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 당신의 능력을 삽니다.
수호자 : 레비킴
플레이어 : 이루냥, 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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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실 분은 이 점 유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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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
연말이 다가오는 어수선한 시기입니다.
갓 대학에 입학한 아리사 소우타는 고모부인 아카호시 테츠조가 운영하는 공장,
아카호시 정밀에 인사차 방문합니다.
아카호시 정밀의 직원이자 사장의 비서인 사카모토 유이치는
사무실에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겠네요.
기계를 깎는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편 아리사가 위치한 공장 셔터 부근에는
EMS를 비롯한 각종 배송업체 차량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유이치가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안
공장 한가운데서 일일히 작업 지시를 내리고 있던 사장님이
다가옵니다.
"오! 소우타 왔구나!"
(포옹한다.) "잘 지내셨어요?"
@포옹을 받아줍니다.
아리사는 작업복에서 진한 땀냄새와 기름 냄새를 맡습니다.
"네 부모님께 연락은 받았단다. 대학교 합격했다면서? 축하한다!"
사무실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마침 사카모토의 자리에 있는 전화로군요.
???: "수고가 많으십니다. 여긴 사히메리서치라는 회사입니다만..."
???: "아카호시 테츠조 사장님께 긴히 드릴 말씀이 있어서 연락 드렸습니다. 죄송하지만 사장님을 바꿔주실 수 없으신가요?"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곧 바꿔드리겠습니다." 일어나서 사장님을 찾으러갑니다.
(제가 옮겨도 되나요)
(네 본인 포트는 직접 옮기셔도 됩니다.)
눈에 띄게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아리사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무실로 달려갑니다.
아무래도 사카모토와 아리사 두 사람은 셔터 앞에서 마주치겠네요
두 사람은 서로 아는 사이일까요?
거의 포면인 상태라 서로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겠군요.
사장실로 이동하려던 두 사람은
사무실 앞에서 사장님과 맞닥뜨립니다.
사장님은 방금 전에 비해 안색이 눈에 띄게 나빠지셨습니다.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있네요.
심리학 사용가능할까요
사장님은 뭔가에 충격을 받아
정신이 약간 혼미해진 것 같습니다.
사카모토는 사장님의 손끝이 파르르 떨리고
서 있는 것 조차 힘겨워보인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이윽고
외마디 신음소리와 함께 쓰러집니다.
아리사와 사카모토 두 사람이 힘을 합치면 부축하지 못할 것도 없겠네요.
하지만 상태가 위중해보입니다.
옆에서 일하고있던 직원들도 사장님의 모습을 보고 놀라서 작업을 멈춥니다.
직원: "사장님!! 어서 구급차 불러!!"
이윽고 구급차가 달려오고
구급대원들이 응급처치를 하며 사장님을 들것에 실어 옯깁니다.
탐사자 여러분들도 따라가나요?
구급차가 도착한 곳은 세이카 시 교외에 위치한 미도리 병원입니다.
이 근방에서 이 병원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겁니다.
사장님은 응급외래병실에서 진찰과 함께 조치를 받은 후
2층에 있는 4인 병실로 옮겨집니다.
사장님을 진찰했던 의사가 두사람에게 다가옵니다.
의사: "환자 가족분들 되시나요?
급성심근경색이라고 하네요.
사카모토는 사장님이 초고도 비만에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데다
매일 매일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왔다는 것을 떠올립니다.
아무래도 근본적인 원인은 거기에 있겠지만
의사는 한가지 단서를 남깁니다.
의사: "혹시 환자분께서 최근에 충격을 받으실 만한 일이 없었나요?"
의사: "그러셨군요..."
"어쨌든 환자분께는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합니다."
"비서분께서 입원수속을 마치시는대로 환자분과 면회를 가질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카모토씨."
아리사는 사장님이 입원한 병실로, 사카모토는 원무과로 갑니다.
사카모토가 입원수속을 마치고 병실에 돌아오면
때마침 사장님이 의식을 되찾습니다.
"사카모토군도 와줬나? 정말 고맙네."
"걱정 끼쳐서 미안하네."
중간에 누가 들어오지 않는 이상 마음껏 이야기 나누셔도 되겠네요.
그리고는 사카모토와 아리사의 얼굴을 번갈아가며 쳐다봅니다.
망설이는 듯한 눈치입니다.
특히 아리사를 신경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뭘까요
다만
사장님을 안심시킬만한 이야기를 해 주면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설득이나 말재주가 적당할 것 같네요.
각각 보너스 주사위를 하나씩 드리겠습니다.
모두 흰 주사위로 굴려주세요.
로 판정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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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lled: | 13, 60, 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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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타, 많이 컸구나.."
"그래 그럼 안심하고 이야기 해주마."
사카모토는 자세한 사정을 알고 있겠지만, 공장의 경영 사정이 어려웠던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칫하면 공장 문이 닫힐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 회사는 그 은행에 큰 빚을 지고 있지."
"그런데 최근에 주거래은행에서 갑자기 융자조건을 까다롭게 바꾸더니..."
"차입금의 변제를 올해 안으로 앞당겨달라고 요구하고 있네..."
"미안하지만 내가 없는 동안 공장을 잘 지켜주길 바라네."
"어려운 부탁인줄은 알지만... 부디..."
(다시 한 번 포옹)
"고맙네."
의사: "환자분께서 안정을 취해야 하니 오늘은 이만 돌아가주세요."
의사: "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사: @의사도 인사를 합니다.
갑자기 죄송하지만
두분 숙소는 어떻게 되나요?
사카모토는 아무래도 근방에 자택이 있을테고
소우타는 고모 댁에서 지내면 되겠군요.
소우타는 이윽고 찾아온 고모와 사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후 고모 댁으로 향하고
사카모토는 원룸으로 돌아갑니다.
갑자기 오류가,...
그런데 사카모토
원룸에서 혼자 지내나요?
옆집에서 고함소리가 들립니다.
???: "아 정말 뭐하자는 거야? 이새끼 이거!"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이웃 스즈키씨가 나옵니다.
스즈키씨는 후덕하게 생긴 아저씨로
인심이 후한 사람이라 가끔 음식이나 고양이 장난감을 사들고 사카모토의 집 문을 두드리곤 합니다.
사카모토와 마주친 스즈키씨는 어색하게 인사를 합니다.
스즈키: "어 사카모토씨 퇴근하는 길인가요?"
"이거 참 미안하게 됐습니다."
스즈키: "아 그렇지 참!"
"사카모토씨는 모르셨겠지만 제가 취미로 아마추어 무전을 조금 하거든요"
스즈키: "근데 방금전에 왠 이상한 놈이 이상한 짓을 해대고 있어서 말입니다."
스즈키씨의 등 뒤에서 묘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뭔가 흥겨우면서도 펑키한 곡이긴 한데
다만 이게 음악소리로 들려오는 것이 아닌
콧노래로 흥얼거리는 소리입니다.
스즈키: "그렇다니까요? 이거 무전인들 사이에선 완전 비매너 행동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시간이..."
스즈키: "밤 열한시 조금 넘었군요. 이 때부터 새벽 한시까지 똑같은 콧노래를 계속 부른다 이겁니다. 지치지도 않고요."
스즈키: "저랑 제 친구들은 그냥 무시하고 있습니다."
| Value: | 55/2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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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sult: |
교육 수준이 낮아서..(크흡)
사카모토는 그 음악이 꽤 오래된 유행곡이라는 것을 떠올리지만
그 이상의 정보는 떠올릴 수 없었습니다.
스즈키: "그렇죠? 저도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긴 한데 영 떠오르질 않더라고요."
"어이쿠 이런, 밤 늦게 실례가 많았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들어가 볼게요."
스즈키: "사카모토 씨도 쉬세요. 오늘 무전기는 꺼둬야겠네요."
소우타와 사카모토 모두
자기전에 하고 싶은 행동은 없나요?
사카모토는 사히메 리서치에 대해 조사해보겠다고 하셨죠?
사히메리서치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일반적인 기업 홍보 홈페이지가 하나 뜹니다.
고모에게 물어보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아카호시 마유미: "네 고모는 워커홀릭이라서 말이야."
"네 고모부는 워커홀릭이라서 말이야."
"그이한테서 회사 사정이나 업무에 대해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나는 잘 모르겠고..."
"하지만 이랬던 적은 한번도 없었어."
"하지만 언젠가 한 번 쓰러지게 될 줄은 알았었지."
"항상 일 생각만 하고 자기 건강은 돌볼 줄도 모르니까..."
요점은
고모도 잘 모르는 모양입니다.
네 그럼
여러분 모두 잠자리에 들고
몇시간 뒤에 날이 밝아옵니다.
두분 모두 별 일 없으면 곧장 공장으로 향하겠지요?
공장 앞에 당도하면
공장의 분위기는 예전과 딴판입니다.
공장의 모든 업무는 사장님의 지시에 의해 이뤄졌기 때문에
사장님이 자리를 비운 지금
직원들도 사기가 떨어져 의기소침한 상태입니다.
직원들도 정신을 차리고 다시 일을 시작합니다.
다시 공장 기계들이 돌아가고
예전만은 못하지만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합니다.
바로 그때
사무실에서 사카모토의 부하직원이 나와 소리칩니다.
직원: "사카모토씨! 전화 왔습니다!"
상대는 회사 주거래은행의 담당자입니다.
담당: "아카호시 사장님 대리인 분 되십니까?"
