컨설턴트가 그의 신분을 도용해 그와 같은 장난을 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아마 사카모토씨는 수긍하기 어려우실 테지만, 형사 일을 하다보면 별의별 사람들을 다 만나게 됩니다."
"이정도 장난이면 단순한 축에 속하죠."
사카모토 유이치: "그렇다면 혹시 모르니 그 사람이 말한 그 장소로 한번 가주실 생각도 없으신가요? 만에 하나라는 것도 있잖습니까"
형사: "흠, 글쎄요. 방금 알려주신 정보로는 어렵긴 하겠지만."
"일단 저희 쪽에서도 순찰을 보내겠습니다. 결과는 내일 아침에 알려드리도록 하지요."
사카모토 유이치: "네... 알겠습니다."
형사: "그럼 이만 끊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전화를 끊고 낙담한 표정으로 한숨을 내쉽니다.
아리사 소우타: "잘 안되었나요...?"
사카모토 유이치: "네... 장난 정도로 치부하더군요"
아리사 소우타: (작은 한 숨) "저, 아무래도 가보고싶어요."
사카모토 유이치: "네...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고민합니다
KP (GM): (방금전에 이루냥님이 말씀하셨다시피 현 시점에선 할 수 있는일이 없겠네요)
(아침이 오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일단 저희도 가서 무슨 일을 당할지 모릅니다. 체력을 회복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서 가보죠. 혹시 아리사 씨께 무슨 일이라도 생긴다면 제가 사장님을 뵐 면목이 없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사카모토씨.." (눈물 그렁그렁) " "저도 제 몸 정도는 건사할 수 있도록 할게요." 감사해요, 정말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
사카모토 유이치: "아닙니다 저도 일이 이렇게 될줄은" 한숨 "일단 푹 쉬세요- "
아리사 소우타: (머리가 복잡하지만 우선 잘 준비를 합니다.)
카운터에 가서 고문에 대해 물어볼 ㅅ 있나요?
사카모토 유이치: 저도 잠이 안올 것 같지만 억지로 자려고 해봅니다.
KP (GM): 만약 물어보셨다면 이미 체크아웃 했다는 이야기만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아리사 소우타: (!) 그럼 자기 직전 물어봤다고 하고 그 정보를 공유한 후에 잡니다
괜찮을까요?
KP (GM): 네 괜찮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감사합니다
KP (GM): 그럼 여러분들은 숙면을 취한 뒤
다음날 아침이 밝아옵니다.
각자 일어나서 체크아웃 할 채비를 하고 있으면
어제 연락했던 형사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사카모토 핸드폰으로요.
사카모토 유이치: "네- 사카모토입니다."
형사: "네 사카모토씨 모로호시 경사입니다.
"어제 말씀하신 곳을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KP (GM): =
rolling 1d100
()
41
41
형사: "뭔가 있기는 하더군요"
사카모토 유이치: "뭐가 있었습니까?" 급하게 묻습니다
형사: "확실히 36번국도변이었고, 산길을 올라가던 중에 시냇물이 있었습니다. 그 끝에는 콘크리트 블록으로 지어진 헛간 같은 건물이 있었고요."
"주변에 울타리가 쳐져있어서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뵈도 사유지라 영장 없이는 들어갈 수 없거든요."
사카모토 유이치: "영장을 받으려면 얼마나 걸립니까?"
형사: "글쎄 사카모토씨가 알려주신 내용으로는 영장 받기 어려울 겁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그렇군요" 한숨을 쉽니다
형사: "일단 주소는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받아적습니다.
KP (GM): 주소를 건넨 형사는 짧게 인사를 나누고 전화를 끊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아리사 씨에게 전화 내용을 전달합니다.
KP (GM): 무전에서의 카야마의 말이 맞다면 아마 그 건물에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도움이 되질 않네요.
주소를 확보했으니 언제든 그곳으로 갈 수 있을 겁니다.
곧장 카야마를 구하러 갈지, 아니면 사전에 준비를 갖추고 갈지, 그것도 아니면 다른 방법을 취할지는 탐사자들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좀 준비를 해서 갈까요
사카모토 유이치: 어디로 갈까요? 공장 같은데면 무기가 될만한 게 좀 있으려나요
아리사 소우타: 기계 수리는 제작이 불가능하죠?
사카모토 유이치: 음...
KP (GM): 어떤 물건을 만드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작에는 예술/공예 기능이 필요하지만요
아리사 소우타: 권총 유사한 도구를 만들고 싶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음음
KP (GM): 권총 유사한 도구라...
사카모토 유이치: 슬링정도는 될 것 같은데 총으로 쓰기엔 부족한 무기라
아리사 소우타: 미고가 날고 있으면 격투 판정이 힘들것 같아서..
KP (GM): (음 또 메타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이번 시나리오에 총은 필요 없습니다.)
(있으면 좀 좋은정도?)
(그 뿐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화염병이나 화염방사기 등의 무기는 제작 되나요?
KP (GM): 제작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보다는
발사식 테이저는 어떠신가요?
사카모토 유이치: 헉 테이저 제작 되나요
KP (GM): 이 무기도 권총 기능을 사용합니다.
아뇨 물론
구입이죠
아리사 소우타: 사죠 뭐
사카모토 유이치: 아 그러네요
KP (GM): 아 그리고 화염방사기 제작은 어렵습니다.
화염병이나
횃불 정도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손전등이랑 테이저 가져갈까요?
사카모토 유이치: 그러네요 그냥 사야겠어요 생각을 못했네
KP (GM): 그밖에도
아리사 소우타: 된다면 갑옷도 하나씩 챙겨가는 게 좋을 것 같은데
KP (GM): 몽둥이나 마체테 같은 무기는 공장 어딘가에 공구로 쓰일 법 하네요.
사카모토 유이치: 그럼 일단 공장에 손전등도 있을테니까 두개 챙길게요
그리고 빠루 하나랑 마체테 하나 정도 챙길 수 있을까요
KP (GM): 네 좋습니다.
갑옷은 헬멧과 두꺼운 옷을 껴입고 간다고 하면
도합 3점짜리 장갑이 되겠네요.
사카모토 유이치: 목장갑도 좀 챙겨서 아리사 씨도 나눠드립니다
KP (GM): 자 그럼 원하시는 장비들을 시트에 추가해보세요.
