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ny Schiller: "왜 자꾸 방해하는 건데! 꺼져!!!!" 유령을 향해 소리질러요
아디: (대단해)
Jenny Schiller: (아디ㅠㅠㅠㅠ오오ㅠㅠㅠㅠ)
(민첩이 낮아서 너무 다행이네요)
"내...내..자리야..."
Jenny Schiller: "넌 이미 죽었잖아!!! 지금은 내가 살아있어!! 내가 제니야!"
아디: 아디가 유령을 향해 총을 쏩니다. 한발
(연사가 아닙니다)
Jenny Schiller: (넵)
아디:
Firearms(HG) Roll
Value:
70/35/14
Rolled:
50
Result:
아디의 총이 유령의 가슴을 뚫고 지나가고, 몸통부터 흩어진 유령은 온몸이 흐려지며 또다시 사라집니다.
Jenny Schiller: "아디 고마워요!" 외치며 중앙의 기계(캡슐?)로 달려듭니다.
에른스트 쉴러의 뇌와 몸이 있는 방
아디: 사방에 알 수 없는 기계들이 들어차있고 어디라고 할 것 없이 지반이 무너지는 굉음이 들리는 방입니다.
수호자: 방 한가운데에 어떤 문구가 새겨진 뇌 보관통이 하나 있고, 안쪽을 들여다 볼 수있는 구조의 생체캡슐이 있습니다.
Jenny Schiller: 문구를 읽으려고 시도해봅니다.
‘Resist In Fear, Ernst Schiller(공포 속에서 저항해라, 에른스트 쉴러)’
아디: 뇌 보관통입니다.
이 뇌 보관통에는 전선이 아무것도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성판정을 해주세요.
Jenny Schiller:
SAN Roll
Value:
60/30/12
Rolled:
47
Result:
아디: 0의이성 상실 제니는 침착합니다
Jenny Schiller: 뇌 보관통을 보고 순간 흠칫했지만 금방 정신을 차립니다.
(아 맞다 성공도 가끔 까이죠ㅠㅠㅠㅠ)
아디: "왜 이 모양일까요? 위층의 뇌보관통과 모양이 다른데..."
Jenny Schiller: "그렇..군요. 아무것도 연결되어 있지 않은데. 이거 그대로 들고 나갈 수도 있을까요?"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아... 빨리 가야할텐데"
아디: "미고가 이걸 유지시키는 거니까..근처에 있을것 같지만...이 방은 너무 불안하네요."
아디는 생체캡슐쪽을 확인하러 갑니다.
Jenny Schiller: 아디를 따라서 생체캡슐을 들여다봐요
아디: 생체캡슐은 첫번째로 들른 방에서부터 전선과 튜브가 많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제니는 큐브 속의 에른 얼굴을 본 적이 있나요)
Jenny Schiller: (아뇨 보지 않았어요)
아디: 큐브를 벗은 에른이 그 안에 있습니다.
오브일 때 입었던 옷 그대로입니다.
Jenny Schiller: "에...른?" 믿겨지지 않는 현실에 ...
아디: 헤어질 때까지 한번도 큐브를 벗지않았는데, 지금은 큐브를 벗고 있네요
얼굴이 심하게 녹아있고 동시에 재생되고 있습니다.
이 끔찍한 모습을 본 제니는 이성판정을 합니다.
Jenny Schiller:
SAN Roll
Value:
60/30/12
Rolled:
77
Result:
아디: 1d2의 이성을 잃습니다.
Jenny Schiller:
rolling 1d2
(
2
)
=
2
"이...이게 에른이야...? 정말? 어째서? 아아아아!!" 절망적으로 소리지릅니다
아디: 제니가 소리를 지르고 있을 때 이 방은 심하게 흔들리면서 천장이갈라집니다.
제니는 서있는게 고작입니다.
아디는 뇌보관통을 감싸안습니다.