담당: "네 실은 저희가 긴히 드릴 말씀이 있어 공장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시간은 오후 한시쯤 괜찮으시겠습니까?"
담당: "네 그럼..."
그리고 잠시 후
약속한 시간이 되자
은행 담당자 공장에 찾아옵니다.
처음 보는 사람 둘 과 함께요.
한명은 미모의 OL
은행 담당자는 사카모토를 알아보고 밝은 얼굴로 인사를 합니다.
셔터 바로 앞에 계시다고 해도 좋겠습니다.
담당: "오늘은 아카호시정밀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일단 안에 들어가서 이야기 하시죠."
두 사람은 손님들과 함께 공장 안으로 들어섭니다.
공장은 24시간 어수선한 곳이라 손님을 맞이할 만한 곳은 사장실 정도네요.
낡은 가죽소파 세트에 탐사자들과 손님들이 둘러앉습니다.
그리고 손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OL 쪽은 미모의 여성이긴 하지만 행색 자체는 평범합니다.
문제는 초로의 신사인데
어울리지 않게 세련된 헤드셋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사카모토에게 명함을 건넵니다.
"그리고 이쪽은..."
담당: "실은 이번에 귀사가 저희 은행에 지고있는 융자금을 대신 상환하겠다고 하는 회사가 있어서 말입니다."
담당: "이 분들은 그 회사의 대리인으로서 아카호시 정밀과 계약을 맺고자 이렇게 찾아오셨습니다."
@라고 말하며 쿠사노는 가방에서 서류들을 꺼내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야마기시철강 측에서 내건 융자조건을 기록한 서류입니다."
더 꼼꼼하게 살펴보고싶다면
법률이나 회계, 모국어로 판정해주세요.
굴리실 때는 꼭 흰 주사위로 굴려주세요.
| Value: | 78/39/15 |
| Rolled: | 65, 52,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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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사, 법률로 굴려보시겠어요?
| Value: | 55/27/11 |
| Rolled: | 15, 84,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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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뮈
사카모토는 판정 안하셔도 되겠군요.
깨알같이 적혀있는 그 약관에는
핸드아웃: 융자조건에 숨겨진 약관을 공개합니다.
하신 것 같아요
급히 준비하느라 ㅠㅠ
회사가 통째로 야마기시 철강에 넘어갈 것이라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으음 이 조건은.." 난색을 표하며 상대방을 바라봅니다.
아리사가 보기에 쿠사노의 말에는 진심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어두운 표정으로 유이치를 봅니다.)
쿠사노는 옆에 앉아있던 고문에게 귓속말로 대화를 시작합니다.
넵
| Value: | 60/30/12 |
| Rolled: | 23 |
| Result: |
| Value: | 50/25/10 |
| Rolled: | 48, 31,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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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려운 성공을 한 사카모토.
고문은 쿠사노의 이야기를 듣더니
허공에다 대고 뭔가를 중얼중얼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어디선가 귀에 익은 음악소리가 들려옵니다.
스즈키씨 댁에서 들었던 그 음악인데.. (음악인가요 콧노래인가요?)
그 노래소리는 어제 사카모토가 스즈키씨 댁에서 들었던 노랫소리와정확히 일치합니다.
그리고 그 소리가 들려오는 곳은
바로 고문이 착용하고 있는 헤드셋 이어폰 쪽에서입니다.
레드박스도 안뜨고
그럼
준비 다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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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떻게 하시나요?
"아무래도 지금 이 건은 제 선에서 결정할 문제도 아닙니다. 게다가 검토해야 할 부분도 좀 있는 것 같군요." 단호한 표정을 짓습니다.
고문과 귓속말을 주고받습니다.
쿠사노의 말을 들은 고문은 다시 허공에 대고 중얼중얼
그 다음은 다시 귓속말로 쿠사노에게 속삭이고
방금 전에 본 것과 똑같은 상황이 재연된 후
쿠사노는 차분하게 입을 엽니다.
"야마기시 철강 쪽에는 그렇게 전해두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희는 이만 돌아가겠습니다."
담당은 어째서인지 전전긍긍해하며 돌아갑니다.
"아까 그 고문이라는 남자.. 헤드셋을 끼고 있던데"
"그 헤드셋에서 이상한 음악을 들었습니다. 이웃집에 아마추어 무선을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 분이 들었다는 음악과 똑같더군요."
"어디랑 통신을 하고 있었던 것 같기는 한데 그게 무엇인지..' 말을 흐립니다.
멀리서 봐도 눈에 띄었을 테고
누구나 수상쩍게 생각했을 겁니다.
"사토 지로"라고 써있고
사히메리서치 전임 고문
이라는 직책을 맡고있습니다.
그리고 떠올려보면
헤드셋 외에도 수상쩍은 것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정장 차림의 고문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가방이었죠.
그럼 이쯤에서
두 분 모두 지능 판정해주세요.
녹색주사위입니다.
| Value: | 55/27/11 |
| Rolled: | 94 |
| Result: |
| Value: | 90/45/18 |
| Rolled: | 57 |
| Result: |
사카모토는 어제 밤에 무전기에서 들었던 멜로디와 고문의 헤드셋에서 흘러나온 멜로디가 동일하다는 사실에
신경이 쓰여 다른 데는 생각이 미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리사
아리사는 오늘 겪은 일을 고모부에게 알려야되겠다고 생각합니다.
고모부도 뭔가 알고있을지 모르니까요.
"...혹시나 그 분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으니까요."
시간은 오후 3시 무렵입니다.
사장님은 언제나처럼 병실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여러분들을 보고 반색을 합니다.
"그렇잖아도 심심해서 좀이 쑤시던 참이었는데."
"걱정해줘서 정말 고마워. 자네 밖에 없네."
@하고 너털웃음을 짓습니다.
사장님은 서류를 주섬주섬 집어 읽어봅니다."
"야마기시 철강이라..."
"오늘 그런 일이 있었단 말이지..."
"그런데 거 참 이상하다. 왜 하필 야마기시 철강이..."
"우리랑 10년 가까이 거래해온 단골회사야."
"아 그러고보니 사카모토군.."
"그럼 사카모토군이 이 회사를 모르는 것도 이해는 가네."
"마지막으로 거래를 한 지 한 5년은 됐으니."
"우리 회사는 야마기시 철강으로부터 새로운 의료기구 부품 의뢰를 받아왔지."
"그런데 그게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리는 일이기도 하고, 지금 우리 생산공정으로느 힘에 부치는 일이라 딱 잘라 거절한 지가 벌써 5년 전 일이야."
"물론 그쪽에서는 일에 걸맞은 액수를 제시해주긴 했는데..."
"우리가 생사하던 부품은 이런 거였어."
"이 부품을 제작하는데만 몰두하면 다른 고객들과의 거래는 단념해야 할지도 모르는 일이었거든. 우리같은 작은 회사로선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으니..."
"그럼 사장님의 결정은.." 운을 띄웁니다.
"이런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회사에 빼앗길수는 없지."
"사카모토군. 내 대신에 야마기시 철강이 어떤 회사인지 알아봐줄 수 있겠나?
"은행의 융자조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온 것도 그 사히메 리서치인가 뭔가 하는 곳이었고."
"아무래도 야마기시와 사히메 양쪽이 무슨 연관이 있는 것 같아."
"사카모토군. 부탁하네. 내 대신 회사를 지켜주게."
"그럼 사장님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얼른 쾌차하세요"
눈인사로 배웅을 대신합니다.
이번에는 어디로 향하나요?
사카모토는요?
다만 폐관시간이 가까워진 터라 기회는 한번 씩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두분 모두 자료조사 굴려주세요.
| Value: | 87/43/17 |
| Rolled: | 70, 92, 50 |
| +2: | |
| +1: | |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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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 Value: | 50/25/10 |
| Rolled: | 46 |
| Result: |
먼저 아리사에게
핸드아웃: 야마기시철강과 관련소문을 공개합니다.
그리고 사카모토에게는
핸드아웃 :사히메 리서치에 대한 소문을 공개합니다.
좀 무리를 해서라도 사히메당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가는건 어떠신가요?
| Value: | 87/43/17 |
| Rolled: | 92 |
| Result: |
::ㅇㅅㅁ:: 강행합니다
사서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설득 가능한가요
| Value: | 60/30/12 |
| Rolled: | 13 |
| Result: |
사서: "그럼 딱 5분만이에요!"
아리사
| Value: | 87/43/17 |
| Rolled: | 83 |
| Result: |
그럼 아리사에게 핸드아웃: 사히메당에 관한 정보를 공개합니다.
여전히
두 기업과 그 배후에 있는 사히메당이 어째서 아카호시정밀을 노리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야마기시 철강과 아카호시정밀 과의 접점은 그 의료기구 부품 뿐인데 말이죠.
여기서 보너스 정보 하나 더
아리사, 방금 전에 의료 기구 관련 잡지를 뒤져보셨죠?
도끼눈을 뜬 사서가 다가옵니다.
사서: "다 찾아보셨으면 이제 나가주세요!"
(한동안 멀쩡하더니...)
(레드박스가 막 뜨네요...)
도서관을 나섭니다.
여러분들의 등 뒤에서 도서관 셔터가 내려지네요.
해가 뉘엿뉘엿 기울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카모토
스즈키씨 댁에서 들었던 이상한 무전 말인데
아리사가 원하신다면 사카모토의 이웃집에 들러도 상관은 없습니다.
물론 사카모토 혼자서도 괜찮고요.