각자 어떤 물건을 챙기실지 알려주세요.
각자 손전등 한개씩
아리사 소우타: 테이저는 어떻게 처리가 되나요?
KP (GM): 기능은 권총이고요
피해는 1D3점에
충격이 붙습니다.
테이저를 이용한 공격을 선언할 시
명중하면 제가 묘사를 드리겠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확인차 한 번 굴려도 될까요?
KP (GM): 넵
참고로 장탄수는 3발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Value: | 55/27/11 |
Rolled: | 56 |
Result: | |
Dam: | 4 |
아니 불안하게 (퍽퍽
KP (GM): db 빼주시고용 ㅋㅋ
아리사 소우타: 넵 제외했습니다
테이저랑.. 빠루도 들까요?
사실 격투60 권총 55니까 격투용이 더 좋긴 할텐데
KP (GM): 네 빠루 말이죠
빠루는 1D8+피해보너스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저는 소지품 정리 끝났어요 아리사 씨 끝나고 확인 부탁드릴게요
KP (GM): 마체테도 마찬가지입니다.
무기 추가해주시고요
아리사 소우타: 강하네요 빠루
KP (GM): 네 끝으로 두꺼운 옷과 헬멧으로 장갑 3점씩 받으시고
네 다 된것 같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장갑은 어디에 추가하면 되나요?
KP (GM): 화염병은 어떻게 하시나요?
아리사 소우타: 넵
KP (GM): 장갑은
아리사 소우타: 전 안들고 갑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아 두개 정도 제작해갑니다.
KP (GM): 장비와 소지품에 적어두시고
3점을 기억해두세요.
화염병 두개라
좋습니다.
사카모토, 기계수리 판정 2번 해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60/30/12 |
Rolled: | 13 |
Result: |
Value: | 60/30/12 |
Rolled: | 58 |
Result: |
아리사 소우타: 크으오오오
사카모토 유이치: 오오오오
아리사 소우타: (박수
KP (GM): 화염병은 투척 기능을 사용하셔야 하는데
기능은 갖고 계신가요?
사카모토 유이치: 아.. 그게 없네요
KP (GM): 그럼 좋습니다
화염병 대신에 횃불로 하지요
사카모토 유이치: 네 횃불 두개로 수정할게요
KP (GM): 횃불은 근접전/격투 기능을 사용합니다.,
횃불의 피해는 1D6+불입니다.
이것 역시 기억해두시고요.
아 참
테이저는 사거리가 5미터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확인했씁니다
KP (GM): 네 그럼 대충
준비가 끝난 것 같네요.
이제 출발해도 되겠습니까?
사카모토 유이치: 스즈키 씨에게 가는 장소와 연락이 너무 없으면 경찰에게 신고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갑니다
아리사 소우타: 네 갑니다
KP (GM): 네 좋습니다.
그럼
13분 휴식후 재개하겠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고생하셨습니다!
KP (GM): 40분에 뵐게요.
아리사 소우타: 네!
KP (GM): 3분 뒤에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네
KP (GM): 40분이 되었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있습니다!
========================
KP (GM): 자 여러분들은 모로호시 형사가 알려준 주소를 찾아가려 합니다.
그런데 주소에 적힌 곳은 그야말로
인적이 드문 산속이라 대중교통으로 가는 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택시를 타고 가거나
아니면 본인들의 차를 타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혹시 공장 차량을 빌릴 수도 있습니까?
하나쯤 있을 것도 같아요
KP (GM): 네 물론 가능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운전 기능 있으세요!?
KP (GM): 공장이니까 용달차 정도는 있겠지요.
아리사 소우타: 없으면 걍 택시타고 됩니다 (소우타 재력끌어옴
사카모토 유이치: 없..네요 있는게 뭐지
아 그럼 택시 탑니다!
아리사 소우타: ㅋㅋㅋㅋㅋㅋ(주물주물
KP (GM): 네 좋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감사감사)
KP (GM): 여러분들은 택시를 타고
주소에 적힌 곳으로 향하는 오솔길 입구에 도착합니다.
택시에서 내린 여러분은...
으슥한 산길을 올라갑니다.
화창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산길은 몹시 어둡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꼬옥 좌빠루 우테이저건을 쥔다)
사카모토 유이치: "분위기가 으스스하군요"
KP (GM): 산길을 올라가보니 카야마의 말대로
우측에 시냇물이 보이고
잠시 후
콘크리트로 지어진 작은 건물이 보입니다.
건물 주변에는
높은 울타리가 둘러쳐져있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입구가 있으려나요? 관찰해봅니다.
KP (GM): 네 있습니다.
하지만 입구에는 두꺼운 쇠사슬과
자물쇠가 걸려있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음.. 혹시 기계수리로 해제 가능할까요?
KP (GM): 네 기계수리로 해체할 수 있는 것은
자물쇠가 아니라 울타리 문 그 자체겠군요.
사카모토 유이치: 쇠톱도 가져왔어야했는데
KP (GM): 공구중에 쇠톱도 있는걸로 해두죠
그럼 사카모토
사카모토 유이치: 아 좋네요.
KP (GM): 기계수리 굴려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60/30/12 |
Rolled: | 97 |
Result: |
이건 지금 문을 부수려고 한 거죠?
KP (GM): 네.
딱히 강행판정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그저 시간이 더 소요된 걸로 해두죠
다시 굴려보시겠어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60/30/12 |
Rolled: | 49 |
Result: |
이번엔 성공했네요
아리사 소우타: (박수
KP (GM): 네 예상보다 시간이 훨씬 더 오래 걸리긴 했지만
사카모토 유이치: 울타리 문을 붙들고 씨름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사카모토 최고된다 ㅇㅁㅇ)99
KP (GM): 사카모토는 울타리 문을 해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옆에서 응원)
사카모토 유이치: (우쭐)
KP (GM): 그럼 여기서
모두 관찰력 판정 부탁드립니다.
아리사 소우타: ㅋㅋㅋㅋㅋㅋㅋㄱㅇㅇ
Value: | 68/34/13 |
Rolled: | 53 |
Result: |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60/30/12 |
Rolled: | 20 |
Result: |
KP (GM): 해체된 문을 지나려던 두사람의 눈에
숲속에서 뭔가 번쩍이는 반사광이 비쳐듭니다.
아무래도 카메라 렌즈 같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헉.. 혹시 위치도 대강 특정되었나요?