Jenny Schiller: (혹시 지금 단단히 감싸는 것 시전 가능할까요?)
아디:
rolling 1d5
(
3
)
=
3
(혼자서 외는 거죠?)
Jenny Schiller: (네 일단 혼자서.. 그런데 이거 댓가를 어떤걸로 정할 수 있는건지)
아디: 처음 주문을 외는 경우는 어려운 난이도의 정신력 판정이 필요합니다
Jenny Schiller:
POW Roll
Value:
60/30/12
Rolled:
91
Result:
POW Roll
Value:
60/30/12
Rolled:
97
Result:
(아이고....)
아디: (강행하신건가요?)
Jenny Schiller: (아뇨 실수로 눌린거지만 강행합니다)
(다시 굴릴까요?)
아디: 네 강행해주세요!
Jenny Schiller: 제니는 매우 간절한 목소리로 생체캡슐을 끌어안고 주문을 외웁니다.
POW Roll
Value:
60/30/12
Rolled:
68
Result:
아디:
INT Roll
Value:
80/40/16
Rolled:
62
Result:
Jenny Schiller: (으아아..)
아디: 주문을 외는것을 아디가 알아채고
주문을 이어 욉니다.
강행은 실패지만, 주문은 강행 실패해도
이어서 외어집니다.
rolling 1d10
(
5
)
=
5
이 주문을 외우면 이성 1d10, 마력은 원하는 만큼 넣을 수 있습니다.
아디: 강행을 실패한 주문의 경우
Jenny Schiller:
rolling 1d10
(
1
)
=
1
(앗 네)
아디: 1d6배의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rolling 1d6
(
6
)
=
6
Jenny Schiller: (이성 6 깎으면 될까요?)
아디: 네)
(아디는...30깎이는..)
Jenny Schiller: (헉;;;; 아디ㅠㅠㅠㅠㅠ)
아디: 제니는 마력을 얼마나 넣나요?
Jenny Schiller: (음 마력은 일단 음... 마력을 쓸 일이 있으려나)
절망적인 상황에 간절히 모두가 살기를 바라며 마력을 전부 쏟아넣습니다.
아디:
rolling 3d10*3
(
2
+
10
+
4
)
*3
=
48
보호막이 생기고, 하트에게로 떨어지던 낙석 하나가 보호막에 부딪혀 튕겨나갑니다.
Jenny Schiller: "제발....제발...."
아디: 보호막이 웅웅대는 소리가 마치 큰 스피커앞에 서있는 것처럼 보호막 안의 사람들에게 전해져 옵니다.
rolling 1d5
(
2
)
=
2
rolling 1d5
(
4
)
=
4
rolling 1d5
(
5
)
=
5
그 이후로 거대한 천장 조각 낙석이 셋 더 떨어져 내렸지만
rolling 1d10
(
5
)
=
5
아디:
rolling 1d10
(
3
)
=
3
rolling 1d10
(
7
)
=
7
모두 보호막을 맞고 튕겨져 나갑니다.
Jenny Schiller: "부탁이야, 버텨줘!!!"
아디: 그리고는 이제 낙석이 점점 잦아들면서
이 다섯 개의 방의 진동이 멈춥니다.
이성이 다들 많이깎였으니
아이디어판정을 갈까요
INT Roll
Value:
80/40/16
Rolled:
92
Result:
Jenny Schiller: (아이디어판정의 시간이군요 ㅠㅠ)
INT Roll
Value:
60/30/12
Rolled:
97
Result:
아디: (아니 아디가)
Jenny Schiller: (와 바보였다)
(아 아디 80이었는데 ㅎㄷㄷ)
아디: (80의이성인데 실패했어요)
Jenny Schiller: (오오ㅠㅠㅠㅠㅠ)
아디: (하지만 아디는 이성 30깎였으니 장기적광기입니다)
Jenny Schiller: (아...)
아디: 아디는 창백한 표정으로 고개를 듭니다.