설명설명
스즈키씨가 말한 무전은
23시에서 시작해 새벽 1시 까지 이어지는 모양입니다.
외박을 원치 않으신다면 동행하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무전시간
스즈키씨가 설명했어요.
(이때 진행될 이벤트가 좀 긴데)
(사카모토 혼자 등장하면 아리사가 참여할 기회 자체가 없기 때문에)
(리모님이 심심해 하실까봐 여쭤본 거여요)
"우연의 일치같지는 않아서 저도 신경쓰이네요. 괜찮으시다면 같이 갈게요."
두 사람은 사카모토의 숙소로 향합니다.
"쵸비라고 합니다"
쵸비: "야옹"
쵸비: @기지개를 켜며 발톱갈이 판에 발톱을 갑니다.
@아리사가 쓰다듬자 고로롱 고로롱 기분좋은 소리를 냅니다.
쵸비: @아리사가 마음에 들었는지 머리를 갖다대며 부비부비 합니다.
집에 계시겠죠! 열한시 쯤에 방문을 부탁드립니다!
아니 방문 허락을..
스즈키: "네 물론이죠."
"이웃 사촌 좋다는게 다 뭡니까. 어려워하지 마세요."
없다면 바로 점프하겠습니다.
쵸비: @아리사가 주는 츄르를 혓바닥이 벗겨질 기세로 핥아먹습니다.
"나아앙"
어느덧 23시가 가까워옵니다.
스즈키씨가 반색을 하며 문을 엽니다.
스즈키: "어서오세요."
"아이고 뭐 이런 걸 다... 어서 들어오세요."
"그쪽이 아리사씨군요. 처음 뵙겠습니다."
@아리사를 향해 정중히 인사를 합니다.
"밤 늦게 죄송해요."
스즈키: "심심한 집이라서 말입니다. 하하. 손님들이 오시니 기쁘기만 한걸요.
집안은 깔끔하게 정리되어있고
꽤 넓은 책상 위에는 랩탑과 함께
보기 드문 무전기가 잇습니다.
무전기에서 빠져나온 케이블이 창문 앞에 세워진 안테나와 연결되어있네요.
스즈키: "하하 꽤 오래 즐겨온 취미라서요."
스즈키: "그렇잖아도 무전기 동호인들과 그 콧노래 친구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그 친구가 콧노래로 부르는 곡 있지않습니까?
"그 곡 이름을 알아냈어요."
스즈키: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 라는 옛날 뮤지션 그룹이 만든 RYDEEN이란 곡이에요."
"근데 그 옐로매직오케스트라 멤버중에 한 명 이름이 뭔지 아십니까?"
스즈키: "사카모토 류이치 라는군요."
"그 얘기 듣고 좀 놀랐어요."
스즈키: "그리고 다른 무전인 동지들 중에 그 콧노래 친구랑 대화를 나눈 사람도 있는 모양입니다."
"묻는 말에는 싹싹하게 대답을 해준다는군요."
"이번에 저희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스즈키: "뭐 그냥 시덥잖은 이야기였습니다. 어디사는 누구냐 이게 다 뭐하는 짓이냐 하는..."
무전기에서 귀에 익은 콧노래소리가 들려옵니다.
스즈키: "시작됐어요!"
그런데 음정도 박자도 엉망이에요
마치 술취한 사람이 부르는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나요?
스즈키: "아 잠시만요"
"이럴 땐 이렇게 하면 됩니다."
스즈키: "브레이크!!"
그리고 무전기 건너편에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뭐든지 물어보세요!"
익숙한 목소리인가요?
목소리로 미루어볼 때 중년 남성 같습니다.
???: "아! 아! 여보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뭐든지 물어보세요!!"
???: "글쎄요. 항상 이 시간에 무전이 하고싶어지네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뭐든지 물어보세요!!"
???: "글쎄요. 낮에는 무전을 하고싶지 않아서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뭐든지 물어보세요!!"
???: "전 딱히 누구와 무전을 하고싶은 건 아니에요."
"아 아!"
"이런 내 정신좀 봐!"
"이거 정말 미안해요. 낮에도 무전을 하곤 하죠."
"이게 무전기라는 사실을 깜빡 했지 뭐에요. 내 정신 좀 봐."
???: "아 네 그 쯤에 무전을 했을 거에요."
"실은 지금까지 이게 무전기라는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어요."
"이건 그냥 친구와 연락을 하는 수단이거든요."
"낮에도 그 친구랑 연락을 주고받았죠."
???: "어떤 친구냐니요? 친구는 친구지 어떤 친구가 다 뭐예요."
???: "오 좋은 질문이에요!"
"사실 전 휴가중이거든요."
???: "지금은 친구가 소개해준 산장에 휴양차 머무르고 있어요."
"가끔 친구한테서 연락이 오곤 하는데"
"그럴 때 마다 방 안에 있는 마이크로 친구에게 도움을 주곤 한답니다."
"제가 무슨 일을 하냐고요?"
"어흠 잘 들으세요."
"제 이름은 카야마 쿠니노부!"
???: "경영 컨설턴트를 하고 있습니다."
카야마 쿠니노부: "이래뵈도 업계에서 절 따라올 사람은 없을 정도에요."
카야마 쿠니노부: "근무하는 회사요?"
"물론 제 이름을 단 회사! 카야마 컴퍼니죠."
"저는 누구 밑에서 월급쟁이로 일하는 사람이 아니랍니다."
"업계 거물이라 이말이죠!"
카야마 쿠니노부: "오! 좋은 질문이에요!"
"실은 친구가 아카호시 정밀이란 회사를 기업매수 하고싶다고 해서"
"요 며칠 전부터 틈틈이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있거든요."
카야마 쿠니노부: "글쎄요. 친구가 그런 얘기까진 해준 적이 없어서 저로서도 알 수 없네요."
"솔직히 관심도 없고요."
그 수단과 방법은 현재 아카호시 정밀이 겪고있는 상황과 정확히 일치하고 있습니다.
첫째, 주거래은행을 배후에서 압박한다.
둘째, 자금난에 빠진 아카호시정밀에게 불공정한 조건으로 융자해준다.
셋째, 융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자회사로 삼는다.
여기서 사카모토는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정보를 얻게됩니다.
아카호시 정밀의 주거래은행도 사전에 압박을 해왔다는 사실을요.
카야마 쿠니노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뭐든 물어보세요!!"
카야마 쿠니노부: "보통이라면요. 그런데 전 지금 휴가중이거든요!"
"지금 있는 산장이 편하긴 한데 너무나도 지루해서요."
"콧노래나 부르거나 이렇게 떠들지라도 않으면 못견딜 것 같거든요."
카야마 쿠니노부: "오! 좋은 질문이에요!"
"저 카야마는 그야말로 기업 매수의 귀재! 기업매수의 달인이거든요!"
"저 정도 되는 경영 컨설턴트가 아니면 생각해낼 수 없는 비책이 있다 이말씀입니다!"
카야마 쿠니노부: "대단하죠? 그럼 이제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뭐든지 물어보세요!"
카야마 쿠니노부: "그 말씀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자 그럼 이 상황에서 아카호시정밀이 기업매수의 마수에서 벗어날 방법이 무엇이냐!!"
(아카호시정밀이 기업매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책을 카야마에게 전수받은 것으로 떼우겠습니다.)
아리사가 듣기에 그 방법은 확실히 유효한 수단인 것 같습니다.
카야마 쿠니노부: "그런데말이죠. 이 방법은 정말 저 정도 아니면 알 수 없는 비장의 수단이라서요."
"만약 아카호시정밀에서 이 방법을 쓴다면 그 친구가 곧바로 절 의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친구에게는 절대로 비밀로 해주셔야 합니다. 아셨죠?"
카야마 쿠니노부: "제가 얘기해줬다는 얘기는 하지 말아주세요. 그걸로 충분 합니다."
"자 그럼 이제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뭐든지 물어보세요!"
(아니면 대답 끝나고 사라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그럼 물어볼까요!!)
저 잠깐 30초만 물좀 떠올게요
카야마 쿠니노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뭐든지 물어보세요!"
카야마 쿠니노부: "사히메... 사히메.. 당이라고요?"
"어..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들어본 이름인데... 생각이 잘..."
"으으... 갑자기... 잠이..."
사카모토의 물음에 전혀 응답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두분 모두 아이디어 판정 해주세요.
| Value: | 55/27/11 |
| Rolled: | 83 |
| Result: |
| Value: | 90/45/18 |
| Rolled: | 74 |
| Result: |
마치 그와 관련된 강박관념이 있는 사람처럼 행동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말에는 이치에 맞지 않는 말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시간은 자정을 막 넘기고 있습니다.
새벽 1시 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어요.
그리고 무전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지 콧노래는 말소리에서 코고는 소리로 바뀌었을 뿐입니다.
아마추어 무전인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규칙입니다.
진행중인 통신에 끼어들 때 쓰는 용어같은 거에요.
"깨울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죠?"
스즈키: "여러분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 안들었습니까?"
"지금 무전기 앞에서 코고는 것도 그렇고. 여느모로 봐도 정상적인 사람같지 않았어요."
"왠지 소름이 끼치네요."
"뭔가 좀"
"조종당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흠 근ㄷ ㅔ진짜 뭘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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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00
???
스즈키: "이것 봐라?"
스즈키: "가까워요."
스즈키: "저 무전이 송출되고 있는 지접이... 여기랑 꽤 가까워요."