KP (GM): 네 대략
두세개 정도 설치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겉보기에는 허름한 헛간과 같은 이 건물에
이상하리만치 많은 카메라가 설치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오싹)
"누군가 오기를 기대하고 있었나 보죠?"
KP (GM): 아마 무심결에 지나쳤다간 카메라에 포착되고 말았겠군요.
아리사 소우타: 카메라의 사각지대는 없나요?
KP (GM): 잠시만요
잠시 주의깊게 살핀 끝에
두 사람은 사각이라 할 만한 지역을 알아냅니다.
그 지역을 통해 접근하면 카메라에 비치지 않고 건물 입구까지 갈 수 있겠네요ㅕ.
아리사 소우타: "저기, 저곳을 통해서 가봐요" (사카모토의 옷자락을 끌어당깁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아리사 씨를 보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조심조심 따라갑니다.
KP (GM): 두 사람은 건물에 접근합니다.
콘크리트 블록을 지어진 살풍경한 건물로
벽에는 창문이 단 한 군데도 없습니다.
유일한 입구는 무거운 강철문이고
역시나 자물쇠가 채워져있습니다.
단 울타리 입구에 채워진 자물쇠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KP (GM): 견고한 자물쇠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이것도 가능할까요...?
아 열쇠공을 가져왔어야햇는데
KP (GM): 사카모토가 보기에
이 문 역시 울타리문과 마찬가지로 비집어 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음.. 일단 주변에 무슨 소리가 들리지는 않는지 주의깊게 들어봅니다.
KP (GM): 네 그럼 듣기 판정해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60/30/12 |
Rolled: | 17 |
Result: |
아리사 소우타: 크으으 (박수
KP (GM): 네 그러면
사카모토 유이치: 왠일로 ㅠㅠ
KP (GM): 건물 안에도 밖에도 특별히 신경쓰이는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그저 바람에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소리 정도
그뿐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네 그럼 아리사 씨를 돌아보고 "한번 열어보겠습니다" 하고 문에 달라붙습니다.
KP (GM): 네 그럼 기계수리 굴려주세요
방식은 방금 전과 동일합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60/30/12 |
Rolled: | 53 |
Result: |
KP (GM): 네 그러면
문을 구성하고있던 금속이 끼이익 하는 소리를 내며
문이 열립니다.
다만 문이 열리는 과정에서 많이 훼손됐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억지로 비집고 들어간 흔적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자 그럼
KP (GM): 문 안으로 들어가나요?
아리사 소우타: (손전등을 키고 안쪽을 둘러봅니다.)
KP (GM): 내부는 의외로 밝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건물 안이 왜 밝은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천장에 난 창문 때문입니다.
천장에는 커다란 창문이 나있고 거기서 빛이 새어들어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열려있나요?
KP (GM): 지금은 닫혀있습니다
하지만 겉보기에
잠겨있는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조심조심 안쪽으로 들어가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뒤를 경계하며 따라 들어갑니다.
KP (GM): 여러분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아리사는 익숙한 냄새를 맡게됩니다.
바로 어제 병원 복도에서 맡았던
염소성의 약품과 금속성의 냄새입니다.
방 안에는 보시다시피 스테인레이스제질의 테이블과 선반.
그리고 거대한 금속제 문이 있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문에 귀를 대고 소리를 들어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저는 선반과 스테인레스 테이블을 살펴봅니다.
KP (GM): 안쪽에선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그 문은 굉장히 무겁고 두꺼워서
마치 냉장창고에나 쓰일법한 문입니다.
그리고 사카모토가 선반을 살펴보면
아리사 소우타: (문은 열려있는 것 처럼 보이나요?)
KP (GM): 눈에 익은 원통형 물체들이 두개 놓여있습니다.
병실에서 가져온 물건과 똑같은 물건입니다.
그리고 아리사가 문을 열어보면
딱히 자물쇠가 걸려있는 것 같진 않지만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통 안에는 아무것도 없나요?
KP (GM): 네 통 안은 비어있습니다.
그리고 스테인레스 테이블을 살펴보면
마치 조리대 처럼 보이는 테이블이며
그 위에는 기묘하고 정교하기 짝이없는 장치가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사카모토는 어제 조사했던 통과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그런 물건을 본 적이 없습니다.
KP (GM): 기계의 용도를 파악하려면
지능이나 지식, 기계수리로 굴려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60/30/12 |
Rolled: | 72 |
Result: |
KP (GM): 역시 용도는 알 수 없었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실패네요 음.. 조금 더 자세히 살펴봐도 될까요
강행시도
KP (GM): 이번 판정 역시 강행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넵
KP (GM): 성공 확률이 높은 기능으로 다시 굴려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55/27/11 |
Rolled: | 21 |
Result: |
KP (GM): 사카모토는 테이블 위에 놓인 장치가
아리사 소우타: 오오
KP (GM): 인체의 가죽과 살, 뼈를 가르기 위해 디자인된
정교한 기계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 테이블은
사람이 눕기 딱 알맞은 너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선이 스테인레스 테이블 아래로 올며가면
콘크리트로 된 바닥에 검은 얼룩들이 잔뜩 묻어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KP (GM):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사카모토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으으......."
아리사 소우타: 상냥해..
KP (GM): 한편
아리사는 그 금속문이 잠겨있지는 않고
단순히 매우 무거울 뿐이라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아리사 혼자 열기에는 역부족이네요.
아리사 소우타: "사카모토씨, 이 문, 잠겨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소근소근)
사카모토 유이치: "아, 그럼 열어볼까요" 옆으로 다가가서 문 여는 것을 돕습니다.
KP (GM): 네 그러면 두 사람중에 힘이 센 사람이 대표로 판정해주세요.
난이도는 판정하지 않는 사람의 힘에 따라 다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음 제 근력이 80입니다
KP (GM): 힘->근력
아리사 소우타: 부탁드립니다 (45)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80/40/16 |
Rolled: | 65 |
Result: |
KP (GM): 네 그러면
사카모토가 대표로 굴려주세요
난이도는 어려움입니다.
아무래도 힘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앗 넵 이번에는 실패한 것 같네요..