Jenny Schiller: "아디!!! 아디 괜찮아요??"
아디: "괜찮아요...하트?!?하트는!"
Jenny Schiller: "하트!" 아마 괜찮은 것 같았는데 ㅠㅠ
하트: 아디는 하트쪽으로 떨어지는 바윗돌을 보고 주문을 외웠어요.
하트는 낑낑거리며 아디에게 가까이 옵니다.
아디: "다행이에요. 그렁 이제..."
Jenny Schiller: "하트.. 다행이야- 다들 무사하군요"
아디: 아디는 열린 문너머로 총을 몇 발 쏴서
보호막을 터뜨립니다.
Jenny Schiller: "아디.. 이제 어떻게 하나요. 미고를 부르면 되는 걸까요?"
아디: "네 미고를 불러야지요."
Jenny Schiller: (헉... 주문이구나;;)
아디: 아디는 준비해놓았던 주문서를 꺼냅니다.
"아직 다행히 이 주문을 외울 정도로는 힘이 남았어요."
Jenny Schiller: "혼자서..되겠어요? 미안해요 아까 너무 급해서 힘을 다 써버렸어요.."
아디: "괜찮아요, 제니. 덕분에 하트도 무사하고.."
"넷이서 돌아가요."
Jenny Schiller: "고마워요... 제발.. 제발.." 손을 꼭 모으고 눈을 감습니다.
아디: "만약 제가 주문을 외우다가 잘못되면.."
가방에서 금속을 꺼내 제니에게 건넵니다.
"마저 거래를 끝내 주세요."
Jenny Schiller: 금속을 건네받으며 "일단 제가 가지고는 있겠지만, 잘못된다는 생각은 제발 하지 말아주세요. 넷이 같이 나가요."
라고 말합니다
아디: "그럴게요. 시작합니다."
아디는 긴 주문을 외웁니다.
rolling 1d6
(
4
)
=
4
8분동안이나 쉬지 않고 외워야 하는 주문이에요.
Jenny Schiller: (헉...)
주변을 둘러보며 혹시라도 모를 사태에 대비해 몸을 긴장시킵니다
"MeeGo kukhudzana kontakts Ngati muli pafupi ndi Migo basi bwino. Ichi mtundu migodi kupita ku malo kapena Ulendo Pezani kudziwika monga, pamwamba pa phiri lalitali kapena aha Pansipa mbali kuyenda. N'kotheka kwa Mapiri, kuti, ndi Pali nsonga mkulu m'deralo...."
아디:
rolling 1d3
(
2
)
=
2
8분이 지나갈 때쯤 천장의 갈라진 어두운 틈에서
짤깍거리는 촉각 소리가 들립니다.
Jenny Schiller: "저 소리...!!"
미고: 거대한 촉각과 다리를 가진 생물이 인간 만한 크기의 몸집을 끌고
셋 앞에 나타납니다.
(몇 개월이 지난 후에 다시 보는것이니 새로 이성판정을 굴려야 합니다)
Jenny Schiller: (전 아마 못봤을 것이므로 ㅠㅠ)
SAN Roll
Value:
52/26/10
Rolled:
60
Result:
미고:
SAN Roll
Value:
38/19/7
Rolled:
91
Result:
1D6
의 이성을 잃습니다
Jenny Schiller:
rolling 1d6
(
3
)
=
3
아디:
rolling 1d6
(
4
)
=
4
아디는 미고를 직접 가까이에서 보자 놀라 얼어붙습니다.
제니도 꽤 많이 놀랐군요
Jenny Schiller: (1/5 이상의 이성을 잃은 것 같습니다ㅠㅠㅠㅠ)
아디: (한번에 터지지는 않았으니 다행이네요)
Jenny Schiller: (그러게요)
"키키키키키키.."
미고: 기분나쁜 쇳소리를 미고가 냅니다.