스즈키: "거의... 10km 이내입니다."
스즈키: "아니아니"
"거리랑 방향으로 미루어볼 때..."
스즈키: "산이 아니에요."
스즈키: "세이카 역 근처입니다."
스즈키: "한 번 가보실래요?"
스즈키: "좋습니다. 제 차로 한번 가보시죠."
하지만 독신남이라 그런지 차는 꽤 작고 허름하네요.
스즈키씨는 차를 몰아 세이카 역 방향으로 향합니다.
차가 멈춘곳은
역 앞에 위치한 비즈니스 호텔입니다.
산장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곳입니다.
스즈키: "아무래도 저 호텔 객실 중 한 곳인 것 같아요."
스즈키: "들어가보실 건가요?"
그럼 여기서 아리사
관찰력 판정 해주세요
| Value: | 68/34/13 |
| Rolled: | 27 |
| Result: |
낯익은 얼굴 하나가 들어옵니다.
그는 바로...
오늘 낮에 만났던 사토 지로...
고문이라는 불렸던 사내입니다.
비즈니스 호텔 로비로 들어섭니다.
"따라갈까요?" 소근소근
은밀행동해야하나요 ::ㅇㅅㅇ::
은밀행동 판정 해주세요.
| Value: | 20/10/4 |
| Rolled: | 27 |
| Result: |
| Value: | 20/10/4 |
| Rolled: | 91 |
| Result: |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능은 한데
아리사가 이미 실패를 해버려서요
여러분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어이업게
어이없게도 고문과 눈이 마주치고 맙니다.
고문은 여느때와 다름 없는 굳은 표정으로 여러분들을 주시합니다.
@정중히 인사를 합니다.
"그런데 이곳에는 무슨 일로 오셨는지요?"
"이 호텔, 홀로 묵기에는 매우 괜찮은 곳입니다.
"저도 추천해드리지요."
띵
고문은 여러분께 꾸벅 목례를 하고 엘리베이터에 타려고 합니다.
여기서 두분 모두 관찰력 판정 해주세요!
| Value: | 60/30/12 |
| Rolled: | 70 |
| Result: |
| Value: | 68/34/13 |
| Rolled: | 60 |
| Result: |
아슬아슬;;
포장이 뜯어지지 않은 미세한 드라이버 세트가 들어있다는 사실을.
그렇게 고문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버립니다.
고문이 여러분들을 목격해버린 이상 그의 뒤를 케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네요
구조도라든가 안내도라든가
딱히 등급에 따른 차등은 없습니다.
비즈니스 호텔이니까요.
그리고 공교롭게도
최상층의 방들은 모두 예약이 되어있거나
누군가 묵고있는 상황입니다.
고문은 아리사가 이 호텔 어딘가에 묵고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만약 그에게 뭔가 켕기는 것이 있다면
문단속을 좀더 꼼꼼히 하겠지요.
직원에게 물어보면
직원: "사토 지로 손님께서는 어제 저녁부터 묵고계십니다.":
"한 두시간 쯤 전에 뭔가 필요한 게 있다고 하시면서 나가시더니 방금 전에 들어오신 거예요."
방금 여러분의 질문에 대답한 직원은 아무래도 당직근무자인 것 같습니다.
직원: "먼 길 오시느라 피곤하셨는지 줄곧 방 안에서만 계셨어요."
누군가가 로비 안으로 빼꼼히 고개를 들이밉니다.
스즈키씨네요.
스즈키: "사카모토씨!"
"신호가 끊겼어요!"
스즈키: "네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요."
"여기서 알 수 있는 건 신호 뿐이지만, 무선도 종료되었을 겁니다."
"이만 가지요. 무서워서 견딜 수가 없어요!"
꽤 늦은 시간이라 모두 피로가 쌓여있고
별 일 없으면 쵸비가 기다리고 있는 방에서 잠을 청하겠지요.
특별히 취하실 행동이 없으면 내일 낮으로 진행하고 싶은데 괜찮으시겠어요?
내일 아침에도 고문과 마주치고 싶으신가요?
아리사는 호텔에서 묵고
사카모토는 자신의 원룸으로 돌아와 잠을 청하는 걸로
이튿날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사카모토씨에게는 은행 담당으로부터 연락이 옵니다.
오늘도 같은 시간에 사히메리서치의 두 사람이 공장에서 뵙기를 청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리사는
행운 판정 해주세요
| Value: | 81/40/16 |
| Rolled: | 92 |
| Result: |
::ㅇㅅㅇ::
고문도 로비를 나서네요.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딱 마주치고 맙니다.
고문은 아리사를 지나쳐 로비 밖으로 나서려 합니다.
그저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차에 다가가 트렁크에 가방을 넣고 자신은 운전석에 앉습니다.
이윽고 시동이 걸리네요.
(그의 목적지는 아카호시정밀입니다)
사카모토는 평소대로 출근을 하겠지요?
고문이 탄 차와 아리사가 탄 택시도 아카호시 정밀 앞에 멈춰섭니다.
쿠사노는 어느새 공장 앞에서 고문을 기다리고 있었네요.
쿠사노는 고문과 아리사를 번갈아보면서 약간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인사를 합니다,.
"고모부께 야마기시 철강의 융자를 받아들여달라고 설득해주실 순 없으세요? 이대로가다간 회사는 도산하고 말거에요."
설득해봅니다
양해를 구하고 고문과 함께 공장 안으로 들어서네요.
사장실에서 대면을 합니다.
그걸 들은 쿠사노의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그리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고문에게 귓속말을 하고.
고문은 차가운 눈으로 여러분들을 쏘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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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7
그리고 잠시 후
쿠사노는 분한 표정으로 이렇게 묻습니다.
"여기 계신 아리사 씨는 사장님 조카 자격으로 앉아 계시기도 합니디만, 법을 공부하시는 법학도여서요. 연줄로 해외의 유명한 분께 자문을 좀 구했지요."
고문은 아리사를 향해 손을 뻗습니다. 악수를 청하려는 것 같네요,.
좋습니다 아리사 관찰력 판정 해주세요/
| Value: | 68/34/13 |
| Rolled: | 51 |
| Result: |
하지만 손을 내민 저의는 결코 평범하지 않습니다.
((ㅠㅁ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리사에게 눈독을 들이는 것 같습니다.
있..습..
고문은 아리사를 문자 그대로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고문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합니다.
"정말 실례가 많았습니다."
"저희도 그 분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주절주절
그리고 때마침
(죄송하지만 한 10에서 15분 정도 더 진행해도 될까요?)
때마침 사무실 전화로 전화가 걸려옵니다.
의사: "안녕하십니까. 아카호시 테츠조 환자분 주치의입니다."\
"환자분 용태가 많이 좋아지셔서 연락드렸습니다."
"이제 퇴원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만, 병원에 직접 오셔서 모셔가시는 건 어떠신지요?"
직원: "우리 회사도 살고 사장님도 퇴원하시니 이거 완전 겹경사 아닙니까?"
"사카모토씨 저흰 발주받은 작업이 남아서 손을 놓을 수 없네요. 저희 대신 사장님 안부 전해주세요!"
원무과에 필요한 수속을 마친 뒤
사장님이 입원해 계신 병실로 향하는 두사람.
두사람 모두 아이디어 판정 해주세요.
| Value: | 90/45/18 |
| Rolled: | 33 |
| Result: |
| Value: | 55/27/11 |
| Rolled: | 68 |
| Result: |
사장님이 입원해 계시는 병실 방향에서
염소성의 화학약품 냄새와 금속성의 냄새를 맡게됩니다.
이윽고 병실에 다다른 두 사람...
사장님의 침대 주변은 커튼이 쳐져있습니다.
여기서 듣기 판정 해주세요.
| Value: | 60/30/12 |
| Rolled: | 9 |
| Result: |
| Value: | 50/25/10 |
| Rolled: | 65 |
| Result: |
크 유이치(박수
아 근데
하얀 주사위로 굴려주세요
사카모토는 성공했으니 상관 없습니다.
하얀주사위입니다.
| Value: | 50/25/10 |
| Rolled: | 34, 65, 13 |
| +2: | |
| +1: | |
| 0: | |
| -1: | |
| -2: |
두 사람은 커튼 너머에서 들려오는 사장님의 목소리를 듣게됩니다.
구사람 모두
두 사람 모두 관찰력 판정 해주세요!
| Value: | 68/34/13 |
| Rolled: | 56, 16, 88 |
| +2: | |
| +1: | |
| 0: | |
| -1: | |
| -2: |
| Value: | 60/30/12 |
| Rolled: | 48 |
| Result: |
그 목소리를 들은 직후 병실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커튼 너머에서 거대한 그림자 하나가 천장으로 날아오르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럼 여러분
두번의 판정에서 성공하셨기 때문에 두가지 선택지 중에서 하나를 고르실 수 있습니다.
사장님의 목소리와 천장으로 날아오른 그림자 둘 중에 한가지를 선택해주세요.
그러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사장님의 목소리에 주목한 아리사부터 묘사해드리겠습니다.
뭔가가 천장 위로 날아오르는 서슬에
커튼이 펄럭이면서, 아리사는 보게됩니다.
커튼 너머에 있는 사장님이 있습니다.
그런데 침대가 아닌, 휠체어에 앉아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사장은 두개골 가장자리가 절개되어
분홍빛 대뇌피질이 그대로 노출된 상태로 앉아있습니다.
그럼에도 사장님은 아직 살아있으며
의식도 있습니다.