젖먹던 힘까지 짜내서 다시 한 번 열어봅니다
KP (GM): 이 판정 역시 강행할 필요 없이 몇번이고 하실 수 있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아 넵
그러면 다시 한번 힘줘봅니다
Value: | 80/40/16 |
Rolled: | 28 |
Result: |
아리사 소우타: 와아아아
KP (GM): 네 성공하셨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박수)
KP (GM): 그제서야 문이 끼이익 하고 열리기 시작해서
겨우 두 사람이 통과할 만한 틈이 생겼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안쪽은 여전히 밝나요?
KP (GM): 문 안쪽은 칠흑같이 어둡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최대한 안들키게 손전등을 비춰봅니다.)
KP (GM): 문 안쪽으로 손전등을 비춰보면
대략 이정도 범위가 보입니다
손전등 불빛에 비쳐 왠 두꺼운 파이프 같은 것이 언뜻 보이고
누군가 벗어둔 것 같은 바지와 구두가 살짝 비칩니다.
더 자세히 확인하려면 안으로 들어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한손에 마체테를 꺼내 들고 들어가봅니다.
아리사 소우타: (먼저 들어가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음 그럼 전 뒤를 따라서
KP (GM): 이 방 역시 벽과 바닥이 콘크리트로 되어있으며
안쪽에 두꺼운 파이프가 바닥으로부터 튀어나와있습니다.
그리고 파이프 주변에는...
백골들이 아무렇게나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ㅇㅅㅇ::
사카모토 유이치: 헉
KP (GM): 뼈들 중에는 누더기가 된 의복을 입고있는 것들도 있으며
분량으로 미루어볼 때 대략 다섯구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대량으로 유기된 시신을 목격하고 만 여러분,
이성 판정 해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61/30/12 |
Rolled: | 88 |
Result: |
아리사 소우타:
Value: | 58/29/11 |
Rolled: | 96 |
Result: |
아이고..
KP (GM): 실패시 1D3점 감소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
rolling 1d3
()
1
1
아리사 소우타: =
rolling 1d3
()
2
2
KP (GM): 네 적용해주시고요
아리사 소우타: 꾸준하게 2만 깎이네요
사카모토 유이치: 적용했습니다!
KP (GM): 방 안에는 백골과 파이프 뿐입니다.
어느걸 먼저 조사하나요?
아리사 소우타: 백골을 먼저 조사하겠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백골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판단이 가능할까요?
KP (GM): 아리사는 백골을 조사하는군요.
사카모토 유이치: 저도 같이 백골을 봅니다.
아리사 소우타: 쪼아욧
KP (GM): 두사람 모두 백골을 살피는군요.
백골이 얼마나 오래 된 것인지 알려면 의학적인 지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응급처치 기능으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대신 백골들이 남긴 유류품들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망자가 생전에 입고있던 옷과 구두, 그리고 지갑 등이 있네요.
아리사 소우타: (지갑을 들어 신분증을 살펴봅니다.)
KP (GM): 네 신분증을 살펴보면
대부분 낯선 이름이지만
단 하나
아리사가 알고있는 이름이 있습니다.
카야마 쿠니노부
정확히 그렇게 쓰여있는 신분증을 찾았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늦었나보군요ㅠㅠㅠㅠ)
KP (GM): 그리고 이 백골은
바로 어제 이야기했던 카야마의 백골이라고 하기엔
너무 오래되어보이네요
지금가지 무전기로 대화를 나눴던 카야마가 백골시신이 되어있다는 기묘한 사실을 눈치챈 아리사는
이성 판정 해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Value: | 56/28/11 |
Rolled: | 65 |
Result: |
KP (GM): 1D3점 감소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
rolling 1d3
()
2
2
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꾸준하네요
사카모토 유이치: 아이고ㅠㅠ
KP (GM): 이 사실을 사카모토에게도 알리면
사카모토도 마찬가지로 이성 판정을 해야합니다
사카모토에게 알리나요?
아리사 소우타: (알리지 않습니다.)
KP (GM): 네 좋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상냥하시다ㅠㅠ)
혹시 이 광경을 핸드폰으로 촬영할 수 있을까요?
KP (GM): 탐사자들이 희생자들의 유류품들을 확보하는 동안
네 물론입니다.
특별히 기능 판정은 필요치 않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네 그럼 일단 사진을 찍어 형사에게 메세지로 보내고 무음모드로 변경합니다.
KP (GM): 네 여러분들이 그와같은 일련의 작업을 하고 있을 때 쯤...
여러분은 코가 비뚫어질 것 같은 악취를 맡게됩니다.
그 악취는
바닥에 튀어나온 파이프 안족에서 풍겨오는 냄새입니다.
잠시후
파이프 안쪽에서 검고 질척이는 진흙같은 것이
KP (GM): 부글부글 흘러넘치기 시작합니다.
부글부글 흘러넘치기 시작합니다.
그 진흙같은 것은 마치 의지를 지닌 생물체처럼 여러분들을 향해 다가옵니다.
바닥에 굴러다니는 백골들 처럼 여러분들의 피와 살을 갈구하는 진흙의 의지를 느낀 여러분들은
이성 판정 해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60/30/12 |
Rolled: | 48 |
Result: |
아리사 소우타:
Value: | 54/27/10 |
Rolled: | 79 |
Result: |
사카모토 유이치: 앗..
KP (GM): 이번에는 좀 셉니다.
성공시 1D4점 감소
실패시 1D10+1점 감소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
rolling 1d4
()
1
1
아리사 소우타: =
rolling 1d10+1
()
+13
4
(도대체다
사카모토 유이치: (그래도 다행이네요ㅠㅠ)
KP (GM): 아직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그 진흙을 닮은 생명체는 끊임없이 여러분들을 향해 쇄도해옵니다.
빨리 자리를 피하지 않으면 백골들과 같은 운명을 맞게되겠지요.
사카모토 유이치: "도망쳐요 아리사 씨!" 하고 외칩니다.
아리사 소우타: (사카모토의 팔을 잡고 튑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끌려서 열심히 달려갑니다
KP (GM): 이 방을 가로막고있던 문은 여러분들 등뒤에 열려있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문 닫아봅니다
KP (GM): 달린다면 이 진흙을 쉽게 따돌릴 수 있을 겁니다.
네 좋습니다.
방법은 열 때와 동일합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아리사 씨는 먼저 보내도 닫을 수 있을까요?