Jenny Schiller: "으....으아아아악" 처음 보는 기괴한 생명체에 털썩 주저앉습니다.
"나를 부른게 너희 중 누구지?"
"무슨 일로 나를 불렀나?"
"키키키키키키키키..."
아디: 아디는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말을 꺼냅니다.
"제가 불렀습니다."
Jenny Schiller: "...에...에른을 살려줘요..." 부들부들 떨며 말을 꺼냅니다.
아디: "미고, 저는 당신이 에른스트 쉴러를 온전히 돌려주시길 원합니다."
"그 캡슐에 들어있는 인간 말이냐? 키키키.."
Jenny Schiller: "에른을 되돌려줄 수 있어요..?"
"뇌를 저 두개골 안에 넣는 거야 쉬운 일이지.키키키키.."
아디: "당신이 좋아할 법한 물건을 가져왔습니다."
(금속을 주문 외우기 전에 제니에게 맡겼죠)
Jenny Schiller: (그렇네요)
부들부들 떨면서 아디에게 건네받은 금속을 앞으로 내밉니다.
"오오오.."
"역시 ‘그분’의 말씀대로야.."
Jenny Schiller: "그....분...? 혹시 아까 그...?" 의문에 찬 표정을 지어요
"인간은 가지고 놀수록 흥미로운 것을 가져오는구나."
"좋다! 좋다! 그 금속은 내것이다!"
"그분이 매우 즐거워하셨어."
Jenny Schiller: "......"
"키키키키.."
미고: 미고는 순식간에 제니를 스쳐지나가는가 싶더니
뇌 보관통에 다가가 뇌 보관통을 열고, 캡슐위에 올라타 바쁘게 촉각을 놀립니다.
Jenny Schiller: 손을 모아잡고 그 광경을 쳐다봅니다.
미고: 그러더니 미고는 세 케이스와 캡슐을 다 열어놓은 채로 천장의 틈 새로 사라져버립니다.
Jenny Schiller: "어...?"
아디: 미고가 사라진 것을 겨우 알아챈 아디가 에른을 확인하러 캡슐로 다가가 보면
에른은 얼굴도 고쳐진 채로 그 안에 고이 눕혀져 있습니다.
Jenny Schiller: "에...른...?"
아디: "의식이 없는 상태네요.그래도.."
Jenny Schiller: "에른.. 에른??"
아디: "무사해요."
Jenny Schiller: "그렇...네요..."
아디: 제니는 문득 소름이 끼치며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Jenny Schiller: ".....응?" 깜짝 놀라 주변을 빠르게 돌아봅니다.
유령: 그곳에는 제니의 유령이 서서 제니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Jenny Schiller: "너..!!!!"
유령: 억지로 제니에게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제니.."
"에른을...잘 부탁해."
유령: 겨우겨우 짜내듯 말을 뱉어낸 유령은 서서히 사라져갑니다.
Jenny Schiller: "......" 그 말을 듣고 갑자기 서글퍼집니다.
"알았어..." 이미 사라진 유령이 있던 쪽을 보며 말합니다.
ending) 반중력
Jenny Schiller: (아...ㅠㅠㅠㅠ)
유령: 사망도 빙의도 피한 제니와 아디, 하트는 기절한 에른스트 쉴러를 데리고 지하 벙커를 나올 수 있었습니다.
수호자: 벙커는 당신들이 나온 직후 붕괴합니다.
무료한 남자는 여전히 당신의 소중한 사람을 무척 총애하는 것 같습니다.
그 끔찍한 장난감 상자에서 나온 뒤에도, 가끔씩 그 사람의 주변에서 몹시 불온한 시선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그 남자는 다시 당신의 소중한 사람을 장난감으로 쓰려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의 소중한 사람이 또다시 기묘한 존재와의 만남을 초래한다고 해도,
아슬아슬하게 깨지지 않는 이 세계에서도 가족을 사랑하는 당신은, 몇 번이든 ‘중력’에 저항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