"오면 안된다 소우타!! 도망가!!"
| Value: | 63/31/12 |
| Rolled: | 53, 99, 47 |
| +2: | |
| +1: | |
| 0: | |
| -1: | |
| -2: |
사카모토의 시선이 천정으로 향하는 순간
사람 크기의 거대한 생물체가 마치 파리 처럼 천장에 붙어있는 것을 목격합니다.
갑각질의 몸에 등지느러미 처럼 생긴 날개 막이 쌍쌍이 붙어 있습니다.
마디가 있는 다리도 몇 쌍 있습니다.
보통 생물이라면 머리가 있어야 할 곳에 복잡한 타원형의 기관이 있고
생전 처음 보는 그 괴물을 목격하고 만 사카모토는
| Value: | 65/32/13 |
| Rolled: | 16 |
| Result: |
======================
=======================
야마기시 철강과의 갈등도 일단락 되고
그 소식을 사장님께 전하기 위해 병원에 들른 탐사자들은
휠체어에 묶인 채 대뇌피질이 드러나있는 사장님과
천장에 붙어있는 괴생물체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여러분들은 병실에 들어서있는 상태이고
천장에는 괴생물체가 붙어있으며
사장님은 목숨이 위험한 상태입니다.
그럼 여기서 두 분 모두 아이디어 굴려주세요
| Value: | 55/27/11 |
| Rolled: | 90 |
| Result: |
| Value: | 90/45/18 |
| Rolled: | 96 |
| Result: |
헐
강행되나요
아리사 행동하시기 전에 미리 알아두셔야 할 것은
첫째, 병실 천장에 붙어있는 생물과는 적어도 3미터 이상 떨어져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격투를 비롯한 근접전 기능은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뭔가를 던지거나 하지 않으면 괴물을 공격할 수단은 없습니다.
그리고 둘째, 이게 가장 중요한데
한마디로 목숨이 위험한 상태입니다.
이대로 전투에 휘말렸다가는 큰일이 날 것입니다.
이 두가지 상황을 숙지하신 뒤에
이번 턴에 하실 행동을 결정해주세요.
현재 상태에서 응급처치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사장님은 현재 두개골이 통째로 절개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아리사, 다시 지능 판정해주세요.
| Value: | 90/45/18 |
| Rolled: | 47 |
| Result: |
어흐흑
아리사는 시선을 위로 향해 천장에 붙어있는 괴생명체를 보게 됩니다.
그 괴생물체의 몸에는 뭔가 번쩍거리는 그물같은 것이 씌워져있고,
집게 모양으로 된 앞다리에 특이하게 생긴 기구를 쥐고 있다는 걸 알게됩니다.
아리사가 보기에 그것은 총처럼 뭔가를 사출하는 기구로 보입니다.
아리사의 생각에 이 생물체가 이 기구를 발사해서
사장님의 목숨이 위험할 것 같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사장님을 병실 밖으로 내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이해 하셨나요?
늦었지만 이성 판정 해주세요!
| Value: | 62/31/12 |
| Rolled: | 91 |
| Result: |
rolling 1d6
()
2
2
반영했습니다
자 아리사, 이제 어떻게 하나요?
아리사가 휠체어를 밀고 병실을 빠져나가려 하면
괴생물체는 딱히 쫓으려는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지만
곧바로 사장님 쪽을 향해 집게에 들고 있는 기구를 겨눕니다.
그 다음은 사카모토 차례입니다.
음.. 그 후에도 동작이 가능한가요?
일단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무기가 될 만한 것이 있나 찾아보고 싶은데요
병실 안에 있을만한 물건이면 뭐든 좋습니다.
네 그거요
그거라면 천장에 달라붙은 괴물에게도 닿을 것 같습니다.
| Value: | 50/25/10 |
| Rolled: | 7 |
| Result: |
| Value: | 35/17/7 |
| Rolled: | 30 |
| Result: |
네 미처 피하지 못하고 거치대에 얻어맞습니다.
피해 굴려주세요.
1d6+db입니다.
| Value: | 50/25/10 |
| Rolled: | 10 |
| Result: | |
| Dam: | 7 |
의외로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득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덕분에 들고있던 기구의 조준점이 흐트러진 것 같습니다.
괴물은 당황해하며 집게에 쥔 물건을 고쳐 듭니다.
자 다음은 아리사입니다.
"얼른 사장님을 모시고 나가세요!"
병실에서 벌어진 소란을 듣고 의사와 간호사들이 뛰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괴생물체는
병실을 빠져나가는 아리사와 사장님을 향해
윙윙거리는 이상한 목소리로 외칩니다.
"아리사... 소우타... 다음은... 너다..."
괴생물체는 그 말을 남기고
병실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전투는 이것으로 끝내겠습니다.
ㅠㅁ ㅠ 고모부..... (쭈악
아 그렇군요
잘 하셨어요.
아 아뇨
시트 보시면
중간 쯤에
+1d6 이라고 써있죠?
무기에 링거거치대 추가 하시고 바로 굴리신건 잘 하신 겁니다. 아무 문제 없어요.
의사는 아리사에게 뭐라 묻기 전에
의사: "환자분 응급실로 모셔요 빨리!!"
사장님은 목숨을 구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치의가 아닌 다른 의사가 다가와 아리사에게 자초지종을 묻습니다,.
의사: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겁니까?"
의사: "아 알겠습니다. 일단 진정하시고..."
의사: "저희가 경찰을 부르겠습니다. 그때까지 병실에서 기다리고 계세요."
이제 병실에는 아리사와 사카모토 둘 만 남았습니다.
방금전의 소란 때문에 병실 상태는 몹시 어수선합니다.
여기서
관찰력과 행운 중에 수치가 높은 기능으로 판정해주세요.
| Value: | 81/40/16 |
| Rolled: | 64 |
| Result: |
| Value: | 60/30/12 |
| Rolled: | 88 |
| Result: |
발치에 뭔가 이상한 것이 치입니다.
그것은 양동이를 닮은 금속제 원통 기구입니다.
뚜껑이 열려있고 안은 비어있습니다.
그리고 아리사가 그 통과 같은 물건에 시선이 닿았을 때
때마침 창밖에서 경찰 차의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그 물건은 부피에 비해 가볍습니다.
겉보기에는 그냥 좀 특이하게 생긴 금속 용기 같아서 들고다녀도 이상하게 여길만한 사람은 없겠네요.
현재 사장님은 응급실에서 수술중이라 금방은 만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리사는 응급실 앞에서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네요.
그리고 사카모토
사카모토에게도 다가와 사정청취를 듣습니다.
병실에서 벌어진 일을 있는 그대로 증언하나요?
형사: "하지만 실제로 사장님께서 상해를 입으셨으니까요."
"뭔가가 이 병실을 침입했다는 건 알겠습니다."
"사카모토씨. 당신은 아카호시사장님을 오랫동안 모시고 계셨지요."
형사: "혹시 사카모토씨가 아는 사람들 중에 이런 흉악한 짓을 벌일만한 자들이 있습니까?"
그리고 조금 더 고민합니다
"그 괴물이 확실히 수상한 말을 남기긴 했습니다만..."
형사: "수상한 말이요?"
"그리고 그 괴물은 도망치기 전에 그렇게 말했습니다. 아카호시 .. 넌 도망칠 수 없다. 아리사 소우타 다음은 너다"
아리사 소우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펜을 멈춥니다.
형사: "마치 범행예고처럼 들리는군요."
설명드린 트러블과도 관련이 있어 조금 의심은 가는군요..."
형사: "네 감사합니다 사카모토씨. 수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 형사님"
형사: "네 뭐지요?"
형사: "확실히 그렇군요."
형사: "병원에 경찰 인력을 배치해두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리사씨는 사건이 일단락 될 때 까지 이 마을을 떠나지 않도록 당부해주시기바랍니다."
"그리고 뭔가 생각나는게 있거나 하면..."
형사: "이 번호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의사: "환자 가족분이시군요."
"수술은 무사히 끝났습니다."
의사: "네 환자분께선 건강하십니다.
"앞으로는 다른 병실에 입원하게 되시겠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겁니다. 안십하세요."
의사: "아 네 죄송합니다."
"그런데 환자분을 저렇게 만든 자는 대체..."
"의사로서 할 말은 아니지만, 그 자에게 어느정도는 감사해야겠군요."
의사: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환자분의 뇌 상태는 그야말로 깨끗했습니다."
"마치 솜씨좋은 요리사가 생선의 목숨을 살려둔 채 교묘하게 포를 떠놓은 것 처럼"
"목숨에 지장이 없을 뿐더러 뇌 조직도 손상이 가지 않게끔, 두개골을 교묘하게 벗겨냈습니다."
"현대 의학기술을 아득히 초월한 기술이에요."
의사: "저로선 알 수 없습니다... 아니 상상도 하기 싫군요."
"아무튼 환자분은 저희에게 맡기시고, 가족분께선 이제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그럼..."
네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셔도 좋고
병실에서 찾은 이상한 물건을 조사할 수도 있겠습니다.
기계수리나 전기수리, 내지는 지능으로 판정 부탁드립니다.
| Value: | 90/45/18 |
| Rolled: | 62 |
| Result: |
일단 분해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맨손으로는 어렵고 적절한 공구가 갖춰진 작업장이 아니면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네 어려울 것 같네요.
(안타까운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그 때는 반드시 도망쳐 주세요." "...사카모토씨만이라도 이 사실을 기억하고 계셔야해요." "절대 위험에 빠지지 말아주세요."