KP (GM): 네 물론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힘을 합하지 않으면
문을 닫을수는 없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음 그럼 눈빛으로 물어봅니다 달려서 도망갈지 문을 닫아볼지
KP (GM): 플레이어들간의 상의는 자유롭게 하셔도 됩니다 ^^
사카모토 유이치: 네네 어떻게 해볼까요?
아리사 소우타: 일단 문 밖으로 나가야하는 것 아닐까요 ㅇ0ㅇ 사카모토는 어떻게 하고싶은지 제가 이해를 못해서..
사카모토 유이치: 문이 아예 건물 문 밖인거죠?
KP (GM): 아뇨
여러분 앞에 있는 금속문은
방과 방 사이를 가로막은 문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음 그러니까 리모님이 나가고 싶은 문이요
KP (GM): 리모님은 건물을 탈출하고 싶으신 건가요?
문을 열어둔채로 말이죠?
아리사 소우타: 아뇨 철문 밖으로 나가서
KP (GM): 네네
아리사 소우타: 철문을 닫고싶네요
KP (GM): 이미 철문 밖으로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네 좋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엥 그럼 철문 닫기만 합니다
KP (GM): 방법은 방금 전과 마찬가지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네 그럼 같이 닫아봅니다.
아리사 소우타: 닫습니다!
KP (GM): 사카모토, 근력으로 굴려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80/40/16 |
Rolled: | 69 |
Result: |
앗 ...ㅠㅠ
KP (GM): 네 성공했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아 성공인가요?
KP (GM): 아 죄송
실패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ㅜㅁ ㅠ
KP (GM): 금속문 틈 사이로
검은 진흙이 흘러나옵니다.
여기서 달아나지 않으면
그 진흙이 여러분들의 발목을 적시게 될 것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어떻게 할까요 ㅇㅁㅇ;;
사카모토 유이치: 음.. 닫으려고 시도해도 발목이 젖게 되면 녹을 것 같은데
장화 신고올걸;;
KP (GM): 자 시간이 없습니다. 빨리 결정해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도망가죠ㅠㅠ
아리사 소우타: 나가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밖으로 도망갑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도망갑니다
KP (GM): 네 좋습니다.
여러분들은 철문을 닫는 걸 포기하고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려 합니다.
여기서 여러분 모두
듣기 판정해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60/30/12 |
Rolled: | 7 |
Result: |
KP (GM): 사카모토는 똑똑히 듣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Value: | 50/25/10 |
Rolled: | 66 |
Result: |
KP (GM): 건물 밖에서 몇명의 사람들이 건물 주변으로 다가오는 인기척을요
사카모토 유이치: 으으;;
KP (GM): 이미 지척까지 다가온 것 같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자신이 본 것이 무엇인지 충격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제대로 듣지 못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누군가 다가오고 있어요!" 빠르게 속삭입니다
KP (GM): 그들은 조만간 문 앞까지 당도할 것 같고
뒤에는 정체불명의 진흙이 흘러나와
바닥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자 여러분, 이제 어떻게 하나요?
아리사 소우타: 아 적 대박 무섭네요
사카모토 유이치: 창까지 닿을 방법이 있을까요?ㅠㅠㅠㅠ
압박감..
KP (GM): 선반을 옮기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왔던 길에 적이 있다는 것이죠?
(선반을 옮겨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맵 상에는 지금 문 바로 앞이네요ㅠㅠ
저도 같이 선반을 옮깁니다
KP (GM): 선반은 별로 무겁지 않으니
두 사람이 힘을 합치면 충분히 옮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선반을 밟고 올라서도
천창에 살짝 손이 걸치는 정도입니다.
여러분 오르기 기능 점수가 몇점이죠?
아니면 도약이나
아리사 소우타: ㄱㅣ본치요..
KP (GM): 그럼 좋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아 혹시
KP (GM): 민첩성으로 대신 판정하겠습니다.
그밖에 다른 방법이 있다면
사카모토 유이치: 제가 어깨에 올려서
아리사 씨를 밖으로 내보낼 수 있을까요?
KP (GM): 네 그럼
선반과 사카모토씨의 도움을 이용하면
판정에 보너스 주사위를 두개 추가해드리겠습니다.
민첩성으로 굴리시되
흰 주사위로 굴려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Value: | 65/32/13 |
Rolled: | 80, 42, 41 |
+2: | |
+1: | |
0: | |
-1: | |
-2: |
KP (GM): 네 좋습니다
아리사는 천창으로 빠져나가는데 성공했습니다.
다음은 사카모토지요?
사카모토 유이치: 그럼 저는 도약을 해보겠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천장에서 사카모토를 끌어올려 봅니다
KP (GM): 천창에서 아리사가 도와준다면
사카모토 유이치: 도약으로 손에 닿으면
KP (GM): 이번에도 역시 보너스 주사위를 드리겠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50/25/10 |
Rolled: | 98, 80, 35 |
+2: | |
+1: | |
0: | |
-1: | |
-2: |
KP (GM): 네! 성공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으어어
KP (GM): 두 사람 모두 건물 지붕으로 올라서는데 성공했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ㅠ0ㅠ0ㅠ0ㅠ0ㅠ
사카모토 유이치: ㅠㅠㅠㅠ
KP (GM): 건물 지붕에서 내려다보면
작업복 차림을 한 네명의 건장한 사내들이
건물 안으로 막 들어서려 합니다.
이윽고 건물 안에서 그 사내들의 비명이 울려퍼집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헉...
남자: "아아악!! 이게 뭐야!!"
"이런 얘긴 없었잖아!!"
아리사 소우타: (오들오들)
KP (GM): 자 여기서 다시
관찰력이나 듣기 판정 해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Value: | 68/34/13 |
Rolled: | 68 |
Result: |
?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60/30/12 |
Rolled: | 38 |
Result: |
KP (GM): 모두 성공하셧군요
아리사는 지붕위에서 몸을 일으키던 중
하늘 위에서 뭔가 이상한 물체가 날아오르는 것을 목격합니다.
사카모토는 그 흉칙한 날개에서 울리는
부우웅하는 기분나쁜 소리를 들었겠지요.
병실에서 본 것과 똑같이 생긴 괴생명체입니다.
KP (GM): 다행히도 그 괴생명체는 아직 여러분들을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어떻게 하나요?
아리사 소우타: 밑의 남자들은 어떤 행색인가요?
그 진흙 같은 것과 어떻게 되었나요?
KP (GM): 살아남은 몇몇이 입구를 통해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보입니다.
하지만 빠져나간 사람은...
rolling 1d4
()
3
3
단 한명 뿐이네요
아리사 소우타: ㅇㅁ;;;;;;;;;;;;;;;ㅇ
사카모토 유이치: ㅎㄷ.ㄷ...
아리사 소우타: 경찰들이었나보다
남자: "아아앆!! 괴물이야!! 괴물!!"
사카모토 유이치: 얘기가 다르다고 한걸로 봐서는 사히메당일것 같기도 하구요
KP (GM): 아뇨 경찰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ㅁ; 으으
KP (GM): 아무튼 시간이 없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혹시 문 반대편으로 사각을
아리사 소우타: 사히메당이구나!
사카모토 유이치: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카메라의 사각..?
KP (GM): 건물 안을 가득 매운 진흙 때문에 천창이 들썩들썩 움직입니다.
지금은 카메라의 사각 따위를 신경쓸 겨를이 없을 것 같은데요
사카모토 유이치: 그러면 왔던 길로 도망가면서 남자와 조우하거나 카메라 신경쓰지 않고 도망갈 수밖에 없을거같은데
남자도 정신언ㅄ이 도망중이니까 같이 도망갈 수 있지 않을...까..요...
KP (GM): 네 그럼 어쨌든 도망치는 거로군요
사카모토 유이치: 아니면 테이저로 기절시키고 도망..?
아리사 소우타: 네
KP (GM): 알겠습니다.
여러분들은 건물 아래로 내려와
왔던길을 통해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rolling 1d100
()
42
42
그리고 정신없이 달린 끝에
택시를 타고 온 36번 국도에 다다르는데 성공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ㅜㅁ ㅠ
사카모토 유이치: 혹시 도망친 남자는 사라졌나요..?
KP (GM): 도망친 남자에게 뭔가 볼일이라도 있으신가요?
사카모토 유이치: 서로 못볼 걸 봤으니까 설득해서 무엇에 관련되었는지 물어보고 싶긴 했어요
KP (GM): 그럼 좋습니다.
사카모토, 행운 굴려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50/25/10 |
Rolled: | 46 |
Result: |
KP (GM): 여러분들은 거의 무아지경으로 도망치느라
아리사 소우타: 크오오오
사카모토 유이치: 오오...
KP (GM): 도망친 남자에 대해 신경쓸 겨를이 없었지만
국도변에 도착했을 때
근처에 그 사내가 있다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그 남자도 여러분을 눈치채고
손에 든 경봉을 들고 여러분에게 다가갑니다.
남자: "너이 새끼들...!"
KP (GM): 목소리와 기세에 살기가 담겨있습니다.
금방이라도 공격할 것 같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으으
KP (GM): 자, 이제 어떻게 하나요?
아리사 소우타: 설득할까요?
KP (GM): 남자는 극도로 흥분해있는 상태입니다.
설득은 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리모님 혹시 기절시켜서 끌고가보는 건 어떨까요?)
(적대적으로 나올줄은 몰랐네요ㅠㅠ)
아리사 소우타: (그럴까요 납치!)
사카모토 유이치: (네 그럼 잘부탁드립니다ㅠㅠ)
KP (GM): 일단 민첩성은 여러분들이 더 높습니다.
먼저 행동하셔도 좋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기절시키는 방법이 근데 hp낮춰서 기절판정밖에 없나요?
KP (GM): 테이저로 쏘시면 될겁니다.
아리사 소우타: (남자가 가까이 다가오자 당황해서 테이저를 남자에게 사용합니다.)
KP (GM): 네 굴려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Value: | 55/27/11 |
Rolled: | 11 |
Result: | |
Dam: | 1 |
사카모토 유이치: 우ㅏ
남자: "으어억!!"
KP (GM): 테이저 심이 박힌 남자는 외마디 소리와 함께 무력화됩니다.
바닥에 널브러져서 부들부들 몸을 떠네요.
아리사 소우타: "헉" (테이저건 꼬옥)
"괘. 괜찮으세요?" (의식이 있는지 살핍니다.)
KP (GM): 일단 기절시키려던 의도는 확실히 달성하신 것 같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경찰을 불러야할까요?' (오들오들)
KP (GM): 하지만 신체 건장한 남자라 깨어나는 건 시간문제겠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깜짝 놀랐습니다. 아리사 씨 덕분에 살았네요" 하며 감사를 표합니다
일단 들고 이동해야겠는데;;
KP (GM): 어디로 이동하실 계획인가요?
사카모토 유이치: (경찰한테 갈까요?)
KP (GM): 네 그러면
때마침 경찰차가 여러분들을 향해 달려오고 있습니다.
사카모토가 보낸 메시지가 효과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오오
사카모토 유이치: 오오...
KP (GM): 그럼 이쯤에서 시간을 빨리 돌리도록 하지요.
사카모토 유이치: 넵
KP (GM): 일단 여러분들이 기절시켜서 체포한 남자는
경찰에 증언하기를
이 모든 사태의 책임에는 사카모토와 아리사 두 사람에게 있다고 말합니다.
애초에 그곳은 사유지였고
자신들이 건물로 출동하게된 계기도
건물 입구를 강제로 비집고 들어가
KP (GM): 보안장치를 작동시킨 탓이라고 하네요.
사카모토 유이치: -ㅁ-.... 그럼 다르다는 그 얘기는..
KP (GM): 그리고 건물로 출동한 경찰들은 대부분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에게 공격당했고
경찰들 사이에서 무수히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비록 신고에 의한 출동이긴 했지만
피해를 키우게된 원인중 일부는
탐사자 여러분들의 신고에 있었던지라
KP (GM): 여러분은 상당히 큰 죄책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여러분 모두 이성판정 해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Value: | 50/25/10 |
Rolled: | 61 |
Result: |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59/29/11 |
Rolled: | 34 |
Result: |
KP (GM): 성공시 1점 감소, 실패시 1d3점 감소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
rolling 1d3
()
1
1
KP (GM): 여기서 여러분들께 질문이 있습니다.
건물 안에서 확보한 유류품들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아리사 소우타: 경찰에 넘겨줄 것 같은데
혹시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이 잇나요?