라고 설득합니다
플레이어들 간에는 필요 없을 것 같네요.
그럼 슬슬
공장에는 통을 분해하는데 필요한 공구나 작업 환경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조사에는 대략 3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필요한 기능은 기계수리와 전기수리입니다.
사카모토, 통을 조사해보나요?
| Value: | 60/30/12 |
| Rolled: | 63 |
| Result: |
헛
ㅏ까워ㅠㅠㅠ
| Value: | 60/30/12 |
| Rolled: | 25 |
| Result: |
오 다행이다
사카모토는 통을 분해하는데 성공하고 통 내부를 꼼꼼히 조사하는데 성공합니다.
| Value: | 60/30/12 |
| Rolled: | 98 |
| Result: |
아니 ... 강행 가능한가요
아리사, 지능 판정 부탁드립니다.
| Value: | 90/45/18 |
| Rolled: | 78 |
| Result: |
그 부품이 피스톤과 실린더가 결합된 부품 특성상
마모되기 쉬운 소모품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이 통처럼 생긴 기구를 계속 유지하려면 그 부품을 주기적으로 교환해줘야 한다는 뜻입니다.
자 그럼 끝으로
| Value: | 90/45/18 |
| Rolled: | 49 |
| Result: |
| Value: | 55/27/11 |
| Rolled: | 31 |
| Result: |
그것이 지구상에 알려진 기술로 제조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어쩌면 다른 세상의 기술과 관련된 것은 아닐가.... 하는 생각이 불현듯 머릿속을 스칩니다.
이제까지의 상식이 완전히 무너져내리는 충격을 받은 두 사람,
이성 판정 해주세요.
| Value: | 60/30/12 |
| Rolled: | 90 |
| Result: |
| Value: | 65/32/13 |
| Rolled: | 85 |
| Result: |
rolling 1d4
()
4
4
rolling 1d4
()
2
2
으아아아 ㅠ뮤ㅠㅠㅠㅠㅠ
반영했습니다
두 사람은 통을 조사하느라 꽤 긴 시간을 소요했습니다.
창밖은 이미 어두워졌습니다.
오늘은 몹시 힘든 하루였고
두사람 모두 극심한 피로를 느낍니다.
"어제와 같이 호텔에서 묵을까요?"
"아무래도 오늘 고문의 태도가 마음에 걸려.. 가능하면 다른 곳이 좋을 것 같긴 합니다만.."
어제 아리사가 묵은 호텔로 가나요?
두 사람은 호텔에 도착해 잠을 청합니다.
여기서 사카모토,
행운 굴려주세요.
| Value: | 50/25/10 |
| Rolled: | 69 |
| Result: |
(눈물)
사카모토의 핸드폰 벨소리가 요란하게 울립니다.
핸드폰을 확인해보면
현재 시간이 23시를 약간 넘긴 시각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전화를 받나요?
스즈키: "사카모토씨?"
스즈키: "무전이 왔어요! 그 카야마라는 사람한테서요!!"
스즈키: "근데 무전 내용이... 너무 끔찍해요!"
찌르시면 스피커폰으로 바꿔드립니다!
스즈키: "아까부터 계속 똑같은 이야기만 하며... 비명만 지르고 있어요!"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한 번 들어보시겠어요?"
"들려주세요!" 급하게 말합니다
카야마 쿠니노부: "살려줘!! 무서워!! 아무도 없어!!"
"여긴 대체 어디야! 제발 나 좀 꺼내줘!!! 내가 잘못했어!!"
"아악!! 꺼내줘!! 꺼내달라고!!"
스즈키: "이런 내용이 10분째 계속 되고있어요."
"어찌된영문인지 대답도 하질 않아요."
스즈키: "아뇨 전혀 다른 곳이에요"
"제 장비로는 짐작도 할 수 없네요."
스즈키: "모르겠어요! 모르겠다고요!"
여러분
카야마의 위치를 특정할 만한 단서를 원하시나요?
카야마가 하는 이야기를 계속 듣는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 위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지 오랫동안 듣는 수밖에 없을 뿐입니다.
일단 스피커폰을 끄고 아리사 씨에게 의견을 구합니다
딱 대학 입학하신 나이인 것 맞나요? 저라면 별로 들려주고 싶지는 않을 것 같아요
사카모토 혼자 듣는걸로 하겠습니다.
카야마의 어조가 갑자기 변합니다.
카야마 쿠니노부: "맞아... 기억났어."
"인근 현 경계로 넘어가는 36번 국도야."
"산길을 올라가면 왼편에...
"왼편에 시냇물이 보여.
"콘크리트로 지어진 작은 건물이야."
"놈들이 날... 그곳으로 데려갔어."
카야마 쿠니노부: "사히메당인지 뭔지 하는 이름을 자주 언급했어!"
"누가 나좀... 날 구하러 와줘!! 제발!!"
5분 뒤에 송신이 끊어집니다.
그 공포가 전염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선 판정 해주세요.
| Value: | 61/30/12 |
| Rolled: | 57 |
| Result: |
음 일단
"아리사 씨 잠시만요. 아까 낮에 뵌 형사님께 연락을 한번 해보죠. 저희도 지금 많이 탈진한 상태이니 지금 갔다간 위험할 것 같습니다."
하고 전합니다.
형사: "네 여긴 모로호시 경사..."
"늦은시간에 죄송합니다만 잠시 시간 괜찮으십니까"
형사: "아 네 사카모토씨 뭔가 생각난 거라도 있으신지?"
"네 물론입니다. 말씀하세요."
형사: "사히메당이라... 일단은 합법적인 조직이란 것만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형사의 목소리가 갑자기 변합니다.
형사: "그런데 잠시만요. 그 비명을 질렀다는 사람 이름이..."
형사: "카야마... 카야마..."
"아 생각났다!"
"정말 그사람 이름을 댔습니까?"
형사: "사카모토씨에겐 죄송한 일이지만 아무래도 질나쁜 장난인 것 같습니다."
"그도그럴것이, 카야마 쿠니노부씨는..."
"10년전에 실종되었습니다."
형사: "네 직장인 카야마 컴퍼니에 있는 본인 사무실에서요."
"혼자 야근을 하다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이미 시효가 지나 실종처리 됐습니다."
형사: "하하 사카모토씨. 더 그럴듯한 가설을 들려드릴까요?"
"카야마씨의 실종 사실은 인터넷 뉴스 페이지에서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어쩌면 그의 유명세를 노린 경영 컨설턴트가 그의 신분을 도용해 그와 같은 장난을 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아마 사카모토씨는 수긍하기 어려우실 테지만, 형사 일을 하다보면 별의별 사람들을 다 만나게 됩니다."
"이정도 장난이면 단순한 축에 속하죠."
형사: "흠, 글쎄요. 방금 알려주신 정보로는 어렵긴 하겠지만."
"일단 저희 쪽에서도 순찰을 보내겠습니다. 결과는 내일 아침에 알려드리도록 하지요."
형사: "그럼 이만 끊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아침이 오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카운터에 가서 고문에 대해 물어볼 ㅅ 있나요?
괜찮을까요?
다음날 아침이 밝아옵니다.
각자 일어나서 체크아웃 할 채비를 하고 있으면
어제 연락했던 형사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사카모토 핸드폰으로요.
형사: "네 사카모토씨 모로호시 경사입니다.
"어제 말씀하신 곳을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rolling 1d100
()
41
41
형사: "뭔가 있기는 하더군요"
형사: "확실히 36번국도변이었고, 산길을 올라가던 중에 시냇물이 있었습니다. 그 끝에는 콘크리트 블록으로 지어진 헛간 같은 건물이 있었고요."
"주변에 울타리가 쳐져있어서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뵈도 사유지라 영장 없이는 들어갈 수 없거든요."
형사: "글쎄 사카모토씨가 알려주신 내용으로는 영장 받기 어려울 겁니다."
형사: "일단 주소는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소를 확보했으니 언제든 그곳으로 갈 수 있을 겁니다.
곧장 카야마를 구하러 갈지, 아니면 사전에 준비를 갖추고 갈지, 그것도 아니면 다른 방법을 취할지는 탐사자들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작에는 예술/공예 기능이 필요하지만요
(이번 시나리오에 총은 필요 없습니다.)
(있으면 좀 좋은정도?)
(그 뿐입니다.)
그런데 그보다는
발사식 테이저는 어떠신가요?
아뇨 물론
구입이죠
화염병이나
횃불 정도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빠루 하나랑 마체테 하나 정도 챙길 수 있을까요
갑옷은 헬멧과 두꺼운 옷을 껴입고 간다고 하면
도합 3점짜리 장갑이 되겠네요.
각자 어떤 물건을 챙기실지 알려주세요.
각자 손전등 한개씩
피해는 1D3점에
충격이 붙습니다.
테이저를 이용한 공격을 선언할 시
명중하면 제가 묘사를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장탄수는 3발입니다.
| Value: | 55/27/11 |
| Rolled: | 56 |
| Result: | |
| Dam: | 4 |
아니 불안하게 (퍽퍽
테이저랑.. 빠루도 들까요?
사실 격투60 권총 55니까 격투용이 더 좋긴 할텐데
빠루는 1D8+피해보너스입니다.
무기 추가해주시고요
네 다 된것 같습니다.
3점을 기억해두세요.
화염병 두개라
좋습니다.