KP (GM): 아뇨 확보하신 유류품은 신분증과 옷가지들 뿐입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이 증거품들을 경찰에 넘기려 마음 먹은 바로 그 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전화를 건 사람은 사히메 리서치의 쿠사노입니다.
쿠사노는 여러분들과 교섭을 청하고 있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어떤 내용인가요?
앗 튕기셨다
쿠사노 나츠키: "이제 저희 쪽에서 무슨 말을 해도 믿지 않으실 테지만..."
"그 건물에서 가져온 물건들... 그리고 병실에서 가져온 그 물건을 저희에게 돌려주신다면"
"그쪽에서 원하는 부탁은 가능한 한 모든 들어드리겠습니다.
"접선 장소는 그쪽에서 정하셔도 무방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어리둥절) "그 사람들을 보낸 건 당신들이었나요? "
쿠사노 나츠키: "그건 그쪽의 상상에 맡기도록 하지요."
"어떠세요? 협상을 받아들일 용의는 있으신지?"
아리사 소우타: "이 물건들은 어떻게 사용하실 예정이지요."
쿠사노 나츠키: "그것 역시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저희쪽에서 대답할 의무는 없으니까요."
아리사 소우타: (사카모토에게 어떻게 생각하냐는 눈으로 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당장 사장님과 아리사 씨의 안위가 걸려있어서 좀 어렵군요. 생각같아선 줘버리고 싶습니다만 분명 다른 피해자도 있을테고' 고민이 큽니다 ㅠㅠ
'일단 물건의 소유자는 아리사 씨니까 아리사 씨가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쿠사노 나츠키: 여러분들이 망설이고 있으면
쿠사노는 눈에띄게 다급한 목소리로 재차 이야기 합니다.
"저기 방금 제가 한 말이 무례하게 들렸다면 용서해주세요."
"제 선에서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부디... 교섭에 응해주셨으면 합니다."
"부탁입니다."
아리사 소우타: "...저 개인적으로는 이런 방식으로 끝내고 싶지는 않아요."
사카모토 유이치: (저는 어떤 선택을 해도 지지할 것 같습니다 끝내면 끝내고 싸우면 같이 싸우는걸로<)
아리사 소우타: (사카모토 (찡
교섭은 결렬하겠습니다
쿠사노 나츠키: 정말 괜찮으신가요?
아리사 소우타: 이럴땐 가는 게 좋아보이는데 으어어
ㅇ>-<
아이디어롤 굴려봐도 되나요
쿠사노 나츠키: 네 좋습니다
두분 모두 굴려보세요.
아리사 소우타:
Value: | 90/45/18 |
Rolled: | 79 |
Result: |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55/27/11 |
Rolled: | 37 |
Result: |
KP (GM): 솔직히
아카호시정밀이나 회사에 속한 사람들 만으로는
사히메당과 방금 본 괴생물체들을 상대하기엔 무리일 것 같습니다.
전면전으로 이어진다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말겠지요.
아리사 소우타: ㅠ0ㅠ)..
사카모토 유이치: 난감하네요 ㅠㅠㅠㅠ
KP (GM): 여러분들이 망설이자 쿠사노는 짧게 내뱉습니다.
쿠사노 나츠키: "언제든 좋으니 이 번호로 교섭장소를 말씀해주세요."
아리사 소우타: (저런 생각이 들었으니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저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해준다는 조건 하에서, 우선 만나보겠습니다."
호텔로 할까요?
쿠사노 나츠키: "네 좋아요.
"호텔 로비 같은 공공장소라면 여러분들도 안심하시겠지요?"
쿠사노는 여러분들이 정한 일시에 호텔 로비로 찾아가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그리고 약속 당일
KP (GM): 약속장소인 비즈니스 호텔 로비에 쿠사노와 고문, 그리고 건장한 차림의 남성 세명이 찾아옵니다.
남자들은 여러분들과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있지만 언제든 달려올 수 있도록 가까운 거리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고문을 관찰해 봅니다. 변한 것은 없나요?)
KP (GM): 고문과 쿠사노 모두 예전에 만났을 때와 똑같은 차림입니다.
쿠사노는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알려옵니다.
쿠사노 나츠키: "저희 건물에서 찾은 물건, 그리고 아카호시 사장님의 병실에서 찾아온 물건 일체를 저희에게 넘기시고, 앞으로 저희와 관련된 일에 대해 함구해주신다면..."
"더이상 아카호시 정밀과 관련된 분들에겐 일체 손을 대지 않겠습니다."
KP (GM): 옆에서 듣고있던 고문도 한마디 거듭니다.
고문: "특히 아리사 소우타... 자네의 안전도 말이지..."
아리사 소우타: (고문과 눈을 맞춥니다. "카야마씨는 어떻게 되었죠."
사카모토 유이치: 고문을 노려봅니다.
고문: "카야마라..."
"자네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카야마가 어떻게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아리사 소우타: "저는 이미 답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카야마씨같은 사람들 더 많이 만들려고 하는 건가요."
고문: "그건 자네의 상상력에 맡겨야되겠지만... 그 상상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는 칭찬할 만 하군... 아리사 소우타군..."
"아쉽군... 정말 아쉬워."
"원래는 보여줄 생각은 없었다만... 특별히 자네들을 위해 보여주도록 하지."
KP (GM): 고문은 천천히 발치에 있던 가방을 엽니다.
그걸 보고있던 쿠사노는 사색이 되어 눈을 질끈 감습니다.
고문이 가방안에서 꺼낸 물건은
사카모토 유이치: (헉 설마..)
KP (GM): 여러분들 모두 본 적이 있는 그 통입니다.
통에는 스피커 같은 것이 달려있는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카야마 쿠니노부: "야, 이거 정말 오랜만이네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아리사 소우타: "..."
KP (GM): 그것은 분명 카야마의 목소리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동공지진)
KP (GM): 아마 이렇게 될 것을 예상하고는 있었지만
눈으로 직접 보고만 충격은 어쩔 수 없겠지요.
참혹한 상태로 생존해있는 카야마를 목격한 여러분 모두 이성 판정 해주세요.
사카모토 유이치:
Value: | 58/29/11 |
Rolled: | 47 |
Result: |
아리사 소우타:
Value: | 49/24/9 |
Rolled: | 31 |
Result: |
KP (GM): 성공시 감소 없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침착) (예상했던 결과다)
고문: "이렇게 대면하게 된 건 처음 아닌가?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허심탄회하게 해보지 그래?"