사카모토, 기계수리 판정 2번 해주세요.
| Value: | 60/30/12 |
| Rolled: | 13 |
| Result: |
| Value: | 60/30/12 |
| Rolled: | 58 |
| Result: |
기능은 갖고 계신가요?
화염병 대신에 횃불로 하지요
횃불의 피해는 1D6+불입니다.
이것 역시 기억해두시고요.
아 참
테이저는 사거리가 5미터입니다.
준비가 끝난 것 같네요.
이제 출발해도 되겠습니까?
그럼
13분 휴식후 재개하겠습니다.
========================
그런데 주소에 적힌 곳은 그야말로
인적이 드문 산속이라 대중교통으로 가는 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택시를 타고 가거나
아니면 본인들의 차를 타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쯤 있을 것도 같아요
아 그럼 택시 탑니다!
주소에 적힌 곳으로 향하는 오솔길 입구에 도착합니다.
택시에서 내린 여러분은...
으슥한 산길을 올라갑니다.
화창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산길은 몹시 어둡습니다.
우측에 시냇물이 보이고
잠시 후
콘크리트로 지어진 작은 건물이 보입니다.
건물 주변에는
높은 울타리가 둘러쳐져있습니다.
하지만 입구에는 두꺼운 쇠사슬과
자물쇠가 걸려있습니다.
자물쇠가 아니라 울타리 문 그 자체겠군요.
그럼 사카모토
| Value: | 60/30/12 |
| Rolled: | 97 |
| Result: |
이건 지금 문을 부수려고 한 거죠?
딱히 강행판정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그저 시간이 더 소요된 걸로 해두죠
다시 굴려보시겠어요?
| Value: | 60/30/12 |
| Rolled: | 49 |
| Result: |
이번엔 성공했네요
모두 관찰력 판정 부탁드립니다.
| Value: | 68/34/13 |
| Rolled: | 53 |
| Result: |
| Value: | 60/30/12 |
| Rolled: | 20 |
| Result: |
숲속에서 뭔가 번쩍이는 반사광이 비쳐듭니다.
아무래도 카메라 렌즈 같습니다.
두세개 정도 설치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겉보기에는 허름한 헛간과 같은 이 건물에
이상하리만치 많은 카메라가 설치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 오기를 기대하고 있었나 보죠?"
잠시 주의깊게 살핀 끝에
두 사람은 사각이라 할 만한 지역을 알아냅니다.
그 지역을 통해 접근하면 카메라에 비치지 않고 건물 입구까지 갈 수 있겠네요ㅕ.
콘크리트 블록을 지어진 살풍경한 건물로
벽에는 창문이 단 한 군데도 없습니다.
유일한 입구는 무거운 강철문이고
역시나 자물쇠가 채워져있습니다.
단 울타리 입구에 채워진 자물쇠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아 열쇠공을 가져왔어야햇는데
이 문 역시 울타리문과 마찬가지로 비집어 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Value: | 60/30/12 |
| Rolled: | 17 |
| Result: |
그저 바람에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소리 정도
그뿐입니다.
방식은 방금 전과 동일합니다.
| Value: | 60/30/12 |
| Rolled: | 53 |
| Result: |
문을 구성하고있던 금속이 끼이익 하는 소리를 내며
문이 열립니다.
다만 문이 열리는 과정에서 많이 훼손됐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억지로 비집고 들어간 흔적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자 그럼
안으로 들어서면 건물 안이 왜 밝은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천장에 난 창문 때문입니다.
천장에는 커다란 창문이 나있고 거기서 빛이 새어들어옵니다.
하지만 겉보기에
잠겨있는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리사는 익숙한 냄새를 맡게됩니다.
바로 어제 병원 복도에서 맡았던
염소성의 약품과 금속성의 냄새입니다.
방 안에는 보시다시피 스테인레이스제질의 테이블과 선반.
그리고 거대한 금속제 문이 있습니다.
그 문은 굉장히 무겁고 두꺼워서
마치 냉장창고에나 쓰일법한 문입니다.
그리고 사카모토가 선반을 살펴보면
병실에서 가져온 물건과 똑같은 물건입니다.
그리고 아리사가 문을 열어보면
딱히 자물쇠가 걸려있는 것 같진 않지만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테인레스 테이블을 살펴보면
마치 조리대 처럼 보이는 테이블이며
그 위에는 기묘하고 정교하기 짝이없는 장치가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사카모토는 어제 조사했던 통과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그런 물건을 본 적이 없습니다.
지능이나 지식, 기계수리로 굴려주세요
| Value: | 60/30/12 |
| Rolled: | 72 |
| Result: |
강행시도
| Value: | 55/27/11 |
| Rolled: | 21 |
| Result: |
정교한 기계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그 테이블은
사람이 눕기 딱 알맞은 너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선이 스테인레스 테이블 아래로 올며가면
콘크리트로 된 바닥에 검은 얼룩들이 잔뜩 묻어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사카모토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아리사는 그 금속문이 잠겨있지는 않고
단순히 매우 무거울 뿐이라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아리사 혼자 열기에는 역부족이네요.
난이도는 판정하지 않는 사람의 힘에 따라 다릅니다.
| Value: | 80/40/16 |
| Rolled: | 65 |
| Result: |
사카모토가 대표로 굴려주세요
난이도는 어려움입니다.
아무래도 힘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젖먹던 힘까지 짜내서 다시 한 번 열어봅니다
그러면 다시 한번 힘줘봅니다
| Value: | 80/40/16 |
| Rolled: | 28 |
| Result: |
겨우 두 사람이 통과할 만한 틈이 생겼습니다.
대략 이정도 범위가 보입니다
손전등 불빛에 비쳐 왠 두꺼운 파이프 같은 것이 언뜻 보이고
누군가 벗어둔 것 같은 바지와 구두가 살짝 비칩니다.
더 자세히 확인하려면 안으로 들어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안쪽에 두꺼운 파이프가 바닥으로부터 튀어나와있습니다.
그리고 파이프 주변에는...
백골들이 아무렇게나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분량으로 미루어볼 때 대략 다섯구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대량으로 유기된 시신을 목격하고 만 여러분,
이성 판정 해주세요.
| Value: | 61/30/12 |
| Rolled: | 88 |
| Result: |
| Value: | 58/29/11 |
| Rolled: | 96 |
| Result: |
아이고..
rolling 1d3
()
1
1
rolling 1d3
()
2
2
어느걸 먼저 조사하나요?
백골이 얼마나 오래 된 것인지 알려면 의학적인 지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응급처치 기능으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대신 백골들이 남긴 유류품들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망자가 생전에 입고있던 옷과 구두, 그리고 지갑 등이 있네요.
대부분 낯선 이름이지만
단 하나
아리사가 알고있는 이름이 있습니다.
카야마 쿠니노부
정확히 그렇게 쓰여있는 신분증을 찾았습니다.
바로 어제 이야기했던 카야마의 백골이라고 하기엔
너무 오래되어보이네요
지금가지 무전기로 대화를 나눴던 카야마가 백골시신이 되어있다는 기묘한 사실을 눈치챈 아리사는
이성 판정 해주세요.
| Value: | 56/28/11 |
| Rolled: | 65 |
| Result: |
rolling 1d3
()
2
2
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꾸준하네요
사카모토도 마찬가지로 이성 판정을 해야합니다
사카모토에게 알리나요?
혹시 이 광경을 핸드폰으로 촬영할 수 있을까요?
네 물론입니다.
특별히 기능 판정은 필요치 않습니다.
여러분은 코가 비뚫어질 것 같은 악취를 맡게됩니다.
그 악취는
바닥에 튀어나온 파이프 안족에서 풍겨오는 냄새입니다.
잠시후
파이프 안쪽에서 검고 질척이는 진흙같은 것이
부글부글 흘러넘치기 시작합니다.
그 진흙같은 것은 마치 의지를 지닌 생물체처럼 여러분들을 향해 다가옵니다.
바닥에 굴러다니는 백골들 처럼 여러분들의 피와 살을 갈구하는 진흙의 의지를 느낀 여러분들은
이성 판정 해주세요.
| Value: | 60/30/12 |
| Rolled: | 48 |
| Result: |
| Value: | 54/27/10 |
| Rolled: | 79 |
| Result: |
성공시 1D4점 감소
실패시 1D10+1점 감소입니다.
rolling 1d4
()
1
1
rolling 1d10+1
()
+13
4
(도대체다
하지만 그 진흙을 닮은 생명체는 끊임없이 여러분들을 향해 쇄도해옵니다.
빨리 자리를 피하지 않으면 백골들과 같은 운명을 맞게되겠지요.
네 좋습니다.
방법은 열 때와 동일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힘을 합하지 않으면
문을 닫을수는 없습니다.
여러분 앞에 있는 금속문은
방과 방 사이를 가로막은 문입니다.
문을 열어둔채로 말이죠?
네 좋습니다.
| Value: | 80/40/16 |
| Rolled: | 69 |
| Result: |
앗 ...ㅠㅠ
실패입니다
검은 진흙이 흘러나옵니다.
여기서 달아나지 않으면
그 진흙이 여러분들의 발목을 적시게 될 것입니다.
장화 신고올걸;;
(밖으로 도망갑니다.)
여러분들은 철문을 닫는 걸 포기하고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려 합니다.
여기서 여러분 모두
듣기 판정해주세요
| Value: | 60/30/12 |
| Rolled: | 7 |
| Result: |
| Value: | 50/25/10 |
| Rolled: | 66 |
| Result: |
뒤에는 정체불명의 진흙이 흘러나와
바닥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자 여러분, 이제 어떻게 하나요?
압박감..
(선반을 옮겨봅니다.)
저도 같이 선반을 옮깁니다
두 사람이 힘을 합치면 충분히 옮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선반을 밟고 올라서도
천창에 살짝 손이 걸치는 정도입니다.
여러분 오르기 기능 점수가 몇점이죠?
아니면 도약이나
그밖에 다른 방법이 있다면
아리사 씨를 밖으로 내보낼 수 있을까요?
선반과 사카모토씨의 도움을 이용하면
판정에 보너스 주사위를 두개 추가해드리겠습니다.
민첩성으로 굴리시되
흰 주사위로 굴려주세요
| Value: | 65/32/13 |
| Rolled: | 80, 42, 41 |
| +2: | |
| +1: | |
| 0: | |
| -1: | |
| -2: |
아리사는 천창으로 빠져나가는데 성공했습니다.
다음은 사카모토지요?
| Value: | 50/25/10 |
| Rolled: | 98, 80, 35 |
| +2: | |
| +1: | |
| 0: | |
| -1: | |
| -2: |
작업복 차림을 한 네명의 건장한 사내들이
건물 안으로 막 들어서려 합니다.
이윽고 건물 안에서 그 사내들의 비명이 울려퍼집니다.
남자: "아아악!! 이게 뭐야!!"
"이런 얘긴 없었잖아!!"
관찰력이나 듣기 판정 해주세요
| Value: | 68/34/13 |
| Rolled: | 68 |
| Result: |
?
| Value: | 60/30/12 |
| Rolled: | 38 |
| Result: |
아리사는 지붕위에서 몸을 일으키던 중
하늘 위에서 뭔가 이상한 물체가 날아오르는 것을 목격합니다.
사카모토는 그 흉칙한 날개에서 울리는
부우웅하는 기분나쁜 소리를 들었겠지요.
병실에서 본 것과 똑같이 생긴 괴생명체입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어떻게 하나요?
그 진흙 같은 것과 어떻게 되었나요?
하지만 빠져나간 사람은...
rolling 1d4
()
3
3
단 한명 뿐이네요
남자: "아아앆!! 괴물이야!! 괴물!!"
카메라의 사각..?
지금은 카메라의 사각 따위를 신경쓸 겨를이 없을 것 같은데요
남자도 정신언ㅄ이 도망중이니까 같이 도망갈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들은 건물 아래로 내려와
왔던길을 통해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rolling 1d100
()
42
42
그리고 정신없이 달린 끝에
택시를 타고 온 36번 국도에 다다르는데 성공합니다.
사카모토, 행운 굴려주세요.
| Value: | 50/25/10 |
| Rolled: | 46 |
| Result: |
국도변에 도착했을 때
근처에 그 사내가 있다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그 남자도 여러분을 눈치채고
손에 든 경봉을 들고 여러분에게 다가갑니다.
남자: "너이 새끼들...!"
금방이라도 공격할 것 같습니다.
설득은 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적대적으로 나올줄은 몰랐네요ㅠㅠ)
먼저 행동하셔도 좋습니다.
| Value: | 55/27/11 |
| Rolled: | 11 |
| Result: | |
| Dam: | 1 |
남자: "으어억!!"
바닥에 널브러져서 부들부들 몸을 떠네요.
"괘. 괜찮으세요?" (의식이 있는지 살핍니다.)
일단 들고 이동해야겠는데;;
때마침 경찰차가 여러분들을 향해 달려오고 있습니다.
사카모토가 보낸 메시지가 효과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경찰에 증언하기를
이 모든 사태의 책임에는 사카모토와 아리사 두 사람에게 있다고 말합니다.
애초에 그곳은 사유지였고
자신들이 건물로 출동하게된 계기도
건물 입구를 강제로 비집고 들어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에게 공격당했고
경찰들 사이에서 무수히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비록 신고에 의한 출동이긴 했지만
피해를 키우게된 원인중 일부는
탐사자 여러분들의 신고에 있었던지라
여러분 모두 이성판정 해주세요.
| Value: | 50/25/10 |
| Rolled: | 61 |
| Result: |
| Value: | 59/29/11 |
| Rolled: | 34 |
| Result: |
rolling 1d3
()
1
1
건물 안에서 확보한 유류품들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혹시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이 잇나요?
다만 여러분들이 이 증거품들을 경찰에 넘기려 마음 먹은 바로 그 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전화를 건 사람은 사히메 리서치의 쿠사노입니다.
쿠사노는 여러분들과 교섭을 청하고 있습니다.
앗 튕기셨다
"그 건물에서 가져온 물건들... 그리고 병실에서 가져온 그 물건을 저희에게 돌려주신다면"
"그쪽에서 원하는 부탁은 가능한 한 모든 들어드리겠습니다.
"접선 장소는 그쪽에서 정하셔도 무방합니다."
"어떠세요? 협상을 받아들일 용의는 있으신지?"
'일단 물건의 소유자는 아리사 씨니까 아리사 씨가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쿠사노는 눈에띄게 다급한 목소리로 재차 이야기 합니다.
"저기 방금 제가 한 말이 무례하게 들렸다면 용서해주세요."
"제 선에서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부디... 교섭에 응해주셨으면 합니다."
"부탁입니다."
교섭은 결렬하겠습니다
ㅇ>-<
아이디어롤 굴려봐도 되나요
두분 모두 굴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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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호시정밀이나 회사에 속한 사람들 만으로는
사히메당과 방금 본 괴생물체들을 상대하기엔 무리일 것 같습니다.
전면전으로 이어진다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말겠지요.
호텔로 할까요?
"호텔 로비 같은 공공장소라면 여러분들도 안심하시겠지요?"
쿠사노는 여러분들이 정한 일시에 호텔 로비로 찾아가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그리고 약속 당일
남자들은 여러분들과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있지만 언제든 달려올 수 있도록 가까운 거리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쿠사노는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알려옵니다.
"더이상 아카호시 정밀과 관련된 분들에겐 일체 손을 대지 않겠습니다."
"자네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카야마가 어떻게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아쉽군... 정말 아쉬워."
"원래는 보여줄 생각은 없었다만... 특별히 자네들을 위해 보여주도록 하지."
그걸 보고있던 쿠사노는 사색이 되어 눈을 질끈 감습니다.
고문이 가방안에서 꺼낸 물건은
통에는 스피커 같은 것이 달려있는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카야마 쿠니노부: "야, 이거 정말 오랜만이네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눈으로 직접 보고만 충격은 어쩔 수 없겠지요.
참혹한 상태로 생존해있는 카야마를 목격한 여러분 모두 이성 판정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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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이 이죽거리며 말합니다.
카야마 쿠니노부: "이거 참 오랜만이네요.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카야마 쿠니노부: "좋은 질문입니다! 하지만 물어보나 마나겠지요? 아마 원래대로 돌아갈 순 없을 거예요."
카야마는 마치 남 얘기를 하듯 쾌활하게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이렇게 사는 것도 크게 나쁘지는 않답니다."
사히메 일당들과의 교섭에 응하면
이들로부터의 위협은 말끔히 사라질 뿐더러
은행에 넣고있던 압력도 거두고
아카호시 정밀이 향후 몇년간 자금난에 시달리지 않을 만큼의 막대한 금액도 지불하겠다고 합니다.
대신 유류품과 통 처럼 생긴 물건을 내놓아야 하고
교섭을 받아들이시나요?
"더이상 떠들어선 안될 사람들에게 우리가 뭐하러 정보를 줘야 하지?"
"하지만 그래... 이정도는 대답할 수 있겠군."
"우리는 앞으로도 항구적인 번영을 누리는 것이 목적이야."
"일반 사회에서, 법과 윤리를 지켜나가면서 말이지."
"대답은 충분했나? 사카모토 유이치 씨?"
사히메당 쪽에서 은폐해야 할 범위가 늘어나는 정도겠지요.
사히메당측에서는 이번일을 은폐하기위해 어떠한 희생도 감수할 것입니다.
"차라리 이번 교섭을 결렬시켜보는 건 어떤가?"
"난 그정도 희생을 감수하고도 갖고싶은 것이 있거든."
그러면서 묘하게 번뜩이는 눈으로 아리사를 바라봅니다.
(결렬의사를 표명합니다
고문과 쿠사노는 자리를 뜹니다.
그럼 이제 엔딩으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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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앞으로 어떤 행동을 취할 생각이신가요?
피해자의 유품들은 최근 실종된 사람들이 사히메당에 의해 살해당했음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그 증거를 통해 경찰들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고
결국 사히메당과 그 산하에 있던 그룹들은
차례차례 문을 닫고 관련자들도 일제히 검거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결국 아카호시정밀은 도산하고 말았습니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아카호시 테츠조 사장님은
실의에 빠진채 자택에 칩거하고 말았습니다.
사카모토는 끝내 실업자가 되고 말았네요.
사건이 있은지 몇달이 지났습니다. 사카모토와 아리사 두 사람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여러분들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듣게 됩니다.
건강을 되찾은 아카호시 사장님이 유서를 남긴채 행방불명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아리사에게는 한통의 편지가 도착합니다.
아리사, 편지를 열어보나요?
"잊지마라 소우타... 다음은 너라는 걸..."
그때까지는 어떻게든 살아가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아리사의 눈 앞에 고문의 섬뜩한 시선이 아른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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