고문이 이죽거리며 말합니다.
카야마 쿠니노부: "이거 참 오랜만이네요.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사카모토 유이치: "...." 입을 열지 못합니다
아리사 소우타: "카야마씨, 당신은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나요?"
카야마 쿠니노부: "좋은 질문입니다! 하지만 물어보나 마나겠지요? 아마 원래대로 돌아갈 순 없을 거예요."
카야마는 마치 남 얘기를 하듯 쾌활하게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이렇게 사는 것도 크게 나쁘지는 않답니다."
아리사 소우타: (엉엉엉
사카모토 유이치: 손으로 얼굴을 가립니다 (처참)
KP (GM): 그럼 여기서 선택권을 드리겠습니다.
사히메 일당들과의 교섭에 응하면
이들로부터의 위협은 말끔히 사라질 뿐더러
은행에 넣고있던 압력도 거두고
아카호시 정밀이 향후 몇년간 자금난에 시달리지 않을 만큼의 막대한 금액도 지불하겠다고 합니다.
대신 유류품과 통 처럼 생긴 물건을 내놓아야 하고
KP (GM): 앞으로 사히메당과 관련된 이야기는 일체 함구하셔야 합니다.
교섭을 받아들이시나요?
사카모토 유이치: "당신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입니까?" 일단 물어봅니다.
고문: "이것 참 곤란하군."
"더이상 떠들어선 안될 사람들에게 우리가 뭐하러 정보를 줘야 하지?"
"하지만 그래... 이정도는 대답할 수 있겠군."
"우리는 앞으로도 항구적인 번영을 누리는 것이 목적이야."
"일반 사회에서, 법과 윤리를 지켜나가면서 말이지."
"대답은 충분했나? 사카모토 유이치 씨?"
사카모토 유이치: "이미 법과 윤리를 다 버린 것 같습니다만" 담담하게 대답합니다.
고문: "법과 윤리에 대한 견해의 차이라고 해석해주면 감사하겠네."
아리사 소우타: 거부하면 어떻게 되나요?
고문: 방금전에도 이야기했다시피
사히메당 쪽에서 은폐해야 할 범위가 늘어나는 정도겠지요.
사히메당측에서는 이번일을 은폐하기위해 어떠한 희생도 감수할 것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아마 사카모토라면 증거를 줘버리고 평생 죄책감에 시달릴 것 같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아리사 씨의 의견을 존중할 것 같습니다.)
고문: 그러면 고문은 이렇게 덧붙입니다.
"차라리 이번 교섭을 결렬시켜보는 건 어떤가?"
"난 그정도 희생을 감수하고도 갖고싶은 것이 있거든."
그러면서 묘하게 번뜩이는 눈으로 아리사를 바라봅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아리사를 가리듯이 둘 사이에 끼어들어 섭니다.
아리사 소우타: ㅈㅣ금이.. 클라이막스인 게 맞나요...?
KP (GM): 네 맞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망가짐
KP (GM): 교섭이 끝나면 바로 엔딩으로 넘어갑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혹시 캐릭터 적으로 교섭을 도저히 못하시겠으면 저는 괜찮습니다!)
아리사 소우타: (네..(눈물닦)
사카모토 유이치: (그런데 제가 지금 끼어들기에는 사장님이랑 아리사씨 안위랑 아리사 씨의 신념이.. 중요할 것 같아서)
아리사 소우타: (어흐흑 ㅇ
사카모토 유이치: (저는 그냥 사는 게 낫다는 느낌으로 슬쩍 의견만 피력하는 정도로..)
아리사 소우타: (고문을 바라보고 이야기 대답합니다.) "제 목숨만큼 이미 당신이 빼앗은 목숨 역시도 가치가 있겠지요. 저는 그 분들을 외면할 수 없어요."
(결렬의사를 표명합니다
KP (GM): 정말이시죠?
아리사 소우타: 네 ㅠㅠ..
KP (GM): 알겠습니다.
사카모토 유이치: 그럼 저는 아리사 씨 옆으로 가서 어깨를 토닥여줍니다.
KP (GM): 그러면 명백히 실망한 표정으로
고문과 쿠사노는 자리를 뜹니다.
그럼 이제 엔딩으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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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 (GM): 아리사의 선택에 따라 아카호시정밀과 사히메당과의 협상은 결렬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앞으로 어떤 행동을 취할 생각이신가요?
사카모토 유이치: 저는 일단 증거를 경찰에 가져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해봅니다.
아리사 소우타: 피해자의 유품은 경찰에게 넘겨주지만 통(기계?)는 가지고 있습니다.
KP (GM): 네 좋습니다.
피해자의 유품들은 최근 실종된 사람들이 사히메당에 의해 살해당했음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그 증거를 통해 경찰들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고
결국 사히메당과 그 산하에 있던 그룹들은
차례차례 문을 닫고 관련자들도 일제히 검거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KP (GM): 아카호시 정밀에 대한 주거래은행의 융자금 상환 요청은 계속되었고
결국 아카호시정밀은 도산하고 말았습니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아카호시 테츠조 사장님은
실의에 빠진채 자택에 칩거하고 말았습니다.
사카모토는 끝내 실업자가 되고 말았네요.
사건이 있은지 몇달이 지났습니다. 사카모토와 아리사 두 사람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사카모토 유이치: 저는 일단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면서 (취직이 되었다면 다니면서?) 꾸준히 사장님을 뵈러 다닐 것 같아요.
아리사 소우타: 지금이면 학기가 시작되었겠지요 대학에 다니고 있으려나요 아카호시 정밀의 도산에 마음아파하며 힘 닿는 곳 까지 뒷수습을 도울 것 같습니다
KP (GM): 네 그렇게 지낸지 몇달이 지난 후
여러분들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듣게 됩니다.
건강을 되찾은 아카호시 사장님이 유서를 남긴채 행방불명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아리사에게는 한통의 편지가 도착합니다.
아리사, 편지를 열어보나요?
아리사 소우타: 네 열어봅니다
KP (GM): 편지에는 짧은 글귀가 적혀있을 뿐입니다.
"잊지마라 소우타... 다음은 너라는 걸..."
KP (GM): 그들이 찾아오는 때가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그때까지는 어떻게든 살아가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아리사의 눈 앞에 고문의 섬뜩한 시선이 아른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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